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장과 민주주의(독재와 민주주의의 사회적 기원- 영국, 프랑스)

소개글

시장과 민주주의(독재와 민주주의의 사회적 기원- 영국, 프랑스)에 대한 보고서 자료입니다.

목차

<‘시장과 민주주의’ 시험 전 최종 정리>

1) 영국 - 책 요약(베링턴 무어의 ‘독재와 민주주의의 사회적 기원’)
2) 프랑스 - 책 요약(베링턴 무어의 ‘독재와 민주주의의 사회적 기원’)
※ 방데 지역의 반혁명
3) 프랑스의 근대화 흐름 정리
4) 주요 사건 및 개념 분석
⑴ 차티스트운동
⑵ 프랑스 혁명의 3대 사건
⑶ 자본주의 물결이 전통적 농업사회를 침식하는 과정에서 나타난
양국 기득권세력의 대응양식 비교 설명
⑷ 기득권 세력의 대응이 어떻게 양국의 농업사회를 해체하게 되었는가를 비교설명

본문내용

을 위한 투자로 보는 근대적인 개념으로 전환되었다.
이에 따라 농업에 대한 생각도 변한다. 더 이상 농업을 땅 위에서 살아가고 있는 사람들을 부양하는 가장 좋은 방법의 측면에서 생각하지 않았다. 이 때 영국의 대표적인 산업인 모직 공업을 위해서 양모의 생산을 늘리려는 노력을 하였다. 이것은 목초지 확보를 위해 공유지와 농민보유지를 울타리로 둘러싸 착취하는 현상이 나타나게 된다. 이로 인해 농민들의 기반은 무너진다.
한편 상층지주계급은 자본주의에 편승하게 되면서 상업농의 형태를 가진다. 젠트리는 자본을 모아서 부르주아와 인맥을 쌓고 연합한다. 이들의 동맹을 통해서 의회는 실질적으로 장악된다.
프랑스를 살펴보면, 자본주의 물결이 스며들었을 때 이들 또한 토지를 소득 산출을 위해서 이용을 했지만, 영국과는 대조적으로 봉건 구조를 파괴하지 않고 구질서속에 새로운 생활양식을 용해시켰을 뿐이다.
즉, 귀족들은 기존의 사회적, 정치적 구조를 동원하여 농민들로부터 더 많은 곡물을 수탈하여 팔았다. 농민들은 땅을 가지게 되었으나 이미 사실상 상업적 지주가 되었던 귀족들이 더 많은 곡물을 차지하였다. 또 다른 차이점은 프랑스는 영국의 모직산업에 필적할 만한 산업이 없었다. 프랑스에서는 포도주 산업을 하였지만 거대한 변동은 가져오진 못했다.
상층지주계급들과 대검 귀족 사이에 부르주아가 끼어들게 되었다. 프랑스의 신흥계급이 돈을 가지고 관직을 매매함으로써 부르주아가 귀족화 되었다. 여기서 영국과의 차이점이 나타난다.
⑷ 기득권 세력의 대응이 어떻게 양국의 농업사회를 해체하게 되었는가를 비교설명
영국의 경우 상층지주계급이 자본주의의 물결에 편승을 하게 되므로 토지를 소득산출의 개념으로 생각을 하게 되었다. 이러한 생각을 바탕으로 상당부분에 걸쳐서 대농장의 규모가 점점 더 커져갈수록 상업적 원칙으로 경영됨에 따라 중세 농민 공동체는 붕괴되고 있었다. 이러한 상황에서 인클로저의 마지막 일격에 소농들은 저항이나 반격을 하지 못했다.
이러한 이유는 개방 경지 체제에서는 경제적 평등을 이룩할 수 있는 기반이 된다. 노동 분화에 기초한 농촌의 사회적 관계의 조직을 유지해주는 기능도 함으로써 농촌 사회의 유대가 강했다. 허나, 시장의 물결이 들어오면서 농민의 공동체 연대가 끊겼다. 공동 경지가 사라지고 새로운 경제 제도가 농촌 지방에 우세해지기 시작하자 전통적인 농민 공동체의 붕괴와 사라짐은 명확히 들어났다.
프랑스의 경우를 살펴보면 귀족과 부르주아는 봉건제의 예속 속에서 농민을 착취하고 수탈하는데 더 초점을 맞춘다. 상공업으로 부를 획득한 부루조아는 관직매매를 통해 귀족반열에 끼여들게 되지만, 영국과 같이 민주주의를 향한 혁명적인 세력이 되기보다 봉건제에 다시 편입된다. 인클로저는 소수 지역을 통해서만 이루어졌다. 프랑스 같은 경우 농민들은 토지 소유권을 가지고 있었고, 토지에 예속되어 있었지만 실질적으로 토지로부터 이익을 보는 이들은 귀족과 상층지주계급이었다. 법에 의해 가중되는 부과조와 현물 지대는 농민들을 더욱 힘겹게 만들고 불만을 가중시킨다.
농업의 상업화는 더디게 이루어졌다. 자본주의가 조금씩 침식해 오지만 프랑스 귀족들은 봉건제를 오히려 강하게 경직시킴으로써 농촌경제체제를 한층 더 강하게 수탈하기 시작한다. 토지는 소수의 계층에게만 주어지는 현상이 프랑스에서도 나타나는데, 여기에 겹쳐 프랑스 왕권의 계속되는 대외 전쟁과 심각한 흉작은 농민들의 삶을 극도로 피폐하게 만듦은 물론 귀족 세력들의 몰락과 반발을 서서히 가져오기 시작한다.
귀족의 몰락과 농민의 몰락은 모두 왕의 의해 이루어지게 되고, 결론적으로 봉건적 신분제와 자본주의에 대한 반발의 움직임으로 나타나게 된다.

키워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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