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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서, 살고 싶어서 발버둥치던 윤수를 죽인건 자기 자신이나 집행관이 아니라 우리의 사회, 그리고 ‘나’ 자신은 아닐까 하는 생각이 들었다. 그리고 앞으로 사회복지사가 될 나의 입장에서 사형이라는 제도나 처벌에 대해 초점을 맞추기보다 불우한 환경에서 자라 ‘윤수’가 될 많은 아동들과 사람들을 관찰하고, 예방하기 위한 도움을 주어야겠다는 생각이 들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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