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의 서양화 유입 및 근현대 미술

소개글

중국의 서양화 유입 및 근현대 미술에 대한 보고서 자료입니다.

목차

I. 서론

II. 본론: 중국의 서양화 유입과 근현대 미술
II-1. 수입만 있고 수출은 없었던 역사
II-2. 미술교육
II-3. 건축예술과 유화, 조소
II-4. 중국의 근현대 서양화가들

III. 결론

본문내용

, 여유 있는 변화와 다양한 표현이 특징적이었다. 자신의 독특한 구도법인 전면구도나 대각선 구도 등을 사용하였다. 이때에는 화려한 색과 담백한 색의 조화가 미묘한 색의 배합으로 조화를 이루게 되었다. 오창석은 화법에 있어서는 석고문의 영향을 받았고, 필법은 중봉법이며, 화법은 사의적 몰골법이고, 화재로는 사군자와 화훼류가 많았다. 또 구도면에서는 대각선 구도나 전면구도를 사용하였고, 채색은 연지, 청, 노랑, 밤색 위주로 호분은 사용하지 않았다. 그는 필치가 매우 빠른 속도로 이루어져 힘찬 필력을 보여주고 있으니 거칠고 매우 대담하였으되 섬세와 부드러움이 조화를 이루었다. 그의 그림은 화제와 그림, 낙관에 삼위일체를 이루었고, 화제로 인해 그림에 독특한 시의 경지가 자연히 용해됨을 알 수 있다. 또한, 그의 그림은 톡특한 시의 경지가 자연히 용해됨을 알 수 있다. 또한, 그의 그림은 전각과 서예에서 쌓아온 높은 수양으로 속기가 없다. 오창석 회화는 영향을 미쳐 민영익, 방락의 문인화가를 탄생케 하였다. 오창석은 근대 중국 화단에 새로운 화풍을 마련한 뛰어난 문인화가로서 의의가 높다. 그는 시문, 서법, 전각, 회화 등 각 방면에 높은 수양을 갖추어, 견고한 기반위에 독창성을 중시하여 임모함에 있어 작품의 정신을 이해할 때까지 반복하였으니 창조로 인해 함부로 붓을 날리지 않는 열정의 연구 자세를 가진 작가라 하겠다.
다음은 오창석의 석고문으로, 중국 산시성[陝西省] 파오치현[寶鷄縣]에서 당나라 때 발견된 석각문(石刻文)이다. 현존하는 가장 오래 된 석각문으로 높이 약 90cm, 지름 약 60cm로 모양이 큰 북과 비슷하여 예부터 석고(石鼓)라고 하였고 10개가 1벌이었다. 원래는 700자(字) 이상이었다고 하지만 현재 남아 있는 것은 272자뿐이며, 문자는 주문(文)이다. 연대에 관해서는 정설이 없으나 BC 481년경 동주시대(東周時代) 진나라의 것으로 생각된다. 내용은 난해(難解)하지만 수렵에 관하여 노래한 운문(韻文)이다.당나라 때에 공자묘(孔子廟)에 옮겨진 이후 오대(五代) 때에 뿔뿔이 흩어진 것을 송나라 때에 다시 모아 카이펑[開封]에 옮겼다. 금나라 이후 베이징[北京]으로 옮겨 공자묘의 대성문(大成文) 내에 진열되어 있었으나1933년 이후 소재 불명이다.
오창석의 본명은 준(俊). 준경(俊卿). 자는 창석(倉石). 호는 부려(缶廬). 노부(老缶). 노창(老蒼). 고철(苦鐵)등이었다. 그러나 70세 이후 10여 년간은 창석(昌碩)을 이름으로 썼다. 금석과 전각에 정통한 아버지에게서 어릴 때부터 학문과 예술을 배운 오창석은 젊었을 때는 종군도 하고 현령(縣令)도 지냈으나. 소주와 상해 등지에 살면서 일생을 예술에 정진하여 명성을 떨쳤다. 그는 시. 서. 화. 전각 등에 모두 뛰어났으나. 그 중에도 전각을 제일 잘 하였다. 그의 전각법은 한국과 일본의 전각가들에게도 큰 영향을 주었다. 그림을 본격적으로 그리기 시작한 것은 중년에 상해에서 임백년과 사귀면서 부터였다. 이때부터 오창석은 포화. 호원. 장웅. 육회 등 상해의 화가들과도 널리 사귀었으며. 