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도를 변화시킨 아름다운 이야기(잠켓에서 이루어진 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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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개글

인도를 변화시킨 아름다운 이야기(잠켓에서 이루어진 꿈)에 대한 보고서 자료입니다.

목차

없음

본문내용

끼리 집에 놔둔다. 그 결과 아이들은 심각한 영양실조에 걸리고 만다. 이 부분을 보면서 얼마 전 뉴스에서 한 나이 어린 엄마가 아이를 집에 방치해두고 밖에 나가서 아이가 굶어 죽었다는 뉴스를 본 기억이 났다. 엄마의 역할이 굉장히 중요하고 크다는 것을 깨달았다. 건강 섬기미들은 건강을 해치는 사회적 요인들에 대해 토의하면서 사회 변화에 영향력을 미치려면 마을 여성들이 조직되어야 함을 깨달았다. 그러나 이들은 많은 어려움에 부딪히게 되었다. 여성들 자신이 고립 속에서 변화에 열려있지 않았고 체념과 미신에 묶여 있었다. 여성들이 가장 많은 유익을 얻을 수 있음에도 불구하고 건강 교육을 반대하는 이들은 주로 여성들이었다. 대부분의 예방 활동은 바로 여성과 아이들을 위한 것이었는데도 여성들은 건강 교육에 대해 적의를 품고 있었다. 여성들의 건강문제는 출생 전부터 시작된다. 의학 기술의 발전은 자궁 내 태아의 성별을 구별할 수 있게 되었고 그 결과 여자 아이를 유산할 수도 있다. 인도에서는 여아의 출생을 나쁜 징조로 여긴다. 여아는 어린 시절부터 영양실조에 걸려 있는 경우가 많은데 이유는 어머니처럼 남자들이 먹고 남은 음식을 먹어야 하기 때문이다. 여아는 학교에 다닐 기회가 거의 없다. 그리고 조기 결혼으로 십대 임신의 온갖 위험을 동반한다. 마을 건강 섬기미들이 건강 문제를 하나씩 토론하는 동안 여성의 지위와 건강과의 관계에 관한 문제가 대두되었다. 섬기미들은 그들의 삶이 사회적인 압제와 규범에 의해 얼마나 많은 영향을 받고 있는지 깨달았다. 이 부분을 읽어 보면서 조선 시대 때 우리나라의 남아선호사상을 보는 것 같다는 생각이 들었다. 그러고보니 각 나라마다 고대에는 여자보다는 남자를 우월하게 생각한 것 같다.
이 책을 읽으면서 여러모로 많은 것들을 느끼고 충격을 받기도 했다. 먼저 인도에서의 여성들의 지위이다. 사회나 국가의 정확한 개발 지표 중 하나는 여성과 아이들의 지위다. 인도의 가난한 농촌 여성들은 자녀의 출산과 양육뿐 아니라 집안과 논밭에서 뼈가 부서지도록 일한다. 또, 사회의 제약과 억압으로 여성들과 여자아이들이 영양가 있는 음식을 먹지 못하고 교육의 기회도 제공받지 못한다는 것이다. 마치 우리나라의 조선 시대를 떠올리게 하는 부분이다. 남녀평등을 외치고 있는 현대 사회에서 남녀 차별이 이처럼 심하게 존재하는 나라가 있었다는 사실에 나는 놀랐다. 이 부분에서 보면 여자는 사람이 아니라 일하는 기계와 다름없다. 여자가 신체구조상 남자들보다 약한데 남자들은 물건을 팔러다니거나 자신들이 사고 싶은 물건을 사면서 놀고먹는다니! 여자는 노예나 다름없다. 그래도 이 책에서 보면 인도 여성들이 여성들의 지위 향상과 발전을 위해 여성 발전회를 만들고 활동하는 모습을 보면서 인도의 여성들의 지위향상도 그리 멀지 많은 않았다는 생각을 했다. 하루 빨리 인도의 이런 의식들이 개혁되어서 여성들의 지위가 높아졌으면 좋겠다.
