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생아의 특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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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머니가 편한 시간을 택해 항상 일정한 시간에 젖을 먹여 본다. 그 시간에 아기가 깨어 있다면 다행이겠지만, 자고 있는 중이라면 살며시 깨워서 젖을 준다. 며칠을 반복하다 보면 아기 또한 항상 그 시간에 배고픔을 느끼게 될 것이다. 만약 아기가 정해진 시간보다 일찍 깨서 젖을 달라고 보챈다면 누군가가 아기와 같이 논다거나 안아 주어서 그 시간이 될 때까지 기다리게 한다. 하지만 갖은 방법을 써도 아기가 계속 젖을 달라고 보챈다면 하루 정도는 원하는 시간에 줘도 된다. 아기의 생활 습관을 무리하게 강요하다 보면 오히려 역효과를 가져와 욕구 불만의 신경질적인 아기가 될 수도 있기 때문이다.
또한 갓난아기는 하루의 2/3이상을 자면서 보내기 때문에 낮과 밤을 잘 구분하지 못한다. 그러다가 시간이 지남에 따라 깨어 있는 시간이 길어지고 밤과 낮에 규칙적으로 잠을 자게 된다. 아기가 낮과 밤에 적응을 하게 되는 데 가장 큰 역할을 하는 것은 집안 분위기이므로 낮 동안에 아기가 자고 있다고 해서 너무 조용하게 하려고 애쓸 필요는 없다. 대부분의 아기는 말소리나 움직이는 소리 등을 들으면서도 낮잠을 잘 자며 차츰 밤은 낮보다 조용하다는 사실을 스스로 깨닫게 된다.

키워드

신생아,   신체적 특징,   생후 4주,   생리현상,   바빈스키 반사,   모로 반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