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랑스문화와언어의이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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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차

프랑스문화와언어의이해
I. 프랑스의 지리적 배경
I. 프랑스인은 누구인가?
1) 프랑스 민족? 국민?
II. 프랑스의 종교

프랑스의 언어

프랑스의 어제와 오늘

프랑스의 학교생활

프랑스와 우리나라와의 관계

본문내용

리브유 또는 동물의 기름과 혼합하여 향유와 향고 등을 만들어 종교의식에 사용하였다. 프랑스의 지중해 연안 도시이자 영화제로 유명한 칸느에서 북쪽으로 17킬로미터 떨어진 인구 2만 8천 명의 조그마한 도시가 세계 향수의 수도 그라쓰(Grasse)다.
2) 향의 예술과 조향사
명품 향수가 탄생하기 위해서는 당연히 향유나 향료의 질이 중요하다. 그러나 독특한 개성 및 특성을 가진 향수, 즉 "생명을 가진" 향수를 만들기 위한 조향사의 역할 역시 그에 못지 않게 중요하다.
3) 향수의 사용법
발향 단계는 3가지로 나뉘는데 1단계인 탑노트는 향을 뿌린 후 처음 맡았을 때 알콜과 함께 섞여서 나는 처음의 향으로 최초로 풍기는 향을 말한다. 2단계인 미들노트는 향을 뿌린 후 15-20분 후 느껴지는 향수 본래의 향취이다. 때문에 외출 약 30분 전에 향수를 뿌리는 것이 좋다. 마지막 단계인 라스팅 노트는 향수를 뿌린 후 여러 시간이 지난 뒤 자신의 체취와 섞여서 나는 본인만의 독특한 냄새를 말한다.
4) 향수의 기초 상식
향수를 이렇게 구분하는 것은 "부황률"의 차이, 즉 향에 포함된 향료의 농도가 기준이 된다. 빠르팽이라면 15-25%, 오 드 빠르팽은 10-15%, 오 드 투왈렛은 5-10%. 이외에 증류수에 소량 포함된 알코올에 향료를 녹여 향이 완성된다. 하지만 모든 제품이 다 빠르팽, 오 드 빠르팽, 오 드 뚜왈렛으로 나누어지는 것은 아니다.
5) 향수의 명가
세계를 지배하는 모드
1) 모드 (Mode) : 프랑스 모드의 중심은 남성복이 아닌 여성복이다. 프랑스의 모드는 오뜨 꾸뛰르haute couture와 프레따 뽀르떼pret-a-porter라는 양대 산맥을 형성하면서 상호 간에 영향을 주고 받는다.
2) 신예들의 현실주의 : 1960년대는 모드계에서 가장 중요한 전환점을 맞게 되는 시기라고 볼 수 있다. 프레따 뽀르떼가 싹트는 이 시기에는 이후 세대를 화려하게 장식하는 위대한 크리에이터들의 꾸뛰르계 출현으로 일대 혁신이 시작되기 때문이다.
한불관계
한국과 프랑스는 1886년 6월 4일 우호통상조약을 체결함으로써 외교관계를 수립하였다. 한국전쟁이 발발하자 프랑스는 참전 16개국의 일원으로 병력을 파병하였다.
프랑스의 한국인
지금 프랑스에는 만여 명의 한국인이 살고 있다. 반 이상이 유학생.
프랑스 대학 속의 한국연구
소르본느 대학에 있는 한국어과는 우리나라의 문화를 소개하는 가장 중요한 센터이다. 프랑스에서 한국 연구의 선구자는 소르본느 대학의 명예교수 아그노에르(C. Haguenauer)씨다.
