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것이 미래 교육이다 - 1부 영국의 슈타이너 학교> 를 보고

소개글

<이것이 미래 교육이다 - 1부 영국의 슈타이너 학교> 를 보고에 대한 보고서 자료입니다.

본문내용

운 스페인의 플라멩고 춤을 선보이는 무대이다.
예술 활동이 공부가 되고, 이는 다시 생활 속에 녹아 드는 것이다. 가르치는 내용이 생활과 유리되지 않고, 내면에 체득되는 것이다. 슈타이너 학교에서 배움은 그래서 학생과 교사의 삶이 되는 것이다.
이와 같이 슈타이너 학교의 특징을 일곱 가지로 알아 보고, 그에 대한 개인적 생각을 피력하여 보았다. 수업에서의 예술적 방식의 활용, 과목 간의 연계를 통한 교과 내용의 통합적 운용, 능동적인 학습과 더불어서 함께 하는 교육, 그리고 인간 발달 단계에 따른 교육과 교사로서의 자세, 학부모 교사 학생이 함께 하는 교육이 바로 그것인 것이다.
무엇보다 영상물에서 슈타이너 교육 자문이 한 말이 인상 깊게 남는다.
‘교육은 최고 수준의 예술입니다. 단순한 직업이 아니라 소명입니다. 이는 훈련을 통해 잘 하는 것이 아니라, 평생을 두고 배워야 하는 것입니다.’
그러면서, 발도르프 교육은 (슈타이너 교육은) 완성된 것이 아니라 여전히 발전과정에 있다고 믿는다는 것에서 진정한 교육자의 자세가 어떤 것인지 정말 제대로 된 본보기를 보여 주고 있다고 생각한다. 머물러 있는 것이 아닌 끊임없이 완성을 향해 나아가고, 노력하는 교사로서의 자세. 그것이 결국, 영상물을 보면서 몸과 마음, 가르침과 예술이 하나되는 학교로 갈 수 있는 밑바탕이 될 수 있었다는 생각이 들었다. 그리고, 더 나아가 학생과 학부모, 교사가 한 데 어우러질 때 배움의 기쁨으로 체험하는 교육이 실현될 수 있다고 생각했다.
현실적으로 슈타이너 학교와 같은 대안 학교의 도입은 분명 필요하다고 생각한다. 다만, 우리의 사회적 구조와 분위기 속에서 조금 더 한국적이고 우리 정서에 맞는 그러한 방식으로써 우리의 교육으로 다가왔으면 하는 바람이다.
삶과 교육이 일치하는 슈타이너 학교의 교육. 그것은 미래가 아닌 현재에 실행되고 있다는 것에서 이 땅에도 그러한 교육의 실현 가능성이 분명 있으리라 믿는다. 적어도, 우리에게 대안 교육으로서 미래 교육의 길을 열어주고 있는 것, 그리고 현재의 교육적 상황에서 보았을 때 교육의 본질이 무엇인가 다시 한 번 생각할 수 있는 것에서 이번 영상물은 더욱 의미있게 다가온 것을 느낀다. 앞으로 네 편의 영상물이 더 남아 있지만, 이제껏 우리가 배우지 못한 그렇지만 우리가 나아갈 수 있는 좋은 방향을 가진 대안 학교들이 있다는 것에 큰 기대가 생기며 이번 감상문을 마치도록 하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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