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베리아]시베리아의 지역적 개관, 시베리아의 어원학적 개념, 시베리아의 샤머니즘과 이중적 영혼관, 시베리아 소수민족(오로치족)의 신화와 신앙, 한국의 영혼여행담과 시베리아 샤머니즘적 관념 분석

소개글

[시베리아]시베리아의 지역적 개관, 시베리아의 어원학적 개념, 시베리아의 샤머니즘과 이중적 영혼관, 시베리아 소수민족(오로치족)의 신화와 신앙, 한국의 영혼여행담과 시베리아 샤머니즘적 관념 분석에 대한 보고서 자료입니다.

목차

Ⅰ. 시베리아의 지역적 개관

Ⅱ. 시베리아의 어원학적 개념

Ⅲ. 시베리아의 샤머니즘과 이중적 영혼관

Ⅳ. 시베리아 소수민족(오로치족)의 신화와 신앙
1. 우주관
2. 영혼관
3. 질병관

Ⅴ. 한국의 영혼여행담과 시베리아 샤머니즘적 관념

참고문헌

본문내용

영혼여행에서 그를 인도하는 동물로 보인다. 따라서 이들 동물은 천상계와 수중계를 대표하는 우주동물cosmic animal이라고 할 수 있을 것이다. 이들 보조령동물들은 시베리아 샤먼의 영혼여행 도중에 등장하는 강물 건너기에서처럼 바리데기의 도강을 가능하게 하고 있는 셈이다.
한편, 제주도 <넉들임>굿에 의하면, 사람에게는 세 개의 영혼이 있다. 초넉(초혼), 이넉(이혼), 삼넉(삼혼)이 그것이다. 이 세 개의 영혼 가운데 하나라도 빠져 나가면 그 사람은 시드는 꽃처럼 되고 만다. 사람의 영혼이 세 개라고 믿는 영혼관은 시베리아 일부 민족들의 영혼관과 밀접히 관련된 것으로 보인다.
만주족에 의하면, 사람은 물질적인 요소와 눈에는 보이지 않지만 사람을 살아 있게 하는 요소로 이루어져 있다. 이 가운데 후자는 영혼으로 번역되는 fajanga 또는 fojeŋo이다. 그런데 fojeŋo는 3개의 요소로 구성되어 있다. 즉, ①wuneŋi fojeŋo-이것은 진혼true soul으로서 fojeŋo의 주요한 구성요소이다. ②ergi fojeŋo-진혼보다 앞서는 선혼soul which precedes이다. ③olorgi fojeŋo-이것은 외혼external soul이다. 첫 번째 영혼은 개인의식이나 자기인식과 비교될 수 있는 영혼이다. 두 번째 영혼은 사람이 죽은 후에 oŋosi mama에게로 돌아가 그에 의해 다른 어린아이에게 부여되는 영혼이다. 이것은 사람이나 동물의 종의 연속성을 유지하는 재생력과 관련된 영혼이다. 그리고 세 번째 영혼은 지하계의 정령spirit인 ilmunxan에게로 간 후 그에 의해 다른 사람이나 동물로 나타날 수 있는 전이혼migrating soul이다.
나나이족도 사람의 영혼은 세 개라고 믿고 있다. omja는 panja로 변해가는 아이의 영혼이다. 그리고 성인의 영혼에는 panja와 oksaj 또는 uksuki가 있다. 전자는 사람이 잠들었을 때 육신을 빠져나갈 수 있는 영혼이고, 후자는 결코 육신을 떠날 수 없고 장례 후에도 매장지에 남아 있는 영혼이다.
부리아트족의 믿음에 의하면, 사람은 세 개의 영혼을 가지고 있다. 하나는 죽음의 왕자에 의해 사로잡히는 영혼이고, 다른 하나는 이승에서 살아 있는 동안 사람의 몸 속에 머무는 영혼이다. 그리고 나머지 하나는 살아 있는 사람으로 다시 태어나는 영혼이다.
참고문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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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A 챠플리카, 이필영 역, 시베리아의 샤마니즘, 탐구당, 198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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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베리아,   시베리아소수민족,   샤머니즘,   사할린,,   오로치족