통각메커니즘

소개글

통각메커니즘에 대한 보고서 자료입니다.

목차

서론

본론
1.통각
(1) 감각의 종류와 수용기
(2) 통각수용기
(3) 통각의 분포
2.통각이 전달되는 경로
(1) 감각의 경로
(2) 통각의 전달경로
(3) 통각과민
(4) 진통시스템
3.gate control theory
(1) gate contro theory의 원리
(2) 적용

결론

참고문헌및사이트

본문내용

. 그림6과 같이 한의학에서 사용하는 침의 원리도 gate control theory로 설명할 수 있다. 침의 자극이 주어지면 통증의 전달이 가로막혀 대뇌에는 침의 자극만 전달되므로 통증이 사라지게 된다는 것이다.9)
척수자극술(spinal cord stimulation)은 주로 난치성 신경병증성 통증환자에게 사용하는 치료법으로서 경막외강에 전극을 거치시켜 통증이 있는 부위에 자극이 오게 함으로써 통증을 없애거나 또는 감소시키는 방법이다. 1주일의 시험기간을 거쳐 영구이식을 하게 되는데 정확한 적응증을 잡아서 시행해야 효과를 얻을 수 있다. 이것은 gate contro theory에 기초를 두고 있으나 그 기작이 완전히 알려지지 않았다.9)
그 외에도 통증수술(pain surgery), 스트레스 유발진통(stress-induced analgesia), 최면진통(hypnotic analgesia)도 gate control theory에 근거한 것 이다.9)
결 론
통증이란 정신적 통증에서 신체적 통증까지 모두 포함하지만 세계통증학회에서는 통증의 정의를 '통증은 실질적인, 또는 잠재적인 조직 손상이나, 이러한 손상과 관련하여 표현되는 감각적이고 정서적인 불유쾌한 경험'이라 규정하고 있다. 경험의 차원은 개인마다 차이가 있으므로 제외하고, 생물학적으로 분석이 가능한 감각적인 측면에서의 통증만 살펴보았다.
통각의 수용기는 적자극이 없는 nociceptor이며 형태학적으로 본다면 dendrites가 노출된 free nerve endings이다. 통각은 압각이나 촉각에 비하여 가늘어서 0.5~30m/sec의 속력으로 천천히 전달되므로 방어적 기능을 수행하기에 부적합하다 생각될 수도 있다. 이를 극복하기 위해 통각수용기는 피부표면에 빽빽하게 분포되어 있다. 따라서 빨리 전달되는 촉각신경이 늦게 전달되는 통각신경을 보완해주게 된다. 피부에 가해진 자극은 항상 통각보다 촉각신경이 먼저 감지하고 그 자극이 아픔을 느낄 정도가 아니면 촉각신경으로만 뇌로 전달되고, 아픔을 느낄 정도라면 통각신경이 이를 감지하게 된다.
그렇다면 통각은 어떤 경로를 통하여 인지되는 것일까? 만성 통증은 그 기전이 아주 복잡하고 아직 명확하게 알려져 있지 않기 때문에 급성통증의 관점에서 통증이 전달되는 경로는 손상된 조직, 척수, 뇌의 세 군데이다.
국소 조직에 손상이 오면 프로스타글란딘이 분비되어 통증신호가 증폭된다. 통증자극은 물리적통각기와 열통각기로부터의 신호가 A-δ 섬유에 의해 빠른통각경로를 통해 또는 다형식성통각기로부터의 신호가 C섬유에 의해 느린통각경로를 통해 CNS로 전달된다. 느린통각경로는 브래디키닌에 의해서 유발된다.
척수 내에서는 신경전달물질이 분비되어 통증의 메시지를 릴레이 한다. 1차 구심성 통각섬유가 척수의 후각에 있는 특이적 2차 연합뉴런과 시냅스를 이루어 물질P, 글루탐산 등과 같은 신경전달물질을 분비하여 경로 상에 있는 다음 뉴런들에 영향을 준다. 물질 P는 상행 통각경로를 활성화하여 통각신호를 대뇌로 올려 보내 정보처리가 더 이루어지게 한다.
뇌에 도착한 통증에 대해 확실하게 밝혀진 사실은 몇 없지만 대뇌, 시상, 망상계를 거치는 동안 우리의 행동이나 정서적 반응을 조절한다.
우리 몸속에는 방어적 감각인 통각을 자연적으로 제한시키려는 두 가지 체계가 있다. 첫째, 척수에서는 신경전달물질인 물질P가 나와 통증을 감소시키거나 차단하는 역할을 하며 '관문 조절 장치'(gate control theory)가 있다. 척수는 철로이고, 뇌는 종착역과 비슷하다. 종착역에는 많은 열차가 같은 레일을 따라 올라온다. 뇌에도 통증, 온도, 압력 등 다른 감각들이 각기 다른 열차를 타고 올라오기 때문에 종착역은 한꺼번에 모든 열차를 받아들일 수 없다.
열차가 너무 밀릴 때는 빨간 신호등으로 철로를 조절하듯이 척수도 한 가지 감각이 특출할 때는 다른 것들을 닫아 버린다. 즉 통증을 느끼는 정도는 문을 여는 통각신경과 닫는 촉각신경의 균형에 의해 결정되는데 이것이 gate control theory이다. 촉각이 세지면 통각신경을 더 많이 방해하므로 통증을 덜 느끼게 되는 원리를 이용하여 침술, TENS 등 의학에서 다양하게 이용되고 있다.
둘째, 뇌에서 통각을 자연적으로 제한시킬 수 있다. 엔돌핀, 엔케팔린, 다이놀핀 등과 같은 유사 오피에이트가 하행진통경로로부터 분비되어서 뇌의 수용체에 달라붙는다. 그러므로 뇌에 도달하여 통증을 느끼게 하는 같은 통각이라도 어떤 특수한 경우에는 이것을 완화시켜 주는 자연 진통제를 방출하게 하여 통증을 느끼지 않을 수도 있다. 모르핀과 같은 아편이 오피에이트로 통각을 제한시킬 수 있어 강력한 진통제로 사용되기도 한다.
통각은 피부로부터 내장까지 몸 전체에서 느낄 수 있는 감각이므로 통각에 대한 연구를 계속적으로 진행하여 새로운 진통제나 진통방법을 개발한다면 수많은 통증, 혹은 만성통증 환자들이 치료를 할 수 있을 것이다.
참고문헌 및 사이트
1) 동물생리학 Sherwood, Klandorf, Yancy 2007 라이프사이언스
2) 신경생리학 함기선 1997 현문사
3) ANATOMY and PHYSIOLOGY Jenkins, Kemnitz, Tortora 2007 WILEY
4) 동물생리학 강만식 1987 교학연구사
5) http://jakphysiology.co.kr/
6) http://www.vet.ed.ac.uk/animalpain/Pages/produced.htm
7) J Korean Neurol Assoc / Volume 18 / Sup. 1, 2000
8) http://www.gitan.co.kr/Mother/Report/Report_View.asp?code=157&idx=28&pg=1&bl=1
9) http://nopain365.com/neuropathicpain_1.html
10)
http://gall.dcinside.com/list.php?id=oriental_medicine&page=56&sn1=&divpage=1&banner=&sn=off&ss=on&sc=off&select_arrange=headnum&desc=asc&no=8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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