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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개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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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차

Ⅰ. 겨울 철새
1. 쇠기러기
2. 두루미
3. 청둥오리
4. 개똥지빠귀
5. 되새
6. 황새
7. 쑥새
8. 흰죽지
9. 아비
10. 검독수리

Ⅱ. 겨울 식물
1. 겨울에 꽃이 피는 식물
1) 칼랑코우에
2) 시클라멘(cyclamen)
2. 열매가 있는 식물
1) 천량금
2) 산호수(Ardisia pusilla DC)
3. 푸른 잎이 싱그러운 관엽식물
1) 파키라(Pachira)
2) 싱고니움(Syngonium podophyllum `White Butterfly`)
3) 호야(Hoya)

Ⅲ. 겨울 세시풍속
1. 동지
2. 납일
3. 제석

Ⅳ. 겨울철 감기 예방
1. 손발을 잘 씻는 것이 무엇보다도 중요하다
2. 겨울철에는 보온에 신경 써야 한다
3. 아이에게 알레르기가 있을 때에는 더 세심한 주의가 필요하다
4. 쉬는 것이 제일 중요하다
5. 수분을 충분히 섭취해야 한다
6. 가래 배출이 쉽게 되도록 도와줘야 한다
7. 실내 환경을 쾌적하게 해야 한다

