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성영화제 감상문 / 여성에 대한 폭력적 규정들 (생리해주세요, 이반검열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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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개글

여성영화제 감상문 / 여성에 대한 폭력적 규정들 (생리해주세요, 이반검열1)에 대한 보고서 자료입니다.

목차

1. 들어가며

2. 작품에 대한 감상들
1) 생리해주세요 (한국, 2004, 감독 : 손현주)
2) 이반검열1 (한국, 2005, 여성영상집단 WOM)
3) 사회적인 폭력적 규정들

3. 감독과의 대화 - 다양한 질의응답들과 그에 대한 단상

4. 나가며

<참고문헌>

본문내용

리가 멀었던 것 같다. 특히 감독과의 대화에서 그러한 생각이 많이 들었다. 앞선 두 편의 영화에서는 내용도 내용이었지만, 사회 구조적인 불평등이나 그 밖의 여성문제에 대하여 영화를 만든 사람 그 자신이 치열하게 고민했다는 느낌을 받지 못했다. 이점에서 여성영화제라면 작품의 내용 뿐 아니라 감독이 어떠한 생각으로 작품을 만들었는지도 충분히 고려해야 하지 않을까 하는 생각을 했다.
4. 나가며
여성주의에 대한 관심이 증대되기 시작한 것은 아마도 작년 8월에 다녀온 여름농활 이후인 것 같다. 내가 속해있는 과반에서 처음으로 제대로 된 농활을 간 것이었고, 농활기간 내에 여성주의와 관련하여 많은 내부적인 논의를 진행했었다. 사회대 인류학과/한음반은 전국적으로 농활을 떠나는 기간과는 별도로 뒤늦은 2005년 8월, 반이 생긴 이래 처음으로 제대로 된 규모의 농활대를 꾸려서 여름농활을 진행했다. 당시 일 평균인원 15명가량의 농활대원 중에 여학우는 2명밖에 없었다. (총 4명이었으나, 오고가는 과정에서 평균 2명이었음.) 그런데 마을회관의 반은 2개였고, 역시 화장실도 2개였다. 이에 대해서 농사일을 도운 후에 세면 등을 할 때 화장실 분리를 어떻게 할 것에 대한 논쟁이 벌어졌다. 일명 ‘화장실 논쟁’이라고 명명한 이 논쟁은 농활대 내에서 한음반 역사상 가장 생산적인 논쟁이었다고 평가했으며, 당시는 아무리 인원의 불균형 때문에 현실적인 불편함의 문제가 있다고 하더라도 화장실은 분리해서 사용하는 것으로 논쟁을 정리하였다.
<참고문헌>
『남자가 월경을 한다면(2002)』, 글로리아스타이넘 지음, 양이현정 옮김, 현실문화연구
『새 여성학 강의(1999)』, 한국여성연구소, 동녘
『섹슈얼리티 강의(1999)』, 한국성폭력상담소, 동녘
사실 그 이전에도 학생회 활동을 나름 활발히 참여하면서 과반에서 점점 줄어드는 여학우에 대한 이야기, 여휴에 대한 많은 의견들, 그 밖의 여성주의와 관련된 사회대 내의 담론들을 많이 접했지만 솔직히 그러한 이야기들만으로는 여성주의에 대한 관심을 자극하기엔 부족했었다. 하지만 농활이라는 특수한 상황 속에서, 특히 농활은 남성 중심적인 문화로 인식되어서 여학우들이 참여 자체를 꺼리는 현실에서 직접 그 안에 들어가 활동을 하면서 더 많은 고민을 풀어 낼 수 있었다.
항상 생각하는 것이지만 여성주의는 어렵다. 학문적으로 외울 것이 많다거나, 혹은 아직까지 연구된 자료들이 부족하거나하는 범주의 문제는 아니다. 나 또한 세상을 나를 기준으로 바라볼 수 없는 한 사람의 개인으로서, 아직까지 나에게 여성주의는 남성의 이야기가 아니라 여성의 이야기이고, 내 이야기가 아닌 내 주변의 이야기이기 때문이다. 때문에 영화를 보면서 혹은 수업을 들으면서 여성주의와 관련된 많은 지점들을 적절히 짚어냈는지 모르겠다. 여러모로 생각도 표현도 많이 부족하지만 이렇게 생각을 정리하는 시간을 통해서 이번 학기의 시작 시점보다 학기가 끝날 때에는 여성주의적 감수성 ― 수업시간에 다루었던 성인지적 역량 ― 이 조금이나마 증대되기를 바라면서 글을 마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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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등록일2008.06.03
  • 저작시기2006.5
  • 파일형식한글(hwp)
  • 자료번호#46746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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