굿윌헌팅 비평(영화를 통해본 교육심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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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문내용

기한다.
이 두 심리학자를 보면 Will을 대하는 방식이 상당히 인위적이었으며 Will을 단순히 환자로만 취급했을 뿐, 대화를 통해 그의 내면의 상처를 진심으로 이해하려는 노력이 부족했다.
4. Sean과 Will의 관계
결국 Will에게 있어서 진정한 지도자는 누구인가라는 의문을 가져봐야 한다. 모든 사람의 인정을 받는 반듯한 삶의 방향을 원했던 Lambeau. 반면, Will의 삶을 규정된 틀 속에 얽매어두지 않고 다만, 그가 진정 마음으로부터 원하는 삶을 살길 원했던 Sean. 이 두 교수에 의해 Will이 거듭나게 된 것임에는 틀림없다.
그러나 Will의 삶 속에 진정으로 뿌리를 내린 사람을 논하자면 얘기는 달라진다.
Lambeau 교수는 천재성을 가진 Will을 아꼈다. 그의 능력을 너무나 사랑했고 자신의 한계를 솔직히 인정하며 선택받은 그의 재능을 우리 모두가 올바른 길로 이끌어주어야 한다고 생각했다.
그러나 Sean의 관점은 달랐다. 그는 Will을 올바른 길로 이끌어야한다는 Lambeau교수의 주장에 대해, 단순한 방향 제시와 방향을 조작하는 것은 다른 것이라 하며, Will의 삶의 주체는 늘 Will 자신이어야 함을 주장한다.
Will의 미래 또한 Will 스스로가 결정해야 하는 것으로 다른 누구도 개입해선 안되며 그 스스로 자신의 길을 찾을 수 있는 시간이 필요하다고 이야기한다.
주위의 모든 이들이 Will의 천재적인 능력에만 혈안이 되어 있을 때, Sean교수는 천재 Will이 아닌 Will 그 자체를 보고 그의 영혼의 소리를 들으려 했으며 아픔을 치료하고 진실 된 자신의 모습을 찾을 수 있도록 돕길 원했다.
Will의 불우한 환경에서 비롯되었던 자격지심과 방어심리까지도 치유하려 노력한 끝에, Will이 결국 자신이 진정 원하는 것을 깨닫게 되어 그의 길을 선택할 때에도 “진정 네가 원하는 일이니?”라는 물음으로 생각의 중심에 항상 자기 자신이 서 있어야 함을 가르쳐 줌으로써 늘 암흑과 같았던 Will의 삶에 등대와 같은 존재가 되었다.
시각에 따라선 두 교수 중 어느 교수가 옳다 그르다를 분명히 판별해 낼 수는 없지만 진정한 교육이란 당사자를 주체로 천천히 끈기 있게 스스로의 삶에서 완전한 주인이 될 수 있는 능력을 갖추도록 도와주는 것이 아닐까 하는 주관적인 생각에서 Lambeau보다는 Sean이 좀 더 의미 있는 교수방법이 아니었나 싶다.
Ⅲ.맺음
지식을 강조하는 Lanbeau교수와 개인의 정체성을 강조하는 Sean교수. 지나치게 어느 한 가지 방법만을 고집하는 것은 학생의 발전에 있어서 바람직하지 못할 것이다. 하지만 실제적으로 이 둘을 적절히 혼용하기란 쉽지 않다.
다만 영화에서의 Sean 교수의 모습은 개인의 전인 교육을 통해 자아를 형성하도록 했고, 그러한 정체성의 형성을 통해 자신이 원하는 학문의 길을 가게끔 해 준 모습은 좋은 대학을 위해서라면 조직적 범죄도 서슴지 않는 바로 현재 오늘의 우리모습과 비교했을 때, 새삼 많은 사실을 깨닫게 해준다.
사실 이러한 논의 끝에 드는 생각은 단순히 이 영화는 주인공의 심리나 교수방법에 대한 분석뿐만 아니라, 보다 인본주의적인 입장에서의 영화적 접근이 필요했던 것이 아닌가 하는 아쉬움이 들기도 한다.
그 어떤 교육학적 지식이라도 학생 개개인에 대한 인격적 접근과 관심, 그리고 탄탄한 상호 신뢰관계를 바탕으로 해야 빛을 발할 수 있기 때문이다.
때문에 결론은 좀 더 전인교육을 위한 미래 우리 교사들의 자세에 대해 생각해보면서 마무리를 지어야 할 것 같다.
결국, 이 “마음 터놓음”은 상담과 치료뿐만 아니라 바로 “교육”을 하는 선생과 학생사이의 의사소통에 있어서 너무나도 중요한 왕도이자 지혜, 필수 요소라고 하고 싶다, 이것은 인간관계에 또한 중요하다. 선생님과 제자간의 쌍방적인 소통, 비단 지식과 가르침의 소통만이 아닌 영혼의 교감이다.
교육자의 입장에서 다가갈 때, 가장 힘든 것은 제자가 맘을 열지 않고 다가오지 않는 것일 것이다. 진정한 교육의 의미를 찾기 힘들고 그 효과 또한 얼마나 클지는 의문이다.
그러나, 그러한 어려움을 지혜롭게 잘 풀어가기 위해 우리는 학생들이 인성 교육을 통해 자신을 발견 할 수 있도록 하고, 자아실현으로 연결할 수 있도록 더 노력해야 한다. 지식만을 강조하고 전달을 중요시하는 교사가 아닌, 자아실현을 위해 배우고 싶은 욕구를 끌어내는 교사가 이상적인 교사상이라고 할 수 있겠다.
【참고자료】
신명희 외 (1998)『교육심리학의 이해』. 서울 : 학지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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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등록일2009.01.16
  • 저작시기2007.11
  • 파일형식한글(hwp)
  • 자료번호#5150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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