맹자의 정치사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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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차

Ⅰ 서론

Ⅱ 인성론
1. 성선설
2. 사단
3. 수양론

Ⅲ 정치사상
1. 왕도정치
2. 항산 항심
3. 역성혁명론

Ⅳ 결론

본문내용

없도록 해야한다.
여기서 우리가 알아야 할 점은 맹자의 궁극 목적이 덕망있는 군주가 통치하는 왕도정치를 실현하는 것이지만, 이를 실현하기 위해서는 백성의 뜻을 잘 파악하여야 한다는 것이고, 그 민심 중에서 중요한 요소 중에서 먼저 배려해야 할 것이 항산이라는 것이다. 맹자는 국가를 잘 다스리는 것을 각 종 세금 징수를 줄이는 것, 현자를 등용하는 것으로 비유를 했다. 성백효 역주, 상게서 p. 145
이렇게 될 때에 백성의 신뢰를 얻을 수 있으며, 요순과 같은 시대를 열 수 있는 것이다.
3. 역성혁명론
한편 백성의 편의를 돌보지 못하고, 포악한 군주가 된다면 그러한 군주는 백성에 의하여 축출 당할 것이라 하였다.
“제선왕이 물었다. 탕왕이 걸왕을 유치하고 무왕이 주(紂)왕을 정벌하였다 하니, 그러한 일이 있습니까? 맹자께서 대답하기를 옛 책에 있습니다. 왕이 말하기를 신하가 그 군주를 시해함이 가합니까? 맹자가 말하기를 인을 해치는자를 적이라 이르고 의를 해치는 자를 잔이라 이르고 잔적한 사람을 일부(一夫)라 이르니 일부인 주(紂)를 베었다는 말은 들었고 군주를 시해하였다는 말은 듣지 못하였습니다.”
이처럼 맹자는 포악한 군주는 군주같이 여기지 않고 일개의 평범한 사람으로 여겼으며, 진정한 군주는 백성의 뜻을 잘 살피는 데 소홀하지 않아야 함을 강조하였다. 이것이 맹자의 민본주의 사상이며, 이를 바탕으로 한 역성혁명론이다.
Ⅳ 결론
우리는 앞서 맹자의 정치사상을 논하면서 맹자의 인성관을 살펴보았고, 그의 인성관이 수양론(수기)과 정치사상(치인)에 어떠한 위치에 있으며, 어떤 역할을 하는지 알아보았다. 주지하다시피 맹자에게서 가장 중요한 것은 인간이 선한 마음을 가지고 있다는 것이며, 이것을 근거로 수기가 가능한 것이고, 또 이를 바탕으로 모든 인간이 선하기에 정치 또한 모든 백성이 선한본성을 잘 드러내며 살도록 도와주는 것이다. 그리고 백성이 선한 본성을 잘 드러내기 위해서는 군주는 먼저 백성이 경제적 이유로 고민하고 괴로워하지 않도록 항산을 채워주어야 한다는 것을 알았다. 만약 그렇지 않으면 백성들을 죄인으로 몰아 마치 그물질 하는 것과 같다고 하였다.
오늘과 같은 민주주의 사회에서 정치인은 분명 여론을 바탕으로 자신의 기반을 다진다. 그것은 대통령도 마찬가지다. 맹자가 백성의 마음을 천심으로 생각하고 군주는 백성을 제일로 여겨야 한다고 한 것은 오늘날 정치인들이 깊이 아로 새겨야 할 것이다. 정치인들은 출마할 때는 국민을 섬기겠다고 쉽게 표현하나 막상 위치에 오르고 나서는 목에 힘만 주는 경우가 허다하다. 이것은 정치인들 마음속에 국민의 뜻이 하늘의 뜻이라는 생각이 없기 때문이다. 이렇게 될 때에는 그 통치권하에 있는 백성은 평안한 삶을 살기 어려우며, 그 통치권 역시 그리 오래가지 못한다는 것을 정치인들은 깨달아야 한다. 무엇이 진정 나라와 국민을 위해서 옳은 길인지를 심사숙고하여 선택하여야 할 것이다. 맹자는 유덕한 군주가 인정(仁政)을 하였을 때를 이렇게 표현하고 있다. 성백효 역주, 상게서 p. 116
“탕왕(湯王)으로부터 무정(武丁)에 이르기까지 어질고 성스러운 군주가 6, 7명이 나와서 천하가 은나라에 돌아간 지가 오래되었으니, 오래면 변하기 어렵다. 무정이 제후들에게 조회받고 천하를 소유하되 마치 이것을 손바닥에 놓고 움직이듯이 하였으니, 주왕(紂王)은 무정과의 거리가 오래지 않다. 그 고가(故家)와 남은 풍속과 선정(善政)이 아직도 남은 것이 있었으며, 또 미자 미중과 왕자 차간과 기자 교격이 있었는데 이들은 다 현인이었다. 이들이 서로 더불어 그를 보좌하였으므로 오랜 뒤에야 나라를 잃었으니, 한자 되는 땅도 그의 소유 아님이 없었으며, 한 사람의 백성도 그의 신하 아닌 이가 없었다.”
이처럼 유덕자가 다스리는 사회는 모든 사람이 그를 믿고 따른다고 하였다. 나라의 반이 갈라져 있으며, 또 그 반이 서로를 불신하여 지역감정을 불사르는 지금의 우리의 모습과는 많이 다르다. 21세기 자꾸만 커져가는 한반도 주변의 강대국들 틈에서 우리가 당당하게 살아갈 수 있는 길은 무엇일까? 그것은 먼저 우리가 뭉치는 것이 아닐까? 뜻을 같이 하고, 그를 향해 달음질 해야하지 않을까? 지도자를 중심으로 한마음으로 당면 문제를 풀어가야 하지 않을까? 오늘날 이렇게 사분오열된 한반도의 모습은 무엇 때문인가? 이것을 모두 군주의 탓으로 돌리는 것은 너무 억측일까? 아무튼 맹자의 기본정신이 오늘 살아가는 우리에게도 뿌리 깊게 남아 계속 유효하기를 바랄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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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등록일2008.10.02
  • 저작시기2007.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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