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성단체][여성노동자][여성노동자 성차별][여성노동운동]여성단체의 변화, 여성노동자의 성차별 의미, 여성노동자의 성차별 유형, 여성노동자의 성차별문제 해결 방안, 향후 여성노동자의 여성노동운동 전망 분석

소개글

[여성단체][여성노동자][여성노동자 성차별][여성노동운동]여성단체의 변화, 여성노동자의 성차별 의미, 여성노동자의 성차별 유형, 여성노동자의 성차별문제 해결 방안, 향후 여성노동자의 여성노동운동 전망 분석에 대한 보고서 자료입니다.

목차

Ⅰ. 서론

Ⅱ. 여성단체의 변화
1. 1945-1950년대 : 여성단체의 탄생
2. 1960년대-1970년대 : 여성단체의 증가와 종교단체의 지원
1) 여성단체
2) 종교단체의 활동
3. 1987년 이후-1990년대 : 여성단체의 지원 확대
1) 여성단체협의회
2) 여성단체연합
3) 한국여성노동자회, 한국여성노동자회협의회

Ⅲ. 여성노동자의 성차별 의미와 유형

Ⅳ. 여성노동자의 성차별문제 해결 방안
1. 전략적인 관점 필요
2. 고용안정을 위한 다각적 대책 필요
3. 가사, 육아의 사회적, 내부적 해결 대안 마련
4. 여성친화적 사업방식으로 전환

