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원평가제와 교원승진제

목차

1교원평가제의 도입

2.현행 교원 근무성적 평정
1)교원 근무성적 평정제란
２)근무성적 평정제의 문제점

3.교원평가제란
1)교원평가제란
2)교원평가제의 목적
3)교원평가제의 핵심내용
4)교원평가제의 장점
5)교원평가제의 단점

4.교원 평가제에 대한 나의 생각

5.교원승진제도
1)교원승진제도란
2)교원승진제의 문제점
3) 교원 승진제에 대한 나의 생각

6. 마치며

본문내용

시한 이런 문제점들이 모든 교사들에게 해당하는 것은 아니다. 일부 교사들의 이런 행동으로 일반화의 오류를 한 것 일지도 모른다. 하지만 문제는 모두가 그런가 아닌가가 아니다. 이런 사고를 하는 교사, 이러한 행동을 하는 교사가 있다는 것이 문제다. 학생들은 대부분의 시간을 학교에서 보낸다. 아직 인격적으로 완성되지 못한 청소년들이 올바른 인간상으로 삼고 닮으려고 노력하는 성인의 모델은 바로 교사일 것이다. 학생들에게 올바른 사회인의 기준이 되어야할 교사가 자기의 이익에 급급해 의무를 다하지 않는 모습을 보여서는 안되는 것이다. 교사의 작은 행동하나가 학생들의 인격형성에 많은 영향을 미칠 수 가 있기 때문이다.
교원 승진제는 현 교사들에게서도 많은 불만의 목소리를 불러 일으키고 있다. 교사들은 승진점수에 관련된 연구보고서를 작성하느라고 시간적 소모에 얽매이며, 학생에 대한 수업부실을 야기하고, 정실한 학생지도를 팽개쳤으며, 교장에게 아부하며, 쓸모없는 연수받고, 승진점수따기위한 교사들의 교육적 소모낭비가, 학생들을 사교육장으로 밀어 넣었다. 그 책임을 교사들에게만 물을 수는 없을 것이다. 그렇게 할 수밖에 없게 만든 교육 인사행정의 책임도 클 것이다.
교원 승진제가 불러 일으킨 이런 폐단을 수정하기위해 수석교사제가 도움이 될수 있을것이라 생각한다. 수석교사제는 선임 교사가 관리직이 되지 않고도 정년까지 수업, 장학, 신규 교사 지도를 맡는 제도로, 교직에 명예롭게 종사하는 풍토를 조성하기 위한 것이다. 우리나라에서도 수석교사제 도입을 추진하고 있는데, 올 12월에 180명의 수석교사를 선발하여 내년 3월에 현장에 배치할 예정이라 한다. 수석교사제가 도입되면 교감-교장은 학교의 관리 및 행정업무를 맡게 되고, 수업 및 교사 지도 등은 수석교사가 책임을 지게 된다. 현행 교사-교감-교장의 일원화된 승진체계에 수석교사의 등장은 승진을 둘러싼 과열 경쟁을 식힐수 있으리라 본다. 많은 교사들이 교사 본연의 업무인 교수 활동으로 돌아갈수 있으리라 생각한다. 또한 교수직과 관리직이 일원화되어 있고, 관리직 우위의 풍토를 조성하고 있는 교육계에 교수직의 전문화를 일으켜 관리직 우위가 아닌 교수-관리직 평등화를 가져올수 있을 것이다. 이를 위해서는 수석교사에게는 교감-교장에 준하는 대우가 뒤따라야 할 것이다.
6. 마치며.
교원평가제와 교원승진제도에 관한 이번 보고서를 작성하며 학교인사행정에 관한 많은 것들을 알게 되었다. 나는 교원평가제를 처음 알게 된 후부터 찬성의 입장을 밝혀 오고 있다. 모든 제도가 그러하듯 처음 실시되면 많은 시행착오를 거치고 완벽해 보이는 제도도 문제점이 들어나게 마련이다. 교원평가제도 그러할 것이다. 평가자의 자질, 평가의 공정성, 정당성, 평가기준의 명확성등 시행 전부터 많은 우려의 목소리가 나온다. 이런 우려의 목소리를 들으면서도 대다수의 국민들이 찬성을 하고 나서는 것은 그만큼 지금의 공교육의 위상이 떨어져 있기 때문이 아닐까 생각한다. 날로 높아만 가는 교육열, 지옥이라 불리우는 입시경쟁에서 우위에 서기위해 사교육의 비율은 점점 커져만 가고, 높아가는 사교육의 질에 비해 공교육은 과거에 머물러 있었던 것도 사실이다. 부피만 커져버린 교육에 그 속을 체워 넣기 위한 방편으로 교원평가제가 선택되었다고 생각한다.
