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어공용화와 한국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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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차

Ⅰ. 서론
◎ 영어공용화론이 제기된 원인과 배경
1. 경제적인 이유
2. 한국문학의 번역문제
◎ 영어 공용화 논쟁의 현 상황

Ⅱ. 본론
◎영어공용화론의 세가지 입장
1. 영어공용화 찬성론
(1) 정보전달 수단과 망(network)
(2) 지금의 국제어는 영어이다.
(3) 생물학적 근거
(4) 영어 못해서 발생하는 손해들
(5) 통역․번역의 한계
(6) 영어공용화의 이점
2. 영어공용화 반대론
(1) 언어는 단순한 도구가 아니다.
(2) ‘영어를 모국어로 해야하는 이유’ 에 대하여
(3) 인터넷은 세계의 지역화에 기여한다.
(4) 성인도 영어를 정복할 수 있다
(5) 영어공용화의 문제점
(6) 다언어․다원주의는 대세이다.
3. 고종석의 영어공용화론
(1)복거일의 주장 제시
(2)복거일 주장의 타당성 제시
(3)민족어와 영어의 공존
(4)국제어가 되어 가고 있는 영어
(5)영어를 공용어로 사용해야 되는 이유
(6)영어가 지니는 이미지
(7)공용화 반대가 지닌 의미
◎영어 공용화 찬반논쟁의 사례
1.영어 공용화 법안 연방대법원서 판결
2.일본 영어 공용화 논란

