선교와 문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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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차

1. 선교의 의미
1). 선교의 어원
2). 선교와 사명
3). 선교와 전도

2. 선교와 문화
1). 문화에 대한 정의
2). 문화의 다양성

3. 바울의 선교 문화 이해

4. 선교에 있어서 복음과 문화의 상호관계
1). 복음과 문화
2). 문화로 옮겨지는 복음
3). 하나의 복음, 다양한 문화
4). 복음과 문화의 상호 관계에서 문화의 해석학적 기능

5. 베뢰아선교와 문화이해

6. 맺음말

본문내용

계속해서 우리의 약점이 될 수 있다고 필자는 생각한다. 이러한 문제점들을 타파하고 베뢰아신학을 선교적 차원에서 타문화권에 효과적으로 전달하고 굳건히 뿌리를 내리려면 문화에 대한 열린 마음을 가지고 있어야 한다. 그렇지 않으면 신학계와 선교 현장 모두를 지혜롭게 헤쳐 나가기가 쉽지 않을 것이다.
다시 말해 복음전달의 수단은 절대로 문화적 상황을 피해갈 수 없다. 이는 우리가 배우는 타문화권의 언어도 그들을 먼저 이해하고 복음을 전달하고자 하는 문화적 삶의 한 수단이며 방법이기 때문이다. 또한 그들의 삶의 모습을 그들의 문화 속에 있는 가치와 관점대로 이해하지 못하면 복음전달자는 영원히 그곳에서 이방인 취급을 받을 수밖에 없다. 또한 그들이 전하는 복음은 피전달자의 삶에 전혀 다가갈 수 없는 소리로밖에 남지 않을 것이다.
김기동은 그의 저서 『성락인』에서 2015-2020년까지 일천 명의 선교사를 타문화권에 파송할 뜻을 내비쳤다. 표면적인 숫자 자체로도 가히 놀랄만한 것이지만, 세계베뢰아운동의 웅대한 비전을 보는 것 같아 모든 베뢰아인들이 가슴을 설레게 한다. 하지만 책의 서두에서 밝히고 있듯이 19세기나 20세기에 해오던 기존방식의 선교사역이 되어서는 안 될 것이라고 강조하고 있다.30) 그가 언급하는 베뢰아 해외사역의 특징은 우선 가르치는 사역을 강조한다. 현지인을 가르칠 수 있으며 베뢰아아카데미나 베대원 같은 신앙훈련원이나 신학대학교를 세울 수 있는 목양사(牧羊師)로서의 선교사를 강조한 것이다. 이러한 사역을 감당하기에 요구되어지는 가장 기본적인 소양은 상대방 문화에 대한 철저한 이해와 습득이 선행되어야 할 것이다.
6. 맺음말
폴 틸리히(Paul Tillich)는 “종교는 문화적 산물이고 문화 또한 종교적 산물이다”라고 했다.32) 인간이 이 땅에 존재하면서부터 문화는 발생하기 시작했고, 그 문화의 가장 근간이 되는 것이 곧 종교적 행위였다는 말이다. 결국 종교와 문화는 인간의 시작과 함께 항상 존재해왔고, 지금까지 함께 해온 것이다. 역사 이래 하나님은 인간문화를 이용하셔서 자신을 계시해주시고 증명하시며 당신의 의도를 나타내셨다. 우리는 다만 그의 도구요, 통로요, 매개체이듯이 인간의 삶을 통해 발전되어 온 모든 문화는 다시금 인간에게 복음을 전하는 중요한 매개체요, 도구요, 통로가 된다는 사실을 인식해야 한다. 모든 인간문화가 단지 타락의 소산물이라고만 단정하여 우리가 터부시 한다면, ‘하나님의 의도적 신앙과 신학은 무엇으로 설명될 수 있으며, 어떻게 타문화권 사람에게 설명되어질 수 있을까? 또한 신본주의 신학의 진수인 베뢰아신학 자체의 신학화는 과연 무엇으로 형성시킬 수 있을지 생각해 보아야 한다.
모든 문화가 상대적이고 균등하다는 식으로 밀어 붙이는 인본주의적 문화적 가치관이 비록 신본주의적 가치관과 대치되고 절대적인 진리의 가치를 떨어뜨리는 결과를 낳는다고 해도, 인간문화를 적대시 하거나 편견을 가지고 대할 필요는 없다. 다만 하나님의 절대적 진리를 세상문화 가운데 적절히 설명하고 나타낼 수 없었던 것이 기독인들의 잘못이라면 잘못일 뿐이다. 인간문화가 선하건 악하건 간에 하나님이 만드신 만물과 그 안에 존재하는 문화는 하나님을 찾아가고, 만지고, 목격해야만 한다. 바로 이것이 악한 세상에서 선한 하나님의 의도를 찾아가는 신앙의 참된 길이다.
