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말 시제의 쓰임과 번역에의 적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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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차

Ⅰ. 서론: 시제와 번역

Ⅱ. 본론
1. 시제의 분류
1.1. 시제분류의 기준
1.2. 시제분류의 문제점
2. 시제와 시점
2.1. 형용사 시제
2.2. 상태동사 시제
2.3. 행동동사 시제
2.4. 이행동사 시제
2.5. 상태동사, 행동동사, 이행동사의 시제의 비교
3. 시제와 존재
3.1. 창조동사 시제와 존재
3.2. 이행동사 시제문과 존재
4. 미래와 추정
4.1. 시간표현과 미래
4.2. ‘겠’의 의미
5. 번역에 적용

Ⅲ. 결론: 시제 알기의 필요성

*참고문헌

본문내용

(65) 박이 지금 미국에 도착하겠다.
(66) 지금 부산에는 비가 올 것이다.
다음은 미래의 상황에 대한 짐작이다.
(67) 내일 박이 미국에 도착하겠다.
(68) 내일 부산에는 비가 올 것이다.
이들은 내일 있음직한 일에 대하여 말하고 있다. 반면 아래는 미래에 대한 확언이다.
(69) 내일은 박이 미국에 도착한다.
(70) 내일 부산에는 비가 올 것이다.
한편 ‘겠/을 것’은 과거의 상황에 대한 화자의 짐작을 나타내기도 한다.
(71) 박이 이미 미국에 도착했겠다.
(72) 어제 부산에는 비가 왔을 것이다.
5. 번역에의 적용
지금까지 우리말의 시제 표현에 관해 알아보았다. 이것을 번역의 몇 가지 사례에 적용시켜 설명해 보겠다.
(73) ですから、その化け物のそばには牲者の持っていた物があるかも知れません。
(74) 그러므로 그 괴물의 주위에는 희생자가 가지고 있던 보물이 있을지도 모릅니다.
(75) 그러므로 그 괴물의 주위에는 희생자가 가진 보물이 있을지도 모릅니다.
(76) 그러므로 그 괴물의 주위에는 희생자가 가졌던 보물이 있을지도 모릅니다.
‘持っていた‘는 직역하면 ’가지고 있던‘으로 해석할 수 있는 과거진행 관형형이다. 이것을 과거 관형형으로 바꾸려고 하면 얼핏 ’가진‘으로 하기가 쉽다. 하지만 주의할 점이 있다. 이행동사의 과거시제는 현재의 상태를 나타내기도 한다는 점이다. 즉 ‘가졌다’는 ‘가지고 있다’에 대응되며, 따라서 ‘가지고 있던’은 ‘가졌던’이 된다. 단순히 과거진행 관형형에서 진행의 형식을 삭제하는 것이 아니라 이행동사의, 과거형으로 현재의 상태를 나타내는 특성을 살려 주어야 올바른 번역이 될 수 있다.
(77) 彼が理解できる言葉は、創造された時に魔術師によってえられたキワドだけです。
(78) 그가 이해할 수 있는 말은 창조된 때 마술사가 내린 키워드뿐입니다.
(79) 그가 이해할 수 있는 말은 창조되었을 때 마술사가 내린 키워드뿐입니다.
‘創造された‘는 직역하면 ’창조된‘으로 해석할 수 있는 과거 관형형이다. ‘창조된’으로 만족하지 못하고 ‘창조되었을’과 같은 형태를 추구하게 되는 이유는 ‘때’가 특정 시점을 나타내는 불완전명사인 탓이다. ‘창조된 때’의 경우 ‘창조된’이 과거형이므로, 그것은 ‘때’보다 앞선 시점을 나타내려는 성질을 갖게 된다. 하지만 ‘때’는 그 시점에서의 현재를 나타내려 하기 때문에 양자는 대립된다. 따라서 ‘창조된’이 머무르지 못하고 가까운 과거형인 ‘창조되었을’로 바뀐다.
(80) グリズリは基本的にで行動しています。
(81) 회색곰은 기본적으로 단독으로 행동하고 있습니다.
(82) 회색곰은 기본적으로 단독으로 행동합니다.
‘行動しています’는 ‘행동하고 있습니다’로 직역할 수 있다. ‘행동한다’는 대표적인 행동동사이다. 행동동사는 현재형을 가지고 현재진행중인 일을 말할 수 있으므로 (81)과 (82)는 자유롭게 바꾸어 쓸 수 있다. 다만 이것은 시간과 무관한 일반명제로 볼 수 있으므로 (82)가 보다 낫다 하겠다.
Ⅲ. 결론
- 시제 알기의 필요성
이제까지 우리말의 각 용언의 시제가 가지는 특성들을 알아보고, 그것을 번역에 어떻게 적용할 수 있는지 검토해 보았다. 용언은 크게 형용사와 동사로 나눌 수 잇고, 동사는 다시 상태동사, 행동동사, 이행동사로 나눌 수 있다. 각 형용사와 동사는 과거, 현재, 현재진행, 현재상태, 미래 등의 시제를 나타냄에 있어서 각기 그 쓰임이 상이하다.
이와 같이 각 시제가 나타내는 미묘한 차이는, 역시 미묘한 차이로써 개성을 나타내는 문체에 있어서 중요한 도구가 된다. 글을 창작할 경우는 말할 것도 없거니와 번역의 경우에 있어서도 시제와 문체는 불가분의 관계에 있다. 시제의 쓰임을 정확히 알고 번역에 임하는 일이야말로 ‘번역은 반역’이라는 엄한 비판을 조금이라도 줄일 수 있는 수단일 것이다.
*참고문헌
이기용, 시제와 양상, 태학사, 1998.
허재영, 교양인과 글쓰기 기술, 도서출판 박이정, 2001.
*목차
Ⅰ. 서론: 시제와 번역
Ⅱ. 본론
1. 시제의 분류
1.1. 시제분류의 기준
1.2. 시제분류의 문제점
2. 시제와 시점
2.1. 형용사 시제
2.2. 상태동사 시제
2.3. 행동동사 시제
2.4. 이행동사 시제
2.5. 상태동사, 행동동사, 이행동사의 시제의 비교
3. 시제와 존재
3.1. 창조동사 시제와 존재
3.2. 이행동사 시제문과 존재
4. 미래와 추정
4.1. 시간표현과 미래
4.2. ‘겠’의 의미
5. 번역에 적용
Ⅲ. 결론: 시제 알기의 필요성
*참고문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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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등록일2008.10.12
  • 저작시기2008.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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