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구려 문학을 찾아서> 제2장 요약

목차

2. 삼국시대 설화의 양상
1. 고구려의 설화
2. 백제의 설화
3. 신라의 설화

본문내용

라의 연계 안에서 이루어진 설화라는 사실로서 특이하다 할 것이다.
14) 난승 노인의 술법 전수
『삼국사기』권 41 열전 1 「김유신」 상(上)에 수록되어 있다. 김유신이 삼국 통일 하는데 보여 준 비범한 역량이 초인간적인 계시에 의한 것임을 합리화한 설화이다. 난승 노인을 신라 오악가운데 하나인 중악의 산신으로 간주한대도 무방할 것이다.
15) 관창
『삼국사기』권 47 열전 7「관창」에 수록되어 있다. 신라 열혈(熱血)남아 이야기의 전형이라 할 만 하다. 국익의 문제가 부자간 존재 원리보다 우위의 개념으로 감행되고 있는 데에 파격성이 있고, 다라서 설화로서의 특징을 띠게 된다.
이상, 삼국 시대의 정화(精華)로 볼만한 설화들을 개관해 보았다. 통일 신라 시대의 설화들은 삼국 시대의 설화와 특별히 다른 점을 찾기는 어렵다. 삼국 시대의 설화들에 비해 좀 더 강력한 종교적 색채를 담고 있다는 정도를 들 수 있을 듯싶다. 설화에다가 소설에서 재단하는 이 같은 방식을 적용하는 일은 설화 장르와 소설 장르 사이에 연결과 차단의 양상을 짚어 확인하는데 요긴한 부가 가치마저 기대되는 바도 있다. 미학적 범주 안에서 접근 시켜보는 방안을 제기해 볼 수 있다

키워드

고구려 문학을 찾아서,   삼국시대 설화의 양상,   옛 소설강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