참고문헌

본문내용

문안을 올렸으며, 민간에서도 연소자들이 친척어른들을 찾아 묵은 세배를 하느라고 이 날 초저녁부터 밤중까지 길거리에 등불이 줄을 이었다고 한다.
제주도에서는 시집간 딸들이 친정부모님이나 친척집에 가서 세배를 하는 것을 망년과세라 한다. 전라도 진도 지방에서는 설을 앞두고 몇뱃기라 하여 자손들이 시부모나 친정부모에게 음식을 차려 가지고 명일이바지를 한다. 이 모든 것이 제석의 묵은 세배의 잔속이다.
제석 다음날이 설날이다. 그래서 제석에는 설날 차례를 지내기 위해 여러 가지 음식을 만드니 이를 세찬이라고 한다. 이 세찬은 살림살이의 정도에 따라 또는 차례를 지내는 집과 안 지내는 집에 따라 차이는 있으나 어느 집에서나 만드는 흰떡은 옛날에 멥쌀가루를 쪄서 안반 위에 놓고 자루 달린 떡메로 무수히 쳐서 길게 떡가래를 만들었으나, 지금은 떡방앗간에서 기계로 뺀다. 이 흰떡을 얄팍하게 동전같이 썰어 장국에다 넣고 쇠고기나 꿩고기를 넣고 끓인 다음 후춧가루를 친 것을 떡국[병탕]이라 하니, 이것은 정월 설날 차례에도 쓰고 손님대접에도 사용하므로 세찬에 없어서는 안될 음식이다. 옛날에는 국에 넣어 끓였으므로 온면이라고 불렀다. 이 떡국에는 원래 꿩고기를 넣어 맛을 내었지만, 꿩 구하기가 쉽지 않아서 대신 쇠고기나 닭고기를 넣었다. 그래서 옛날에는 제석 하루나 이틀 전에 소를 잡지 못하게 하던 것을 완화하였다. 즉 여러 법사에서 소를 잡지 못하게 하던 패를 회수하고 있다가 설날에는 내어 주니 이것은 백성들이 정초에 쇠고기를 실컷 먹으라는 뜻인데, 때로는 이런 조치를 하지 않기도 했다.
한편 옛날 제석에는 상사나 친척 또는 친지들에게 세찬으로 쓰는 생치·전복·어란·내포··자·곶감·대추 등을 선물하며 문안을 하였고 지금은 주로 고기·생선·과일·술 등을 보내서 인사를 한다.
옛날 평안도와 황해도의 병마절도사는 해마다 세찬을 조관에 보냈으며, 각도의 감사나 병사·수사·수령도 역시 세찬의 예를 따랐는데, 이를 보낼 때 세찬의 목록을 적은 편지도 함께 보내니 이를 총명지라 했다.
또 옛날 궁중에서는 이 날 70세 이상되는 조관과 명부에게 쌀과 생선 등을 하사했다. 이 날 내의원에서는 온단이라는 향을 만들어 임금께 진상하면 설날 이른 아침에 그 향 한 심지를 피웠다. 항간에서는 간혹 잘 만든 빨간 주머니에 이 향을 넣어서 차기도 했다.
그리고 제석에는 한 해의 마지막 가는 날이므로 그 해의 모든 빚을 청산한다. 그래서 이 날은 빚을 갚고 또 빚을 받으러 다니는데, 만일 이 때 청산을 못 한 빚이 있으면 정월 보름까지는 갚지도 않고 또 갚으라고 독촉을 안 하는 것이 상례로 되어 있다.
제석날 밤에는 민간에서 다락·마루·방·부엌에 모두 등잔을 켜 놓으며, 흰 사기접시 하나에 실을 여러 겹 꼬아 심지를 만들고 기름을 부어 외양간·변소까지도 마치 대낮같이 환하게 불을 켜 놓는다. 그리고 밤새도록 자지 않으니 이를 수세라 한다. 이것은 도교에서 12월 경신일에 자지 않고 밤을 지켜야 복을 받는다는 소위 경신수세의 유속이라 한다. 그래서 제석에는 윷놀이, 옛날 이야기, 얘기 책 읽기 등 흥미있는 놀이로 밤을 새우는데, 전라도에서는 세투라고 하여 투이나 화투를 치며 밤을 세운다.
그리고 아이들에게「제야에 잠을 자면 두 눈썹이 모두 센다」고 하면 아이들은 대개 속아서 잠을 자지 않는다. 간혹 자는 아이가 있으면 다른 아이가 분이나 쌀가루를 개어 자는 아이의 눈썹에 바르고 깨워서 거울을 보게 하면서 놀린다.
Ⅳ. 겨울철 감기 예방
겨울철에는 바이러스들이 자라기 쉬우며 아이들의 몸이 겨울철의 찬 기후와 심한 일교차에 잘 적응하지 못하기 때문에 호흡기 질환(감기 등)이 급증한다. 다만 겨울철에 일상 생활에서 기본적인 주의사항을 잘 지킴으로써 감기에 걸리는 것을 조금 줄일 수는 있다.
1. 손발을 잘 씻는 것이 무엇보다도 중요하다
바이러스는 손을 통해서 입으로 들어가기 때문에 외출 후에는 손발을 자주 씻게 하고 양치질을 열심히 하면 감기에 덜 걸릴 수 있다. 또 집안에 곰팡이가 피지 않도록 구석구석 질 닦고, 금연을 하는 것도 도움이 된다.
2. 겨울철에는 보온에 신경 써야 한다
겨울철에는 심한 일교차 때문에 적응하기 힘들다. 새벽에는 이불을 잘 덮어주고 너무 추우면 난방도 필요하다. 외출할 때는 옷도 잘 챙겨 입어야 하며, 많이 건조 하기 때문에 실내 온도와 습도를 적당히 유지하는 것이 중요하다.
3. 아이에게 알레르기가 있을 때에는 더 세심한 주의가 필요하다
자주 환기를 하고 집 안 청소를 할 때는 먼지를 쓸거나 털지 말고 진공청소기를 사용하며, 카페트나 천소파, 메밀베개, 곰인형 등도 치우는 것이 좋다. 물론 털이 있는 애완 동물은 키우지 않는 것이 좋고, 키우더라도 같은 방에서 자지 않게 해야 한다.
이렇게 예방을 철저히 했음에도 감기에 걸린 경우에는,
4. 쉬는 것이 제일 중요하다
감기에 걸린 아이는 무엇보다 쉬는 것이 가장 중요하다. 가능하면 외출을 삼가 하고 증상이 심한 경우에는 유치원도 가지 않는 것이 바람직하다.
5. 수분을 충분히 섭취해야 한다
감기에 걸려서 호흡이 증가하면 보통 때 보다 몸밖으로 나가는 수분의 양이 증가하고 음식도 잘 못 먹게 되므로 물을 더 먹어야 하며, 가래를 묽게 하기 위해서라도 수분은 충분히 섭취하는 것이 좋다.
6. 가래 배출이 쉽게 되도록 도와줘야 한다
가래가 너무 많거나 끈적끈적 해서 힘들어 할 때는 가래가 쉽게 배출 될 수 있도록 손바닥을 오목하게 만들어서 가슴과 등을 가볍게 통통 두들겨준다.
7. 실내 환경을 쾌적하게 해야 한다
적당한 실내 온도는 20도 전후이며, 실내 습도는 40-60% 인데, 아이가 감기에 걸리면 습도를 더 높이는 것이 가래를 묽게 하는데 도움이 된다.
참고문헌
고경식, 식물계통분류학, 도서출판 광장, 1984
이종대, 새로보는 감기의 한약치료, 정담, 2002
이우신, 우리가 정말 알아야 할 우리 새 백 가지, 현암사, 1994
윤무부, 한국의 새, 아카데미서적, 1987
윤종흠 외, 한방으로 고치는 감기, 열린책들, 1994
원병오, 날아라 새들아, 다른세상, 2001
W.G. 홉킨스, 권덕기 역, 식물생리학, 을유문화사

키워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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