팔대산인. 석도. 양주팔괴 등의 회화정신을 배우면서 독자적인 화풍을 이루기 시작하였다. 그는 그림을 글씨 쓰는 법으로 그려 힘차고 생명감이 넘치게 그렸으며. 채색법도 절묘하게 하였다. 그는 매. 수선. 석. 연. 송. 등. 죽. 모란. 난 등을 즐겨 그렸지만 산수는 잘 그리지 않았다. 그가 그림으로 유명해진 것은 70세 무렵부터인데 오늘날 그의 작품으로 전해지는 그림 가운데는 위작도 많고 왕진(王震)과의 합작품도 많다. 그는 수백 점의 그림을 남긴 외에 부려시집(缶廬詩集). 부려시별존(缶廬詩別存). 부려근묵(缶廬近墨). 부려인존(缶廬引存)등을 남겼다. 이 자등도는 71세에 그린 소품인데. 그림의 오른쪽에 독특한 서체로 자수(紫綬). 을묘2월(乙卯二月). 오창석(吳昌碩)이라고 쓰고 노부(老缶) 라는 주문방인을 찍었다. 따뜻한 5월 등나무 아래서 연보라빛의 등꽃을 보고 있으면 온갖 시름을 다 잊고 아름다운 꿈속으로 빠져드는 듯한 기분에 젖게 된다. 다음은 1915년에 그린 오창석의 ‘자등도’이다.
III. 결론
서구 미술이 유입된 역정은 중국이 세계로 향하고 현대라는 길로 들어선 것과 일치한다. 그 길은 험난한 곡절의 길이었다. 이와 같은 곡절을 만든 원인은 크게 두 가지로 나누어 볼 수 있다. 그 중 하나는 현대 중국의 존망의 기로에 선 사회적인 형세이며, 다른 하나는 전통적인 심미의 원심력과 관성 작용이다. 이 중 전자는 외부적인 역량이었으며, 후자는 내부적인 것이었다. 아편전쟁 이후 서구에서 중국으로 유입된 근대 문명은 먼저 식민주의자들의 침략과 약탈 속에서 이루어졌다. 다시 말하자면, 식민주의자들은 중국을 분할 점령함과 동시에 서구 근대 문명을 가지고 왔던 것이다. 침략자와 봉건군벌의 두 가지 압박은 사회주의 혁명과 반침략전쟁을 유발시켰으니, 이는 정의로운 것이었으며 필연적인 것이었다.
중국의 고전문화와 고전미술이 역사 발전의 몇 가지 단계 중 서구 현대 문화와 비교하여 한 단계 낮은 것이라 인정하고 자유로운 서구 문화의 도입과 선택을 주장하는 것은 결코 전통을 부정하거나 전면적인 서구화를 의미하는 것은 아니다. 서로 다른 문화적 단계의 예술들도 모두 우열의 구분이 있으며, 이러한 단계는 변화에 있어서 필연적인 결과이다. 그러나 이는 작품의 우열과 필연적인 관계는 없다. 다시 말하자면 고전예술은 조만간 현대로 진입하게 될 것이다. 그러나 이는 마치 헨리 무어가 미켈란젤로보다 위대하다고 말하는 것은 아니다. 이들은 모두 서로 다른 발전의 단계에서 자신이 속한 시대의 찬란한 예술을 창조했기 때문에 그 우열을 나눌 수 없다. 그러나 미켈란젤로의 시대는 결국 헨리 무어의 시대로 대체되고 말았으니, 이는 마치 미켈란젤로가 피디아스의 시대를 대신한 것과 마찬가지이다. 중국이 서구의 현대 문명을 받아들인 것은 새로운 민족적 전통의 탄생을 자극하기 위한 것이지, 결코 이것으로 민족적인 전통을 대신하고자 함은 아니었으므로, 이를 새삼 설명할 필요는 없을 것이다.
*참고문헌*
-낭소군 (2005) ‘중국 근현대 미술’ 시공아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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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미술,   중국 서양화,   중국 근현대 미술,   동양미술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