R. 슈타이너의 교육철학과 발도로프학교

목차

1. 발도르프 학교의 교육적 철학인 루돌프 슈타이너의 인지학
1) 루돌프 슈타이너의 생애
2) 루돌프 슈타이너의 인지학

2. 발도르프 학교의 개교

3. 발도르프 학교의 개관
1) 교육
2) 졸업
3) 자치

4. 발도르프 학교의 수업과정
1) 에포크 수업
2) 오이리트미
3) 포르멘
4) 8년간의 담임 교사제
5) 발도르프 학교의 교과 과정나무
6) 그 밖의 발도르프 학교의 교육과정

5. 발도르프학교의 교육이 우리에게 주는 시사점

6. 우리나라에서도 가능한가?

7. 참고서적

본문내용

기계화, 야전미사, 응급처치, 방적과 뜨개질
11학년
제본, 판자제본, 기술
(수차, 터빈, 제지)
12학년
화학기술
이 나무에는 9학년까지의 교과 과정에 대해서만 나타나 있다.
1974년 빌헬름 라우테의 학습 계획안을 참조해서 나열해 보도록 한다.
9학년 ; 기술의 성과는 잘 알려진 자연과학과 수학의 연관 속에서 이해된다.
제 1차 산업혁명의 과정은 다양한 기술 영역을 통합한다.
건강에 관한 학습은 육체적인 면에서 육체적인 면에서 다루어 질 수 있다.
10학년 ; 외부의 자연이 수학적으로 규정한 법칙네 따라 움직인다는 것은 객관성을 추구한다.
기술적인 세계의 구조적인 제어와 구축
건강학은 정신적인 측면에서 몸을 진료한다.
11학년 : 내부의 자각이 생김으로 비유나 은유를 사용한다.
기초 사회학이 시작되고 정당조직, 정당 단체와 그들의 역할을 파악한다.
12학년 : 모든 생활 영역에서 미래를 준비하는 단계로 인간적인 사회상의 설계를 시도한다.
사회문제로 건강학을 다룬다.
6) 발도르프 학교는 이 밖에 많은 특성의 교육과정이 있는데 간단하게 몇 가지만 적음으로 교육과정에 대해 마무리하기로 한다.
발도르프 학교의 교육은 긴말한 학생-교사, 교사-학부모, 학부모간(학부모 회의가 정기적으로 일어난다)의 관계를 통해 공동체를 경험하므로 유기적, 상호의존적인 관계를 강조하고 교장, 교감이 없고 대표교사가 일 년에 한 명씩 돌아가면서 맡는다. 주마다 한 번씩 교사회를 가짐으로 인사문제, 학교의 행제정 문제, 학생 입학에 관한 의제를 결정하고 전체의 동의를 통해 이루어진다. 이 부분에 대해 자세히 이야기하고 싶지만 그렇지 못해 아쉬움이 남는다. 자유발도르프학교협회를 가지고 있는데 이 협회는 개개의 자유발도르프학교의 교사들로 이루어진 단체이다. 또, 전체성, 통합성을 꼽을 수 있다. 예술로서의 교육은 통합성 없이는 그 맥락을 상실하게 된다. 그래서 조직과 연대를 중시한다.
시험과 교과서가 없는데 에포크 노트라 불리는 교과서는 원래 완전한 백지이며 이 노트에 자기 손으로 자기의 교과서를 만든다. 그것은 외웠냐 못 외웠냐가 아닌 어떻게 배웠냐하는 과정을 중시하는 것이다. 교사는 이것을 시험으로 판단하는 것이 아니라 노트를 확인해서 점수가 아닌 문장으로 결과적인 판단을 넘어 미래를 위한 지침을 준다. 이 노트에는 획일적인 색채가 없으며 나중에 교과서가 된다 해도 단 하나도 같은 것이 없는 오리지널이다. 그리고 마지막으로 주제가 다양한 졸업논문과 특유의 행사와 졸업 시험을 들 수 있다.
5. 발도르프학교의 교육이 우리에게 주는 시사점
발도르프학교의 교육은 색다른 교육 경험을 제공하며, 교육에 대해 새로운 시각으로 바라 볼 수 있는 가능성을 시사해준다.
