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정희 정부의 경제개발에 관하여 논하라

소개글

박정희 정부의 경제개발에 관하여 논하라에 대한 보고서 자료입니다.

목차

목차

1.경제사회발전 5개년 계획

2.경부고속도로 건설

3.수출 진흥

4.교육전개

5.새마을 운동 전개

본문내용

마을의 고동 시설물들을 건립하는 데 들어간 땅은 토지 소유주들이 마을을 위해 희사하였으며, 마을 주민들은 새마을 사업에 필요한 노동력을 무상으로 제공하였다. 새마을 사업에는 마을의 부녀자들이 남자들에 못지않게 적극적으로 참여하게 되었다. 불과 몇 해 사이에 전국의 농촌에서 초가 지붕이 사라지고 등잔불이 전등불로 바꿔졌으며 마을마다 자동차가 드나들 수 있게 되어 농촌의 마을 모습이 몰라보게 달라지게 되었다.
전국의 자연 부락수는 5만여개나 되기 때문에 처음에는 새마을 사업을 잘 하는 마을과 그렇지 못한 마을이 나타났었다. 그 요인을 분석해 본 결과 새마을 사업을 잘 하는 마을는 대개가 주민들이 부지런한 마을이었으며, 자립정신이 강하고 협동을 잘 하는 마을이었고, 그러한 마을에는 반드시 훌륭한 지도자가 있었던 것으로 나타났다. 새마을 사업의 현장에서 나타나고 있었던 이와 같은 사실들을 근거로 하여 근면·자조·협동을 새마을 운동의 기본 정신으로 삼게 되었다.
박 대통령은 이 운동은 한마디로 '잘 살기 운동'이라고 즉석 연설에서 이야기한 적이 있다. 그리고 그는 새마을 운동은 잘 살기 운동이기 때문에 모든 새마을 사업은 궁극에 가서는 농민들의 소득 중대와 직결되어야 한다고 늘 강조해 왔었다. 앞에서 언급한 것과 같이 그의 새마을 노래 제3절에 '……소득 증대 힘써서 부자 마을 만드세'로 되어 있는 것도 새마을 운동은 잘 살기 운동이어야 한다는 그의 의지를 나타내고 있다.
1970년대를 통하여 우리 나라 농가 소득이 획기적으로 높아졌으며 이에 따라 농촌의 생활 수준도 크게 높아졌다는 것이 한국 농업에 관한 모든 통계 자료에서 나타나고 있다. 그리고 그것은 새마을 운동과 깊은 관계가 있었다는 것도 나타나고 있다.
표 2는 1970∼1981년 사이의 우리 나라 농가 소득을 나타낸다. 70년대의 개발 인플레이션을 감안하여 한국 돈으로 나타낸 거을 미국 달러로 환산해 보았다. 이를 보면 1970년의 평균 농가 소득은 25만 6,000원으로 이것을 미국 돈으로 환산하면 824달러에 상당하였다. 농가당 가족수를 5명으로 간주했을 때 1인당 농가 소득은 미국 돈으로 165달러였다. 1975년의 평균 농가 소득은 87만 3,000원으로 미국 돈으로 1,804달러가 되고 농가 1인당 361달러였다. 그리고 1978년의 평균 농가 소득은 미국 돈으로 3,893달러에 상당하였고 농가 1인당 소득은 778달러였다. 따라서 1970∼1978년 사이에 농가 1인당 소득은 미국 돈으로 165달러에서 778달러로 5배 정도로 늘어나게 되었다.
이에 따라 1970년대의 농가 소득은 그 당시의 도시 근로자들의 소득보다도 높게 나타났다. 결국 이는 농촌의 생활 수준에 큰 변화가 일어나게 되었으며 한국의 농민들은 비로소 가난의 악순환으로부터 벗어날 수 있게 되었음을 시사해 준다. 여기에서 농민들은 '우리도 하면 된다.', '우리도 잘 살 수 있다.'는 자신감을 가지게 되었다.
[출처:박정희 대통령 인터넷 기념관
박정희 시대의 국가주의 교육론과 경제 성장 - 오성철(청주교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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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사회발전 5개년 계획,   경부고속도로 건설,   새마을 운동 전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