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키아벨리의 가면 비평
본 자료는 4페이지 의 미리보기를 제공합니다. 이미지를 클릭하여 주세요.
닫기
  • 1
  • 2
  • 3
  • 4
  • 5
  • 6
  • 7
  • 8
  • 9
  • 10
  • 11
  • 12
  • 13
  • 14
해당 자료는 4페이지 까지만 미리보기를 제공합니다.
4페이지 이후부터 다운로드 후 확인할 수 있습니다.

소개글

마키아벨리의 가면 비평에 대한 보고서 자료입니다.

목차

Ⅰ 역자 서평.

Ⅱ. 《마키아벨리의 가면》요약

Ⅲ 《마키아벨리의 가면》을 비판하다.

본문내용

이 있다고 한다. 즉, 그 명령을 무조건 ‘이렇게 해라’라고 명령하기보다는 그 사람에게 질문을 하여 그 일과 연관되어있다고 느끼게 된다면, 업무 뿐 아니라 모든 면에서 일석이조(一石二鳥)의 효과를 얻게 될 것이다. 국가와 군주 역시 마찬가지이다. 강제적으로 법을 제정하고 “이것을 지켜야만 한다!”라고 하기보다는 “이러한 문제 때문에, 당신들을 위해 이 법은 지켜야합니다.”라고 한다면, 사람들은 자신들과 관계가 있기 때문에, 강제와 명령이 없어도, 인간은 법을 지키게 된다. 즉, 강제를 받지 않아도 인간은 선하게 생활 할 수 있다.
‘인민의 편을 택하는 것은 로마에서처럼, 폭동의 위험을 무릅쓰려는 것이다.’라고 표현한다. 인민의 편을 택하는 것이 로마에서처럼 폭동의 위험이라고 표현한 이유를 알 수 없다. 로마에서 폭동이라고 하는 것은 그라쿠스 형제의 개혁일 것이다. 하지만, 그라쿠스형제의 개혁은 자영농을 육성하고, 시칠리아에 대한 곡물 의존도를 낮추는 것을 단행하였다. 공유지를 대상으로 보유면적의 상한선을 설정하고, 나머지 토지는 농민에게 분배하는 개혁을 주장하였기에 귀족들의 반발을 일으켰다. 《마키아벨리의 가면》루이 알튀세르.-169p.
거대한 다수를 이루는 작은 사람들이라는 표현으로 귀족이라고 《마키아벨리의 가면》에서 표현하고 있다. 이들은 권력을 향한 정념과 야망에 의해 동기를 부여 받으며, 그것을 충족시키기 위해 어떤 일도 서슴지 않을 사람들이 바로 작은 소수자라고 한다. 군주는 소수인 귀족을 무시 할 수 는 없다. 절대적 기득권을 가진 귀족에게서 군주는 얻을 것이 더 많지만, 그들만을 생각한다면 기득권을 가지지 못한 자, 즉 다수인 인민들의 반란 즉, 폭동이 일어날 것이다. 인민의 편을 든다고 해서 무조건 폭동의위험이 일어나는 것도 아니고, 귀족들의 편을 든다고 해서 폭동의 위험이 제거되는 것도 아니다. 따라서 기득권을 가진 소수집단인 귀족의 편을 들어야 할 경우도 있지만, 다수의 인민의 편을 들어야하는 경우도 있다.
중간의 길은 결코 존재하지 않기 때문에 인민과 귀족의 계급투쟁 두 가지 중에 한 가지를 선택했다고 한다. 불교에서는 중도(中道)라는 것이 존재한다. 네이버백과사전: 중도(中道) http://krdic.naver.com/detail.nhn?docid=35202800
중도(中道)는 불교의 근본 입장으로, 대승·소승에 걸쳐 중요시하며, 어느 한쪽으로 치우치지 않는 것을 말한다. 「불교학개론-제 3장 근본교설 」87p. 동국대학교 출판부.
중도는 유(有)와 무(無)에서 벗어나 유(有)도 아닌 무(無)도 아닌 그 가운데를 지키는 것이다. 즉, 마키아벨리 역시 인민과 귀족이라는 계급투쟁 사이에서 한쪽을 선택할 수 없다고 하지만, 자신의 행동에 따라 한쪽만을 선택하는 것이 아닌, 중도(中道)의 길을 걸을 수 있다는 것이다. 그것은 어렵겠지만, 자신의 정치적 능력에 따라 가능하다고 생각한다. 국가와 국가간의 갈등으로 대표적으로 우리나라를 보았을 때, 명과 청의 관계에서 어느 쪽에도 화친정책을 사용하지 않는 중립노선을 선택한 것을 볼 수 있다. 일종의 외교적 관계의 예이지만, 마키아벨리가 인민과 귀족을 두고 한 쪽을 선택하지 않아도, 중립적인 길을 걸어갈수 있다는 것이다.
