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교과서에 대한 비판

소개글

경제교과서에 대한 비판에 대한 보고서 자료입니다.

목차

Ⅰ. 머리말

Ⅱ. 본론
Ⅱ-Ⅰ.구성상의 문제점
Ⅱ-Ⅱ.내용상의 문제점

Ⅲ. 맺음말

본문내용

있는 한계나 문제점까지 알려주는 것이 중요하다고 생각한다.
215P에서는 특화에 대하여 설명하고 있었다. 즉 각국이 비교 우위가 있는 유리한 분야의 생산에 전념하는 것이 가장 옳다고 주장하고 있는 것이었다. 그러나 수업시간에 배웠듯이 특화에도 역시 예외는 있었다. 레온티에프 역설에서는 오히려 그 반대이기 때문이다. 더군다나 각 나라의 요소부존량에 따라 비교우위가 결정된다는 말에 일리가 있기는 하지만, 그것 말고도 많은 요인들이 현실의 무역 패턴을 결정하는 것이 사실이기 때문에 요소부존의 차이 하나로 무역패턴을 설명하려는 시도는 명백히 한계를 가질 수밖에 없다. 그런 측면에서 볼 때 레오티에프의 역설도 교과서에서 충분히 다룰 가치가 있다고 본다.
마지막 단원인 통일한국
에서는 한국과 북한의 통일에 대해 다루고 있었는데 여기에서 우리의 통일을 너무 낙관적으로만 보는 것이 아닌가 하는 생각이 들었다. 물론 우리민족에게 통일이란 꼭 이룩해야 할 과제라고는 하지만 너무 낙관적으로 통일 후 우리의 모습을 그린 것은 아닌가 싶었다. 하긴 초등학교 교과서에서는 통일의 부정적 측면에서는 거의 배우지도 않았고 중학교에서도 북한의 자원과 남한의 기술이 만나 우리나라가 강대국으로 발전할 수 있을 거라고 막연하게만 배웠던 기억이 난다. 하지만 고등학교 경제 교과서마저 진정한 통일이 이루어졌을 때 경제적으로는 어떠한 문제점이 있고, 우리는 어떻게 대처해야 하는지 구체적으로 설명해 놓지 않아서 막연하게 통일만 바라고 있던 청소년들이 막상 통일이 되고 나면 큰 혼란을 겪지는 않을지 걱정이 되었다. 동서독이 통일된 후에 독일경제의 어려움과 적응과정을 살펴본 사람들은 통일이 얼마나 어려운 과제인가 잘 알 것이다. 그것을 교훈삼아 우리 교과서에서도 그런 상황을 대비한 만약의 상황도 예측하고 학생들로 하여금 냉정하게 그것을 대비하게 하는 것이 더 옳을 듯싶다.
Ⅲ. 맺음말
털어서 먼지 안 나는 사람 없다는 말처럼 완벽할 것만 같았던 교과서도 조목조목 따져보니 나름대로 고쳐야 할 부분이 많은 것 같았다. 물론 이 비판이 나의 개인적인 사견일수도 있겠으나 학생들이 보기 좋은 교과서를 만드는데 약간의 도움이 될 수 있을 것이다. 마지막으로 내가 얻은 교훈은 학문이라는 것은 완벽하다고 믿고 아무런 비판도 하지 않을 때 멈추게 되는 것이며, 끊임없이 개선점을 지적하고, 새로운 방향을 모색할 때 진정으로 발전할 수 있을 것이라는 깨달음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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