베뢰아운동은 ‘성경으로 돌아가자’는 기치 아래 ‘말씀의 권위와 권능을 되찾자’는 하나님 중심의 신본주의 신앙과 신학에 근거를 두는 ‘환언운동’이다.33) 이는 더 나아가서 현대교회가 교권과 교리 그리고 이론 중심적이고 인본주의적 신학 중심으로 변해가는 풍조로부터 진리의 말씀이 곧 하나님이심을 고백하는 신앙고백 아래 하나님의 의도 중심으로 성경을 해석하고, 능력 있는 그리스도인으로 살자고 고백하며, 신약교회 신앙으로의 회귀(回歸)를 부르짖으며, 거룩한 교회의 본질을 회복하고자 노력하는 신약교회운동이다.
또한 성경해석의 자유, 신학의 자유, 그리고 신앙의 자유에 대한 운동과 더불어 신약교회 성도들처럼 능력의 보편성의 실현을 구현하여 선교 일선에서 악한 영들과 능력대결을 통해 하나님의 나라를 회복하고 확산시키자는 운동이다. 이를 일컬어 능력 없는 그리스도인으로 천 날을 사는 것보다 능력 있는 그리스도인으로 단 하루를 사는 것을 더 희망하는 새로운 기독교 부흥운동이자 선교운동이라고 할 수 있다. 특히 타문화권 기독교 선교사역에 있어서 각 지역을 둘러싸고 있는 악한 영들과의 영적인 전투를 성공적으로 이끌기 위해서는 ‘능력대결(power encounter)’34)이 필요불가결하다는 사실은 어제 오늘의 이야기가 아니다.
베뢰아운동은 이러한 영적대결을 축사를 통해 명확히 드러내고, 능력대결을 압도적으로 이끌어 가는 특징이 있다. 또한 이러한 능력대결에 있어서 악한 영이 어떤 것인지를 명확히 알고 있다. 이러한 영적존재에 대한 실상을 올바로 깨닫고 있는 사람들은 ‘능력대결’을 두려워하지 않고 언제든지 예수의 권세와 권능을 힘입어 귀신을 제어하고 미혹의 영과 마귀의 유혹과 간계를 물리칠 수 있다.
도널드 밀러(Donald Miller)는 그의 저서 『미국 개신교 교회를 재생하라』에서 다음과 같이 말한다. “교회는 계속 자체를 개조하여 교회의 메시지를 각 세대의 교인들에게 적응시키고 저들의 문화와 지역적 환경에 동화되어야 한다.”35) 그의 말은 시대가 바뀌어도 계속적으로 보존해야할 것과 변화해야 할 것을 잘 구분하고, 시대에 맞는 목회 스타일을 찾아 적용해야 각 시대에 하나님이 말씀하고자 하시는 의도를 올바로 찾을 수 있다는 것이다.
현재 타문화권에서 활동하고 있는 사역자와 예비 선교사뿐만 아니라 모든 성도가 문화에 대한 올바른 인식을 갖기 바라며, 더불어 문화가 복음을 전하는 매개체로써 효과적으로 활용될 수 있기를 바라는 마음 간절하다. 그러면 21세기 베뢰아운동은 현대교회에 있어서 제3의 오순절 운동 이후 신사도운동으로 세계의 교회와 더불어 침체된 교회의 목회 및 선교사역의 현장에서 다시금 신약교회를 닮아가며, 예수 복음의 기치를 높이 들게 하고, 하나님 나라의 확장을 이루는 데 큰 역할을 담당할 것으로 기대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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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등록일2009.02.25
  • 저작시기2009.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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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자료번호#52037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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