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교육과 대안학교

목차

Ⅰ. 교직과 대안교육에 대한 관심

Ⅱ. 공교육

Ⅲ. 교집합 찾기-대안교육

Ⅳ. 새로운 문제의식 제기

Ⅴ. 견해

Ⅵ. 참고문헌

본문내용

학교에서는 외부 강사를 초빙해 학문이 아닌 체육이나 상담과 같은 수업을 듣는다. 이러한 수업으로 인해 대안학교는 세대의 결계를 뛰어넘은 만남을 가능케 한다.
Ⅴ. 견해
현재 대한민국의 청소년들은 학교라는 공간에 매몰되어 있다. 이런 환경은 어른이 되어가는 과정에 있어서 필요한 감수성이나 통찰력과 같은 부분이 적절히 채워지는데 방해가 되고 있다. 또한 입시를 위한 공부만을 하고 있는 청소년들의 문제도 크다고 본다. 청소년들은 그들이 원해서 스스로 공부하는 것이 아니라 입시를 위해서 어쩔 수 없이 공부하는 경향이 있다. 이는 '좋은 대학 졸업장'이 곧 '인생의 행복' 이라는 생각이 팽배한 사회 분위기 때문이다. 그래서 청소년들은 자신의 학습의욕의 정도와는 상관없이 입시를 위해 모든 것을 바치는 것이다. 이러한 상황들은 학습에 대한 부정적인 인식만을 증가시키게 된다. 그러므로 교육이 이러한 청소년들을 감각적이고 주체적인 존재로 만드는 역할을 해야 한다. 이러한 면에서 대안학교는 청소년들의 감성과 인성적인 부분 뿐 만 아니라 현실적인 부분까지 통합적으로 교육할 수 있는 방안 이라고 본다. 청소년은 삶과 유리되지 않은 배움을 통해 세상과 인생을 깨우치면서 자신을 알아갈 수 있어야 한다. 주어진 현실을 알아가면서 자신의 미래를 계획하는, 스스로가 자신 인생의 주인이 되어야 하는 것이다. 청소년들은 이러한 자기 형성의 공간을 원하고 있으며 대안학교가 그런 역할을 할 수 있다고 본다. 대안학교에서 청소년들은 입시라는 경쟁에 매달리는 것이 아니라, 자신의 내면에서 일어나는 스스로의 욕구로 인해 배우고 자신의 학습방향을 탐색해 갈 것이다. 물론 아직 까지 모든 대안 학교가 이상적인 학교라고는 할 수 없다. 아직도 대안학교는 부적응 학생들이 가는 질 낮은 학교로 평가받는 경우가 가끔 있다. 물론 몇몇 학교는 학교라고 하기가 민망할 정도인 경우도 있지만 한빛고등학교와 같은 대안학교는 사람들이 알아주는 성적을 내는 학교이기도 하다. 이렇게 아직까지는 완벽하지 않은 대안학교의 이미지를 긍정적으로 바꾸려는 노력을 더 해야 할 것이다. 그런 노력을 더욱 한다면 더 이상 도피가 아닌 대안이 되는 학교로 인정받을 것이다. 그래서 학교와 학생과 교사와 사회가 하나가 되는 대안학교는 무궁한 발전 가능성이 있다고 본다. 또한 공교육의 문제점만을 부각시켜 바라볼 것이 아니라 지금까지 공교육이 실행되어 왔던 그 근본적인 이유와 장점들에 대해서도 대안학교와 연관시켜 바라보는 것이 중요할 것이다. 여기에서 그러한 직접적인 방안에 대해서는 다룰 수 없었지만 이러한 새로운 문제의식을 제기 할 수 있다는 것 하나만으로도 커다란 성과라고 자부하고 싶다.
Ⅵ. 참고문헌
강대중, 대안학교는 학교가 아니다, 박영률 출판사, 2002
나병헌, 공교육의 의미, 한국교육개발원, 2002
나병헌, 학교교육의 위기와 공교육이념의 재검토, 서울대학교 아시아태평양교육발전 연구 단, 2002
이종태, 근대교육의 기본가정과 변화, 한국교육철학회, 2001
이종태, 대안교육과 대한학교, 민들레, 2002

키워드

공교육,   사회학,   교육사회학,   대안학교,   교직,   학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