물론 교원평가제가 모든 문제를 해결 할 수는 없을 것이다. 하지만 난 공교육의 변화를 시도하려고 한다는 점에 가치를 둔다. 이전까지의 근무성적 평정제는 인사를 위한 교사의 평가였다. 교사의 본연의 의무인 교수능력이 떨어지는 교사도 아무런 제제 없이, 교수능력 개발을 위한 특별한 노력 없이도, 평생을 교단에 설수 있었다. 더 큰 문제는 그들의 교수능력을 평가해주고 지적해줄 사람이 없었다는 것이다. 수업을 받는 학생들의 의견이 교육에 반영되지 않았기 때문이다. 하지만 이번의 다면평가는 인사를 위한 제도가 아닌 학생들을 위한 제도라고 생각한다. 수업을 받는 학생이 교육현장의 주체로 거듭날 수 있게 되었다. 또한 다면평가로 인해 교육의 악으로 남아있던 촌지 문제도 해결할수 있으리라 생각한다.
교원승진제도 교원평가제 그리고 수석교사제등 현직 교사들의 많은 불만 솎에서도 공교육의 변화를 위한 많은 움직임이 일어나고 있다. 현직 교사들에게는 지금 불어오고 있는 변화의 바람이 그들을 불안하게 만들지도 모른다. 변화에는 항상 위험이 따르고 그 결과 또한 예상과는 다른 방향으로 흘러 갈수도 있다. 우리가 목표로 하는 교원 평가로 인한 공교사의 자질 향상 , 전문화 그리고 교원 승진제도의 투명함도 처음 의도와는 다른 방향으로 흘러갈지도 모른다. 현직 교사들의 불안함도 그들의 시각에서 바라보기에 변화가 다른 문제점을 불러 일으킬수 있다는 생각에서 생겨났을 것이고, 그래서 많은 교사들이 반대하고 있지 않나 생각한다. 그들의 반대의 목소리에도 물론 귀를 귀울이고, 그들이 우려하는것을 고려하며 교원평가제를 실시해야 할 것이다.
하지만 교사들도 지금은 반대만을 고집할 때는 아닌 것 같다. 왜 이렇게 교사의 위상이 떨어졌냐는 의문을 그들 스스로에게 던져봐야 할 때인것 같다. 공교육의 붕괴를 막고, 떨어진 그들의 권위를 찾기 위해서 스스로 노력해야 할 때이다.
떨어진 공교육의 질 , 교사의 위상, 늘어나는 사교육비 문제, 각종 교단의 비리등 얽혀버린 문제를　해결할 수 있는 실마리가 될 교원평가제의 시행을 다시 한번 찬성하는 바이다.
<참고자료>
● MBC 100분토론 2005년 5월 12일 방영 ‘선생님 점수를 매긴다?’
http://www.imbc.com/broad/tv/culture/toron/vod/index,1,list1,5.html
● 교육인적자원부 뉴스
http://moe.korea.kr/moe/jsp/moe1_main.jsp
● 국정브리핑
http://www.korea.kr/newsWeb/appmanager/portal/news
● 전국교직원노동조합
http://www.eduhope.net/
● 신 교육행정 및 교육경영 형설출판사 박종렬 외 공저
● 교육사회학 교육과학사 김경식 외(2006)
● 교육인적자원부
http://www.moe.g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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