프랑스가 유럽통합에서 주도적인 역할을 수행했던 데는 여러 가지 이유가 있다. 우선 프랑스는 유럽국가 중에서 가장 규모가 큰 국가에 속한다. 현재 15개 유럽연합 회원국 중 프랑스는 인구나 경제 규모 면에서 독일 다음으로 큰 나라이며, 이딸리아와 영국이 그 뒤를 따르고 있다. 둘째, 프랑스는 제2차 세계대전 당시 주변국들을 침범하고 유태인 학살 정책을 폈던 독일의 피해국이었으나 결국에는 승전국이 되었다. 침략국이자 패전국이 된 독일은 국제무대에서 적극적으로 활동할 수 없는 입장이었던 반면, 프랑스는 유럽의 대국 중에서 과거의 부담없이 주도권을 발휘할 수 있는 나라였다. 셋째, 식민정책이나 이민정책에서 보았듯이 프랑스는 보편성을 매우 중요시하는 나라라는 점을 들 수 있다. 유럽통합의 구상이나 추진 과정에서 프랑스는 보편적인 원칙을 앞세워 새로운 제도를 구상할 수 있었다. 유럽연합 집행위의 구성이나 이사회 운영방식 등의 많은 부분이 프랑스 정치행정 체제에서 도입되어 만들어진 이유가 바로 여기에 있다. 마지막으로 프랑스는 유럽을 지렛대로 사용하여 쇠퇴한 자국의 국제적 주도권을 확보하려는 데 가장 커다란 관심을 보인 나라이다. 프랑스 혼자의 힘으로는 도저히 미국이나 소련과 경쟁할 수 없다는 인식하에, 프랑스는 다른 유럽 국가의 힘을 빌려 미국이나 소련에 대항하고자 하였다. 특히 경제 쟁점이 중요하게 떠오르는 탈 냉전기에 프랑스는 미국과 일본의 경제력을 견제하기 위해서는 유럽의 통합이 필수적이라는 사실을 강조하였다.
프랑스는
1) 개인적으로는 극도의 개인주의를 추구하고 개인의 자유를 최대한 인정하는 국가이며 똘레랑스 정신을 통해 상호이해와 갈등의 균형을 유지 해 나가는 사회
2) 사회적으로는 평등과 사회적 정의를 추구하는 사회주의적 성격을 지닌 공화국 체제
3) 정치적으로는 좌, 우의 이념적 대립이 팽팽한 속에서 사회기반을 유지해 나가는 사회라고 규정하고 싶습니다.
Histoire du Chien 파리는 개판이다
이렇게 개와 관련된 내용을를 소개하는 이유는 세 가지다.
첫째, 프랑스가 얼마나 법을 좋아하는가 하는 점이 극명하게 나타나는 것이 바로 투견 관련 법규이다. 이처럼 프랑스는 법을 무지무지 좋아한다.
둘째, 프랑스 사람들이 얼마나 통계를 좋아하는가를 증명하여 주는 증거가 바로 위의 통계이다. 이 통계는 개 사고와 관련하여 경찰에 접수된 신고를 내무부가 집계된 통계이니까, 나라가 보증하는 정확한 통계가 아닐 수 없다. 이처럼 프랑스는 사람에 관한 통계만 꼼꼼하게 챙기는 것이 아니라 개에 관한 통계 또한 철저하게 뽑아내는 별난 나라인 것이다.
셋째, 프랑스는 정말 개가 많은 나라라는 점이다.
텔레비젼 광고에는 개와 고양이를 위한 통조림 먹이 광고가 아주 중요한 단골 광고주의 하나이다. 때문에 프랑스는 물론 인권의 나라임을 자처하지만, 한편 견권(犬權), 즉 개의 권리 또한 존중되는 개권의 나라이기도 한 것이다. 개에 관한 법령이 법무부 장관 명의로 내무부로 내려가는 나라가 바로 오늘의 프랑스인 것이다.
그러나 이들 행복한 프랑스의 견공들에게도 여름은 무서운 계절이다. 매년 여름이면 수많은 개와 고양이 같은 애완 동물들이 주인이 버리고 간 빈집과 거리에서 기아로 인해 죽음을 당한다. 프랑스 여론에서는 이 주인 잃은 개와 고양이를 보호하자는 캠페인이 벌어지고 있지만, 거리가 아닌 빈집에 버려진 이들 동물에게까지는 손길이 닿지 못하고 있다고 한다. 우리나라에서도 여름은 개들의 수난 시기이기도 한 걸로 봐서 어쨋든 전 세계적(?)으로 여름은 개들의 수난시대. 웃기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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