Ⅲ. 결론
◎세가지 입장 요약
◎맺음말

본문내용

트들이 지식을 독점했듯이 말이다.
◎영어 공용화 찬반논쟁의 사례
1.영어 공용화 법안 연방대법원서 판결
애리조나주의 영어 공용화 법안이 연방대 법원의 심판대에 올랐다.
연방대법원은 애리조나주가 지난 88년 주민발의안 투표를 거쳐 확정한 영어 공용화 법안의 합헌 여부를 오는 4일부터 심의할 예정으로 있어 현재 이같은 법안을 마련하고 있는 전국 22개주가 이번 판결에 큰 관심을 보이고 있다.
영어 공용화 법안은 주민 90%이상이 히스패닉계인 애리조나주 과달루프시의 한 공무원 마리아 이니구즈가 주 정부를 상대로 '영어 공용화 법안은 영어를 자유롭게 구사할 수 없는 주민들의 생활에 치명적인 타격을 준다'며 위헌 소송을 제기하면서 문제화됐다.
 이니구즈는 '영어 공용화가 헌법에서 인정한 표현의 자유를 침해할 뿐 아니라 주민들의 건강, 생활, 자녀들의 교육에까지 직접적인 영향을 미친다'고 주장했다.
이와 함께 그녀는 '영어 공용화 법안은 영어가 불편한 학부모들에게 보내는 공문서까지도 일체 영어로만 작성토록 하는 등 주정 부는 물론 로컬정부의 업무 수행 시 영어 사 용을 의무화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이니구즈는 그동안 히스패닉계 주민들에게 주정부 공문서를 통역해주고 주 정부 보험 청구 서류를 스패니쉬로 작성해주다 상급자들로부터 수 차례 지적을 받자 소송을 제기한 것으로 알려졌다.
 그러나 이니구즈의 영어 공용화 법안 위헌 소송에 대해 이미 하급법원에서는 세 차례나 패소 판결을 내린 바 있어 이번 대법원의 판결에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
2.일본 영어 공용화 논란
일본 총리 자문기구인21세기 일본의 구상'간담회가 영어를 제2공용어로 하자는 제안에 대해 일본 각계의 의견이 분분하다. 영어 활용도를 높이자는 데는 대다수가 동의하지만 제2공용어화에는 거부감이 많다. 업계 쪽에서는 "일본이 국제적인 역할을 하려면 국제적으로 통용되는 국민이 돼야 한다"며 공용어론에 찬성한 도쿄 상공회의소 부회장 야마구치 노부오 아사히 화성공업회장 같은 의견이 많지만,학계는 필요성도 필연성도 없는 경박한 생각이라고 비판했다. 미국 출신 방송 프로듀서 데이브 스펙터는 일본어는 인터넷에 적합하지 못해 에너지와 시간을 낭비한다고 주장하고 영어를 공용어로 하면 언어에 구체성이 더해져 결국 국민에게 득이 된다고 주장했다. 그러나 예비학교 영어강사 출신 교육자 사토 다다시는 "싱가포르, 필리핀, 인도 등이 영어를 공용어로 채택한 것은(영어권제국의)식민지였다는 점과 다 언어국가여서 통치 상 통일된 언어가 필요했기 때문이다.일본은 영어를 공용어로 해야 할 필요성도 필연성도 없다"고 말했다. 도쿄외국어대 나카지마 미네오 총장은 공용어란 다언어국가가 현실적 필요성 때문에 채택할 수밖에 없었다는 점을 생각해야 한다며 유보적인 견해를 피력했다. 그러나 프랑스문학 전문 작가 오기노 안나는 일본과 같은 단일 언어국 에서 왜 영어 공용어론이 나오는지 이해하기 어렵다고 말하고,국가는 먼저 영어교육 방법을 근본적으로 고치는 일부터 생각하라고 충고했다. 글로벌화로 도구로서의 영어 필요성은 커지고 있는데 교육방법은 라틴어나 한문처럼 말하는 걸 전제로 하지 않은 '교양어'교육처럼 하고 있는데 문제가 있다는 지적이다. 일본문학자인 릿쿄대 이노우에 무네오 명예교수는 모국어인 일본어라야 자유롭게 감정과 사상을 표현할 수 있다고 말하며 영어가 중요시되는 건 시대의 추세지만 필요한 사람이 배우면 되는 것이고 일반사람들까지 그럴 필요는 없다는 점을 강조했다. 특히(NHK)방송 특파원과 유엔 직원으로 근무한 사이타마대 요시다 야스히코 교수는 독자적인 문화를 지닌 선진국 중에 영어를 공용어로 하자고 논의하는 나라는 없다는 점을 지적하고 영어 공용화 논의는 주체성 없음의 표출이다 고 질타했다.
Ⅲ. 결론
◎세가지 입장 요약
영어 공용화 주장은 복거일이 시작했고 찬반 논란이 일었으나, 토론문화가 잘 정착되지 않은 한국에서는 결론이 명확하게 내려지지 않았다. 복거일은 영어 공용화의 주장과 함께 궁극적으로 영어만이 국제어로써 살아남을 것이라고 주장한다. 그리고 반대론자중 한 사람인 홍세화는 논쟁은 자유지만 말도 되지 않는 소리에 가치를 실어주는 행위는 있을 수 없는 일이라고 했다. 또한 고종석은 영어 공용화론에 찬성하기는 하지만 민족어가 박물관 언어가 된다는 점에 대해서는 반론을 제기하고 민족어와 국제어가 공존할 것이라고 주장한다. 영어 공용화에 대한 이 세 가지 입장은 나름대로의 이유를 가지고 주장된다.
◎맺음말
사실 복거일씨의 논쟁이 일어나게 된 것은 우리 주위에 얼마나 영어가 강요되고 있는지를 단적으로 보여주는 예이다. 영어를 강요하기보다는 영어를 활용하면서 어떻게 우리의 역사적 경험과 문화적 유산을 새겨 넣어 실질적인 우리 것으로 만드느냐가 중요한 것이다
굳이 영어 공용화를 언급하지 않아도 영어가 이미 공용어처럼 자리잡고 있는 현실 속에서 영어를 어떻게 활용하느냐가 우선적으로 논의되어야 할 것이다. 우리가 진리를 한국어로 잘 포장해 놓는다면 우리 다음 세대들은 한국어만 가지고도 진리를 잘 획득할 수 있을 것이다. 세계의 중심이 어디로 변하든지 한국어만 지키고 있다면 그들은 진리를 얻을 수 있을 것이다. 외국어 교육은 세계의 중심이 변했을 때, 그 중심에 맞춰서 다시 교육하면 된다. 우리에게 필요한 것은 '좋은' 영어교육이지 영어공용화가 아니다. 불란서에 물건 팔려면 불란서 말을 배워야 하고, 아프리카 어느 나라에 물건 팔려면 그 나라말을 배워야 하는 것은 당연하다. 그들에게 영어를 강요할 수 없다. 이런 것은 영어공용어화로 접근할 수 있는 문제가 아니다. 한국에 나타나고 있는 수많은 문제는 대부분 영어공용화의 문제가 아니다. 토론문화의 부재, 재벌의 한계, 부실공사 등 대부분 영어공용어화로 풀 수 없는 수많은 문제들을 우리는 마치 영어공용어화가 안 됐기 때문인 듯 다루고 있다. 한국인의 높은 영어 교육열로 인해 미국인이 살기 좋은 나라, 한국이 되어가고 있다. 한국이 모든 사람이 살기 좋은 나라, 세계 어느 나라 사람이라도 살고 싶어하는 나라가 되어야 할 것이다. 우리나라가 추구해야 하는 국가의 모습이 무엇인지를 다시 한번 되새겨 봐야 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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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등록일2008.11.08
  • 저작시기2008.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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