고유한 학교문화가 발달되어 인간의 내적 발달 단계에 따르고 있다. 인간의 발달에 리듬이 있으며 거기에 맞추어 발달해 간다. 그리고 전인 교육을 지향하고 실천한다. 여기서 전인 교육이라 함은 인간에 대한 이해 자체가 부분의 합으로서가 아니라 자체로서 통합된 것으로 인식 할 때 가능하고 인지학에서는 과학, 예술, 종교가 하나에서 만난다. 또, 인간이 세계 안에서 스스로 자신의 삶을 개척하고 꾸려 나가면서, 선택할 수 있는 자유를 누릴 수 있고, 책임감 있게 살아감으로 교육적 성공을 이루었다고 졸업자들은 말한다. 이 학교는 기본적으로 아이들의 실천적인 삶에 치중하는 교육을 하고 있다. 직업훈련이나 학문에 치중하지 않고 다양한 교육과정을 통해 다양한 직업을 배출한다. 다양한 능력을 계발하도록 교육을 받으며 창의적 사고를 함으로 대처해 나갈 수 있게 된다.
6. 우리나라에서도 가능한가?
발도르프 교육을 한국에 수용한다고 했을 때 고려해야 할 점이 있다.
먼저, 발도르프 교육은 인지학이라는 특정 세계관이 개입되어있다. 슈타이너도 발도르프 학교가 인지학을 가르치는 학교가 아님을 강조했지만 나름대로의 관료주의에 묶일 수 있다. 서구적인 것이라 받아들이기가 어려운 것이 아니라 사상과 교육이 생소해서 오는 어려움이 더 큰 것이다. 그러기에 세계인지학회나 세계발도르프학교협회와의 관계정립이 되어야 한다. 그리고 개방적이고 다양한 문화의 가치를 인정하는 학교이기에 누구에게나 익숙한 문화가 교육과정에 포함되어야 하고 한국적인 발도르프 교육으로 토착화되어야 한다. 개방적이긴 하지만 사립학교이기에 교육비 측면에서 만인을 위한 학교라고 보기에는 어려운 점이 있다. 또, 익숙하고 숙련된 발도르프 교육의 교사가 필요하다. 교사의 경험이 중시되기 때문에 경험이 많은 교사들의 참여가 불가피하다. 이 밖에도 우리나라의 적용함에 있어 물론 어려운 점이 더 있다. 하지만 머리로 이해하는 것이 어려운 것이 아니라 적용시키는 것이 어렵지 않나 생각해봐야 한다.
교육이 양적인 면에서 지속적으로 발달되고 있지만 우리에게 필요한 것은 세계 속에서 나와 우리, 나와 자연환경 사이에 균형과 조화를 이루고 살아가는 법을 배워야 한다. 교유의 목적은 경쟁이 아니라 상생(相生)인 것이다. 방향 전환을 위해서는 교육의 개혁이 필요한데, 오늘날의 다양한 대안학교의 운동이 이러한 연장선상이지 않나 생각해본다. 그렇다고 제도권 안의 학교를 부정하는 것도 발도르프 교육을 신봉해야 한다는 것도 아니다. 인지학은 인간과 세계를, 그리고 이들이 형성해가고 있는 교육의 길을 새로운 관점으로 바라 볼 것을 요청하고 있다. 이러한 점에서 우리 현실에서 우리에게 절실히 필요한 대안일 수 있는 것이다. 대안교육의 하나로서 발도르프 학교는 기존의 학교교육이 교육의 본래적인 모습을 회복할 수 있도록 자극하며 다양한 교육실천을 통해 우리 교육이 새로운 전환을 맞이할 가능성을 제공할 것이다.
7. 참고서적
대안학교는 학교가 아니다 (강대중)
노래하는 나무 (한주미)
루돌프 슈타이너의 인지학과 발도르프학교 (정윤경)
슈타이너 학교의 참교육이야기 (고야스 미치코)
두려움 없이 배우고 자신있게 행동하기 (크로스토프 린덴베르크)
루르 루돌프 슈타이너 학교 Ⅰ(요하네스 키어쉬 외 11인), Ⅱ(죈케 바이 외 12인)
독일의 자존심 슈타이너 학교 (고야스 미치코)
복사물 루돌프 슈타이너의 삶과 교육애

키워드

슈타이너,   발도로프학교,   교육철학,   교육사,   인지학,   교육사상가,   대안학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