Ⅴ. 향후 여성노동자의 여성노동운동 전망

Ⅵ. 결론

참고문헌

본문내용

강조되는 것은 당연한 일이지만, 이와는 별개로 자신의 의지와 무관하게 열악한 노동시장으로 내몰리는 여성들이 여성 취업률의 증대라는 그럴듯한 거시지표로 포장되고 있는 것은 아닌지? 여성노동의 실체는 여성의 중층적 위치에서 연유하는 태생적 복잡성을 지닌다. 여성노동정책의 존재 의의를 살리기 위해서는 구체적인 현실 인식이 전제되어야 함을 강조하면서도 그에 앞서 보다 근본적인 접근법을 제시하고자 한다.
바로 한국사회가 세계적으로도 유례가 없는 극저출산 국가가 되었다는 데서 해법을 찾고자 한다. 그것은 바로 노동자로서의 여성의 중층적 지위와 관련되는 ‘돌봄영역의 공백’과 무관하지 않다. 협의의 생산노동을 사회구성의 중심에 놓고 가치 부여하면서 정작 이 생산노동을 가능케 하는 돌봄 노동을 제대로 평가하지 않는다면, 우리 사회의 건강한 성장과 발전을 기대하기란 어렵다. 더욱이 돌봄 노동의 가치를 폄하하면서 동시에 이 영역을 한 성(性)에게 전담시키는 구조가 지속된다면 극저출산 추세는 더욱 가속화될 것이며 사회적 갈등은 돌이킬 수 없는 수준으로 치달을 것이다. 시장노동을 중심으로 ‘발전’을 최상의 가치로 설정하였던 근대 기획은 이제 한계에 이르렀다. 발전-지향적인 가치체계가 우리 사회에 기여한 부분을 충분히 인정한다 해도 그것이 우리 사회의 건강한 성장을 왜곡시킨 사실 또한 부정할 수 없다. 우리 사회는 빠른 시간 내에 노동력 부족이 예상되는 미래를 맞이하고 있다. 이러한 우려 속에서 대체 노동력군으로 여성, 노인, 외국인 집단 등이 거론된다. 그러나 근대 기획의 사회구성원리를 그대로 둔 채, 새로운 산업 및 고용구조의 인센티브를 활용하여 여성 인력을 끌어내고 이것을 가능케 하기 위하여 사회적 보육체계를 강화하는 식의 문제 해결 방식은 오히려 문제를 복잡하게 만들뿐이다. 오늘날의 극저출산 현상 및 이로 인해 야기되는 사회적 부양층의 결핍은 공사영역 분리 및 성별분업체계로 이뤄진 근대기획의 실패를 의미한다. 우리는 노동에 대한 재개념화를 통하여 돌봄 영역의 공백으로 인한 사회 전체의 손실을 막고 남성과 여성이, 개인과 사회가 함께 하는 새로운 생활세계를 구현해야 할 것이다.
이와 같은 새로운 패러다임을 염두에 두고 현실의 한국사회를 돌아보자. 한국사회는 성별분업에 입각한 가부장제 원리가 여전히 공고한 사회이다. 그러나 이와 동시에 전통적 성역할 분리 현상에 파열이 가해지고도 있다. 여성들 사이에서 경제적 자립, 사회적 성취로서의 취업의 의미를 중시하는 경향이 더욱 확산되고 있다. 그러나 가족 내에서는 여전히 강한 성별 분업이 이뤄지고 있다. 양육과 가사노동은 여성의 책임이고 동시에 가구 수입원으로서의 역할 기대까지 더하여져 앞 절에서 밝힌 바와 같이 여성의 이중 부담은 매우 과도한 상태이다. 그러나 노동시장과 기업의 고용정책은 노동 시간, 노동 장소의 유연성이 여전히 낮은 편이고 저렴하고 이용하기 편한 육아시설도 태부족인 상황이다. 가족지원 정책이 강화된 국가일수록 여성의 노동력 참가율도 높고 따라서 국가적 차원에서도 효율적인 인력 활용이 이뤄지고 있다. 따라서 개인 기업에서 부모육아 휴직제도를 엄격하게 적용하는 정책이 필요하며 직접적인 경제적 차원의 육아지원을 강화하는 것이 필요하다. 이것은 양육의 기회비용을 감소시킴으로써 여성 인력을 적극 활용할 수 있는 기반으로 작용할 것이다. 또한 공공육아 시설의 증대 및 서비스의 다양화를 통해 양육의 사회화를 더욱 확산시켜야 할 것이다. 우선적으로 저소득층 등 취약지역에 국공립 보육시설을 확충함으로써 여성과 남성이 일과 가정을 조화롭게 유지하도록 해야 한다. 열악한 상황에 놓여 있는 여성 노동자들을 모성보호정책의 사각지대에서 끌어올리는 일도 부단히 경주되어야 할 것이다. 이것은 여성 노동자 당사자들에게 뿐만 아니라, 영원한 파트너인 남성들에게, 그리고 그들이 함께 어우러져 구성할 새로운 가족들의 건강한 삶을 위해서 중요한 일이다. 이제 의존적인 여성들은 독립적인 여성으로 거듭나며, 독립적인 여성들은 이 사회의 원리가 그러하듯이 진정으로 상호의존적인 여성, 즉 돌봄의 주역이자 더불어 사는 시민으로 거듭날 것이다.
Ⅵ. 결론
21세기는 ‘평등’과 ‘인권’의 시대로서 각종 차별을 철폐하고 기본권을 보호하는 것을 인류의 우선적인 실현 과제로 꼽고 있다. 이러한 점에서 ‘여성’이라는 화두는 중요화두가 아닐 수 없다. 20세기 전쟁과 대립의 시대에서 21세기 평화와 공존이라는 시대를 열어가기 위해서는 힘 중심의 남성적 세계관에서 포용적인 여성적 가치관과 역할이 필요 되고 있으며 더 이상 절반의 소외가 극복되지 않고 참다운 평등과 평화의 세상을 건설할 수 없다. 이러한 흐름속에서 새로운 노동운동 발전전략을 수립하는데 있어 그동안 노동조합 운동의 아주 미약한 부분이었던 여성노동자의 문제를 전체 노동운동 발전이라는 과제속에서 조망해 보자. 자본측의 남녀차별화 정책과 산업구조조정, 노동유연화 전략은 여성노동자들의 차별을 강화하고 있고 이는 결국 전체 노동자를 억압하는 결과로 나타나고 있다. 노동조합 운동 내부적으로도 가부장적인 권위주의 문화가 만연하여 남녀차별이 은연중 묵인되는 양상이 나타나고 있다. 출생에서부터 직장, 가정에서 몇중의 불평등의 대상이 되고 있는 여성노동자 문제를 더 이상 방치한다면 전체 노동운동의 심각한 타격이 될 것이다. 여성노동자 문제는 더이상 부분의 문제가 아닌 노동조합운동의 전략적 관점에서 접근되어야 하며 기존 정책을 현격히 뛰어 넘는 적극적인 조치가 필요하다.
참고문헌
* 김정자, 미래사회와 여성의 의식교육, 미래사회와 여성의 의식교육, 서울 : 한국여성사 회교육회편, 1-8, 1993
* 권영자, 한국의 여성정책에 관한 연구: 평등·참여·복지를 중심으로, 성신여자대학교 박사 학위논문, 1995
* 왕인순, 비정규직여성현황, 1998
* 이기숙, 고학력 여성인력의 특성과 활용방안\' 신라대학교 여성문제연구소- 여성연구논집(4집)
* 정광조, 지방화 시대의 여성정책 과제, 지역사회연구, 4, 79-102, 1997
* 한국여성개발원, 중앙과 지방의 여성정책 연계추진방안. 한국여성개발원 ‘97 연구보고서 230-15, 1997

키워드

여성단체,   여성노동자,   여성노동운동,   성차별,   여성복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