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육학]교원평가제 찬반논쟁에 관한 고찰

소개글

[교육학]교원평가제 찬반논쟁에 관한 고찰에 대한 보고서 자료입니다.

목차

Ⅰ. 들어가는 말

Ⅱ. 교원평가 소개
1. 교원평가의 개념
2. 기존 평가방법과의 차이점
3. 교원평가의 이론적 고찰

Ⅲ. 교원평가제의 현황
1. 교원평가 시범실시
2. 외국의 교원평가제 적용사례

Ⅳ. 교원평가제에 대한 찬반논쟁
1. 교사
2. 학부모
3. 교원단체

Ⅴ. 문제점 및 개선방안

Ⅵ. 결 론

<참고문헌>

본문내용

가”에 대한 문항에서 높은 점수를 받는 가장 손쉬운 방법은 평가를 모두 잘 주는 것이었다. 또한 “관심과 흥미를 이끌어내는가”라는 항목도 결국에는 재미있는 수업을 해야 한다는 것인데 이 경우 수업에서 말초적 재미가 수업의 의미보다 더 중요시될 수밖에 없게 된다. 보다 구체적이고 다양한 평가도구가 개발되어야 한다.
셋째, 교원통제의 수단으로 전락할 위험성이 있다. 교장이 교원평가를 통해 철저히 교사들을 통제해 나갈 수 있다는 것이다. ‘교육희망’에 따르면 H고는 평가 결과를 계약 갱신의 자료로 활용하고 성과급 차등 근거로 활용하고 있다. 승진과 인사의 모든 것을 학교가 틀어쥐고 있는 상황에서 평가 결과가 학교측의 입맛에 변형되고 있다는 소문도 떠돈다. 상호 평가를 통해 일방적인 통제가 아닌, 발전적 평가가 이루어지도록 법제화되어야 한다. http://mbbs.imbc.com/cwb/cwb-bin/CrazyWWWBoard.asp?mode=read&num=188115&db=toron2&backd
넷째, 교원평가제는 교육 주체들간의 분열과 갈등을, 교사집단에 대한 불신을 낳을 수 있다. 교사집단이 열린 마음으로 이를 받아들여서 역이용하는 일괄협상요구방식을 채택해야 한다. 이 때 일괄협상요구방식이란 단순히 교사집단이 교원평가제를 수용할 터이니, 나머지 교장선출보직제, 학생에 대한 교사별 평가제, 획기적인 교원의 근무경감 대책 등을 실시하여야 한다는 방식을 의미하지는 않는다. 내용은 동일하되 방식을 바꾸자는 것이다.
다섯째, 교원평가가 시행되고서 가장 큰 어려움은 교사들이 학생지도에 자기 검열을 한다는 것이다. 내가 혹시 평가를 잘 받기 위한 것이 아닌가 하는 생각에서 자유로울 수 없었고 그만큼 학생지도에 대해서도 위축되는 경향이 나타났다. 아이들 또한 교원평가를 악용하기도 했습니다. 훈화를 듣던 아이가 “선생님, 교원평가 잘 안 줄 거예요”라고 해서 교사들을 충격에 빠뜨린 적이 있었다. 수업에만 집중하면 더욱 좋은 평가를 받을 수 있기 때문에 교사들은 비담임을 선호하는 경향을 보이기도 한다. 상게사이트
이런 문제점을 해결하기 위해서는 교원평가가 교원을 서열화하고 승진과 인사의 전적인 자료가 되는 것을 방지해야 한다. 평가결과는 교원의 재교육 대상과 수준 등을 결정하는 참고자료가 되는 것이 옳다.
여섯째, 시범실시에서 교사평가는 학생들에게까지 공개되었다. 교사평가는 본인에게 공개하고 제3자가 이를 입력해야 하기에 그 과정에서 평가 결과는 외부로 빠져나갔고, 심지어 학운위 학부모위원을 통해서 학생들에게까지 그 정보가 들어갔던 것이다. 평가의 결과는 부분적으로, 제한적으로 공개될 필요가 있다.
