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연 삼국유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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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개글

일연 삼국유사에 대한 보고서 자료입니다.

목차

1. “처용랑과 망해사(望海寺)” - “김현감호(金現感虎)”
2. “아도기라”(흥법 제3) - “보장봉로 보덕이암”(흥법 제3)
3. “욱면비 염불 서승”(감통 제7) - “광덕과 엄장”(감통 제7)

본문내용

원왕생 그리워하는 사람 있다고 부처님께 아뢰달래’는 구절에서 극락에 도달하고자 하는 민중의 마음이 얼마나 간절하였는가를 엿볼 수 있다. 더군다나 염장은 화전으로 생업을 삼는 최하층민이었고, 광덕 역시 이에 못지않은 극빈층이었다. 신라 당대의 귀족들이 교종과 결탁하여 왕즉불(王卽佛)을 주장하며 지배세력의 권력을 고착화시키는 데 열중했다면, 하층민들은 현세에서는 포기해야할 안락함을 죽은 뒤에 서방정토에서 찾고 있는 것이다. 더욱이 이 이야기에 나오는 승려 또한 원효가 아닌가. 원효가 ‘무애가’를 부르며 민중 속으로 뛰어든 그 친근하며 대중적인 면 역시 광덕과 엄장 같은 하층민에게는 큰 위안이 됐을 것이다.
“욱면비 염불 서승”과 “광덕과 엄장”은 가난하고 핍박받던 사람들이 부처가 되거나 극락에 가는 이야기를 토대로 하고 있다. 불교식 사상은 지배층에게 악용될 여지가 크다. 전생에서의 업보로 현세가 결정된다는 식으로 세상을 설명하게 된다면, 왕이나 귀족은 전생에서 행한 선행에 대한 보상을 받는 것이고, 평생 고생하는 하층민은 전생의 악업을 벌 받고 있다는 식으로 해석되기 때문이다. 하지만 어찌됐건 소외되고 고통 받는 기층민에게는 위안거리가 필요한 게 사실이다. 특히 위의 이야기들은 주인공을 당대 최하층의 사람들로 내세워서 누구든지 열심히 수행하고 선행을 쌓으면 부처가 될 수 있고, 극락왕생하여 다음 생에서는 좋은 사람으로 태어날 수 있다는 희망을 줌으로써 많은 사람들에게 위안을 줄 수는 있지 않았을까? 또한 이런 희망과 위안으로써 불교 포교를 더욱 넓히고자 한 일연의 의도가 엿보인다고 할 수 있을 것이다.

키워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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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페이지수5페이지
  • 등록일2008.11.26
  • 저작시기2008.5
  • 파일형식한글(hwp)
  • 자료번호#49598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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