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디오보고자폐증에대해조사하기

목차

1. ‘레인맨’
2. ‘카드로 만든집’
●자페증의 세 가지 핵심 증상
1. 사회적 상호작용의 장애
2. 의사소통의 장애
3. 상상력의 장애

본문내용

는 뜻이다. 그러나 그후 버나드 림랜드박사에 의해 좀더 적절한 단어인 '자폐적 석학(autistic savant)'라는 용어로 사용되었으며, 그 이후 이 용어가 자주 사용되고 있다. ‘레인맨’에서 보이는 이런 자폐증에서의 석학적 능력은 단지 10%정도만이 가지고 있을 뿐이다.
물론 정신적 문제를 가진 비자폐적 집단에서 약 1%만이 발생하는 것에 비하면, 높은 수치이지만 이런 능력이 대부분의 자폐증환자에게 당연한 것은 아니다.
그리고 ‘카드로 만든집’에서의 샐리의 경우는 자폐증과 유사한 형태를 보이지만, 정확히 자폐증이라고 이야기 할 수 없다. 즉 자폐증이 선천적인 것에 비해 샐리의 경우는 후천적으로 나타난 유사 자폐라고 할 수 있다. 유사 자폐란 흔히 자폐증과 아주 흡사한 증상을 가지지만, 그 질환의 원인을 후천적 환경적 요인에 두는 것이다. 특히 부모등 기타 사람으로부터 애정과 보살핌이 심하게 부족할 경우 발달이 전반적으로 지연되거나 사람과의 접촉에 흥미를 잃게 되면 발생하는 것으로 보고 있다. 그러나 자폐증이 완치가 거의 불가능한 것과는 달리 유사자폐증은 충분한 보살핌과 자극을 주게 되면, 완치가 된다는 점에서 자폐증과 구분이 된다. 대부분의 유사자폐는 발견되어지고 치료를 시작하기까지 아이들의 정서적 인지적 발달은 거의 멈춘다고 보여질 뿐 아니라, 심한 경우에는 퇴행현상을 초래하기도 한다. 그러므로 아이의 발달이 멈추거나 퇴행하는 기간을 될수록 좁히는 것이, 유사자폐를 앓았던 아이가 정상적으로 회복하는 데 결정적인 계기가 된다고 볼 수 있는 것이다. 즉 유사자폐는 빨리 치료하면, 자폐증으로 굳어지는 것을 막을 수 있는 것이다. 샐리의 경우는 전형적인 자폐증상을 보이지만, 자폐증 환자는 아니다. 이는 또한 샐리가 몇 가지 자폐적인 증상을 보이지만, 더 전형적인 자폐증상이 없다는 것을 보면 알 수 있다. 오히려 유사자폐로 보기에는 날아오는 공을 한 손으로 잡고, 굉장히 빠른 공을 던지는 등의 과도한 능력을 보여줌으로 오히려 혼란을 주고 있다고 볼 수 있다.
◎이번에 자폐증에 대해 비디오를 보고 공부를 하면서 내가 모르고 있던 부분을 많이 알게 되었다. 난 자폐증이란 그저 말을 하지 않는 것이라고만 알고 있었다. 얼마전 TV에서 천재적 수학 능력을 보여주는 아이가 소개되었다. 가족들과 주의 사람들 모두, 어린 나이의 그 소녀를 천재라고 여기고, 자랑하고 싶어했었다. 방송국에서 그 아이의 수 계산을 시험했을 때 나 또한 대단하다고 생각하였다. 그 아이의 지능이 얼마나 높은 지 병원으로 검사를 하러 갔을 때, 뜻밖의 이야기를 듣게 되었는데, 바로 자폐증이라는 말이었다. 이 때 난 다른 병보다는 자폐증이라는 것이 훨씬 나은 것이라고 생각하였다. 솔직히 ‘레인맨’을 보면서는 좀 바보스럽게 나오는 레이먼을 보고, 이상하다는 생각이 들었다. 도리어 천재적 능력은 자폐증이니 당연하다고 생각하였지만, 그 밖의 행동들은 생각해보지 못한 것이라 많이 생소하였다. 반면에, 카드로 나온집의 샐리의 모습이 내가 생각한 자폐증의 모습과 비슷하였다. 그런데, 비디오를 보고, 자폐증에 대해 조사하면서, 내가 자폐증에 대해 얼마나 환상을 가지고 있었는지를 알게 되었다. 또한 샐리의 자폐증이 나은데 비해, 그 병을 그대로 안고 가는 레이먼을 보고 왜 감독은 레이먼의 병을 낫게 하지 않나? 하고 속상해했던 것이, 부질없는 것이라는 것도 알게 되었다. 이번 비디오와 조사를 하면서, 자폐증이 뇌의 질환에 의한 것이라면, 좀 더 빨리 연구하여 완치가 될 수 있었으면 하고 바라게 되었다. 물론, 무관심과 애정 부족 등의 환경의 의해서 자폐증상이 나타나는 일은 더더욱 없었으면 좋겠다고 생각하였다.

키워드

카드로 만든집’,   의사소통의 장애,   상상력의 장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