마지막으로 최근 쟁점 사항으로 부각되고 있는 학생에 대한 '교사별 평가권'을 강력히 요구해야 한다. 학생에 대한 교사별 평가권이 법적으로 확보되면 교사집단에 대한 학부모나 지역사회의 감시·통제력이 약화될 수도 있다. 이는 교사-학생-학부모가 평등한 교육 주체로 올바로 서는 교육공동체의 지름길로 가는 것과 상통한다. 물론 이것은 현행 성적위주의 획일적인 입시제도의 개혁과 동시에 추진되어야 힘을 얻을 수 있는 사안이다.
Ⅵ. 결론
교원평가제는 매우 민감한 사안으로서 정부의 일방적인 정책결정으로 추진할 수 없다. 하지만 교육부의 강력한 의지와 전국민적인 도입 요구로 미루어 보았을 때 멀지 않은 시기에 도입될 것으로 보인다.
교사들의 개인적 부담감 때문에 교원평가제가 계속 난황을 거듭하는 것은 자칫 교사들의 이기주의로 비춰질 수 있다. 물론 교원평가제가 가지고 있는 근본적인 문제점, 예컨대 다면평가에 있어서의 경쟁적 위화감 조성, 학생 또는 학부모 평가에 있어서의 공정성문제, 교사의 업무 부담의 증가 등의 문제들이 있는 것이 사실이다. 이러한 취약점은 교사가 교수에 더욱 신경을 쓰게끔 행정부문을 따로 맡는 부서를 비치하게끔 하는 방안을 강구할 수 있고, 학생과 학부모의 평가가 공정성을 발휘하게끔 설문을 심도 있게 만드는 방법 등으로 시스템적 보완을 꾸준히 전개해 나가야 할 것이다. 문제점을 개선하고 학생, 학부모, 교사, 교장 등 교육 당사자들간의 공정한 평가가 조성되면 교사들 사이의 경쟁적 위화감 조성은 별개의 문제가 될 수 있을 것으로 본다. 다시 말해 평가에 있어서 인간적인 부담감은 ‘공정성’에 초점을 맞추고 서로 격려하는 차원이 된다면 그것 또한 긍정적인 결과를 유발하고 경쟁의 문제는 완화가 될 수 있을 것이라는 것이다. 이는 더불어 기존 교장의 교사에 대한 단일 평가를 투명화하여, 오히려 학원의 비리나 불공정한 승진 같은 것을 막을 수 있는 좋은 기회가 될 것이다. 이것은 교사 개인에게도 도움이 되리가 여겨진다. 정리하자면, 교원평가제가 공정하게 제대로 시행이 된다면 교사는 자기 발전의 고통과 부담을 겪긴 하겠지만 그 만큼 성취감을 느낄 수 있을 것이며 공교육의 발전도 가져올 수 있을 것이다.
교원평가제 실시를 통한 교원의 전문성 신장은 곧 교육의 질을 높이는 것으로 교육 수요자인 학생들에게도 상당히 긍정적인 효과를 불러일으킬 것이다. Beerens의 주장처럼 정책입안자나 국민, 지역사회로 하여금 학교의 책무성을 증진하고 교원의 질을 향상할 수 있다는 믿음을 실현하는 전략과 교육개혁 추진의 수단으로 활용되어야 함은 물론이다.
새롭게 도입하는 교육정책은 예상치 못한 문제점과 부작용을 내포할 수 있다. 이러한 문제를 방지하기 위해서는 철저한 사전조사와 환경분석, 관련 단체간 협의, 적법한 법적 절차에 따른 도입이 중요하다. 정부와 교원단체, 학부모 등 모든 주체들이 상호 협력하여 본 제도가 올바르게 정착되어 우리나라 교육 수준이 한 단계 더 도약하였으면 하는 바람이다.
Ⅶ. 참고문헌
김신일. 「교육사회학」. 서울, 교육과학사, 2007
교육인적자원부.“교원평가를 포함한 학교교육력 제고 시범운영을 위한 2006년 시범학교 운영 워크숍” . (2006)
조선일보 2007년 11월 28일자
www.daum.net (다음)
www.imbc.com (MBC)
www.moe.go.kr (교육인적자원부)
www.naver.com (네이버)
www.wikipedia.org (위키디피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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