두 번째로 인도의 카스트제도이다. 중학교, 고등학교 사회시간에 인도의 카스트제도에대해서 배웠다. 피라미드 형식으로 총 네 계급으로 나뉜다고했다. 다른 계급끼리는 같이 마주하지도 결혼을 하지도 못한다고 한다. 그리고 이 책에서 릴란바이의 이야기에서 충격을 받았다. “저는 불촉천민 여자로서 자기 자신이 아무것도 아니라고 생각해요. 저는 항상 스스로 동물보다 못하다는 생각을 했습니다. 높은 계층의 사람들에게 음식을 나르다가 실수로 닿게 되면 그들은 더러워졌다고 하면서 그 음식을 개에게 던졌습니다. 제게는 준 적이 없어요. 주민들은 항상 저를 무시하는 말을 했기 때문에 제게는 자경심도 없었어요.” 이 부분을 읽으면서 정말 안타깝고 안쓰러웠다. 자신을 동물보다 못하다고 생각하고, 자신에게 닿은 음식을 개에게 던져주다니! 정말 인간이하의 대접이다. 우리 나라의 조선시대의 양반과 천민이 생각났다. 그리고 제2차세계대전당시 독일의 나치즘으로 인해 셀 수 없이 많은 유태인들이 희생당했던 것도 생각났다. 사람에겐 귀하고 천한 것이 없다. 사람은 사람으로써 동등하고 평등하다고 생각한다. 인도의 카스트제도가 이처럼 인도사회에 깊이 뿌리박혀 있는지 이 책을 읽기 전에는 알지 못했다. 인도의 의식개혁이 당장 일어날 수는 없지만 조금씩 조금씩 개선되어서 인간은 누구나 평등하고 자기자신이 누구보다 소중한 존재라는 자존감을 갖게 되었으면 좋겠다.
세 번째로 인도의 열악한 환경이다. 수도시설이 제대로 갖추어져있지 않아서 우물을 사용하는데 마을에서 가장 가까운 우물이 3.5킬로미터 떨어진 언덕아래에 있다. 한 번은 젊은 여인이 미끄러져 우물에 빠져죽기도 했다고 한다. 그리고 대부분의 사망이나 질병은 음식의 부족과 영양실조, 오염된 식수, 열악한 환경에 따른 불결한 위생 때문에 일어난다고 한다. 이 부분을 보면서 1학기 간호학개론시간 때 나이팅게일이 인도의 위생환경 개혁을 위해 애썼다는 것이 생각나서 나름 뿌듯했다. 그렇지만 인도에 이렇게 낙후된 지역이 많다는 것을 보면서 이와 같은 문제들이 근본적으로 해결되지 않는다면 치료를 하더라도 그들은 다시 병에 걸릴게 뻔하다. 이 책을 읽기 전에는 치료만 잘하면 된다고 생각했었다. 그러나 치료도 중요하지만 예방도 그만큼 중요하다는 것을 알았다. 예방과 치료가 병행될 때 우리는 질병에서 이길 수 있다는 것을 깨달았다.
지금 당장 내가 그곳에 가서 봉사를 한다 던지 하는 일은 할 수 없다. 그러나 나의 작은 물질이지만 제3세계의 열악한 나라들의 사람들에게는 큰 힘이 된다는 것을 알게 되었다. 작년 이맘때쯤에는 키르키즈스탄의 아이들에게 학용품과 옷, 생필품등을 교회에서 보내주는 사랑의 선물 운동에 참가했었다. 그 때는 ‘이게 도움이 될까?’ 라고 생각했었는데 이 책을읽고 보니 작은 일들이 그 사람들에게는 결코 작지 않다는 것을 알았다. 간호와 선교훈련시간에 선교사님들이 오셔서 강의 하실 때 이런 말씀들을 하셨다. 짧은 편지 몇 줄도 큰 힘과 위로가 된다고 말이다. 앞으로 선교사님들을 위해 기도하고 작은 물질이라도 도움이 되도록 후원해야겠다고 결심했다. 그리고 국내에서도 병원 내 외로 간호 선교를 할 수 있다고 하는데 그 방법을 찾아보고 준비해나가야겠다.
  • 가격4,000
  • 페이지수15페이지
  • 등록일2009.04.10
  • 저작시기2009.2
  • 파일형식한글(hwp)
  • 자료번호#52946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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