마키아벨리는 일반 이론에 만족하고, 역사가 움직이길 기다리는 것처럼 보인다고 루이 알튀세르는 서술했다. 역사(歷史)라는 것은 이미 지나온 과거로써, 비슷한 일은 일어날지 모르지만, 그 상황이 그대로 반복될 수 없다. 즉, 역사(歷史)란 E.H.Carr가 말했듯이 “과거와 현재의 끊임없는 대화”처럼, 참고자료로써 이용해야 하는 것이다. 마키아벨리의 생각을 알 는 없지만, 역사는 과거에 존재한다는 것을 알 것이라는 가정을 통해 역사가 움직이는 것보다, 그것을 통해 과거와 같은 일들이 현재에는 일어나지 않기를 바랐을 것이다.
군주는 더 이상 사적 개인이 아닌, 정치적 개인이며, 전체적으로 그의 정치적 기능에 의해서, 개인의 가면을 쓴 국가의 필연적 존재, 국가의 개인적 존재에 의해서 규정된다고 서술되어있다. 군주는 국가의 정치, 군사를 담당하기 때문에, 정치적군사적 개인이 맞다. 하지만, 그 전에 개인의 능력과 권력에 의해서 군주가 되었다. 즉, 정치적군사적 개인에 앞서 사적인 개인이다. 예를 들어, 대통령이 임기를 다하는 동안 군사정치경제의 개인만 존재하고 대통령인 그 개인의 사적 생활이 존재하지 않는 다면, 그 대통령은 인간(人間)의 존재라기보다는 한 일하는 기계에 불과할 것이다. 그렇기 때문에, 군주 역시 사적 개인으로 인정해야 한다. 국가 존재하고 군주가 존재하기 까지는 개인이 있고 난 후에 가능하다.
공포의 장점은 그것이 지속한다는 것이다(“공포는 언제나 효과적인 처벌의 위협을 통해 유지된다.”) 공포라는 것은 그 당시에는 지속될 수 있지만, 끝까지 지속되지 않는다. 사람들은 처음 당하는 일에는 처음에는 민감한 반응을 보이지만, 그것을 반복하다보면, 그것이 익숙해져 처음의 민감한 반응을 보이지 않는다. 공포의 강도가 더 강해져야 사람들은 그것에 따르게 된다. 만약 공포의 강도가 같다면, 사람들은 그것을 따르지 않고, 자신들이 원하는 대로 일을 처리할 것이다.
루이 알튀세르가 쓴 《마키아벨리의 가면(假面)》을 쓰기 위해 참고한 자료들은 마키아벨리의 저서인 『군주론(君主論)』과 『논고』가 대부분이다. 마키아벨리에 관해 쓴 책이기 때문에 마키아벨리의 책을 참고하는 것은 당연하다. 하지만, 책에는 헤겔, 그람시, 스피노자등의 인물들이 언급된다. 하지만 그들의 저서를 참고한 것은 불과 각 인물 당 1~2권도 채 되지 않는다. 그렇다면, 이 책에서 말하고 있는 헤겔, 그람시, 스피노자에 대해 언급한 내용이 진실인지 아닌지에 대해서 한번쯤 의심을 하게 된다. 루이 알튀세르가 헤겔 철학을 배우고 고등학교 철학 선생님으로 생활하였다 하더라도, 이 책을 쓰기 위해서는 그들의 저서를 무시하지는 않았을 것이다. 이 책을 다 읽고 난 후에, 참고 저서를 보았을 때, 『군주론』과 『논고』가 대부분인 것을 보고, 스피노자, 헤겔, 그람시에 대해 어떻게 서술하고, 어떻게 이야기를 전개시켰는지 의문을 갖는다.
  • 가격2,500
  • 페이지수14페이지
  • 등록일2008.11.20
  • 저작시기2006.12
  • 파일형식한글(hwp)
  • 자료번호#493545
본 자료는 최근 2주간 다운받은 회원이 없습니다.
청소해
다운로드 장바구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