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면 인정한다고 했지만 자신을 중심으로 한 가족의 유지를 위해 더욱 노력한 것처럼 보인다. 또 아이를 어느 남편의 아이도 아니고 '우리'의 아이라고 강조하지만 결론은 인아 자신의 아이임을 우선으로 한다. 이건 또 사랑과 평등이라는 인아의 논리와 조금은 어울리지 않는 주장이다. 기존의 가부장제에서 발생한 남성중심의 가족문화로 인한 폐해도 문제겠지만 새로운 대안이란 게 어느 한쪽의 주장만을 강조하는 건 아니지 싶다.
언젠가 50년 후쯤에는 결혼이란 제도가 없어질 거라는 미국 언론의 보도를 본 기억이 있다. 결혼과 가족이 해체되는 과정 속에서 우리의 가족의 미래는 어떤 모습일까? 가족간의 사랑이란 건 어떤 모습으로 유지될까?
가부장제 하에서 살아온 한 사람으로서 가족에서의 나의 역할에 대해 고민에 빠진다.
언젠가 50년 후쯤에는 결혼이란 제도가 없어질 거라는 미국 언론의 보도를 본 기억이 있다. 결혼과 가족이 해체되는 과정 속에서 우리의 가족의 미래는 어떤 모습일까? 가족간의 사랑이란 건 어떤 모습으로 유지될까?
가부장제 하에서 살아온 한 사람으로서 가족에서의 나의 역할에 대해 고민에 빠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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