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랑스 와인문화와 실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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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개글

프랑스 와인문화와 실태에 대한 보고서 자료입니다.

목차

1. ‘프렌치 패러독스’(French Paradox)

2.프랑스와 와인

3.프랑스의 와인 축제

4.프랑스 와인과 여행

5.프랑스의 와인 스파(보르도)

본문내용

신분상승을 의미했다. 이런 점에서 와인 문화를 알면 유럽 상류층의 문화도 느낄 수 있다.
1)와인을 마시는 건 계급적 특권
프랑스 상류층의 생활을 보면 와인 문화가 어떻게 지금까지 상류층 문화를 대변하는지 알 수 있다. 프랑스 귀족들은 값 비싼 크리스털 잔이 상할 것을 우려해 잔을 부딪치지 않았고 하인들이 와인을 따라 주었기 때문에 지금도 잔에 손을 대지 않는다.
상류층 사람들은 채 숙성이 안 된 포도로 만든 Primeur(햇술, 숙성이 덜 됐거나 막 만들어낸 와인)를 구입해서 Ri브(Cave=지하 동굴. 포도주 저장 지하 창고)에 보관한다. 즉 자식이 태어난 해, 밀레니엄 등 특별한 빈티지의 와인을 구입해 직접 보관하고 숙성시킨다. 보르도 지방에서 선물로 거래되는 Primeur 와인을 미리 사두는 것에 매우 큰 의미를 둔다.
프랑스의 부자들은 도시와 떨어진 곳에서 살며 카브에 와인을 저장해 두며 특별한 날 마신다. 또한 이들은 포도 샤토(고급 와이너리)에서 Primeur를 구입, 개인 카브에 보관해 두기도 한다. 이는 몇 십 년이고 보관하며 숙성시켜야 하기 때문에 비용은 상상하기 어렵다. 고급 샤토에 가면 거의 대부분 개인 꺄브가 있는데, 보관비용을 물어보면 ‘우정가격’이라고 할 뿐 정확한 액수는 비밀에 부치는 것이 관례다. 이렇게 보관된 와인은 자식 성인식이나 집안의 결혼식, 10년 주기의 생일(프랑스 사람들은 10년씩 꺾어지는 생일에 큰 의미를 둔다) 파티에서 마시며 축하를 한다. 또 4시간에 걸쳐 먹는 것으로 유명한 식사는 그 내용에 따라 와인을 갖춰 마시는 것도 상류층의 관습이다. 전식, 정식, 후식으로 나뉘는 이들의 식사는 단계별로 갖춰 마시는 와인 또한 철저히 구분해서 마신다.
식사 전 입맛을 돋우기 위해 먹는 전채요리와 함께 마시는 와인은 화이트 와인과 스파클링 와인이다. 흔히 스파클링 와인으로 샴페인을 많이 알고 있지만 레드와인으로 된 발포성 와인 등 그들만이 즐기는 식전주가 있다. 메인 메뉴가 나오는 정식에서는 보르도나 부르고뉴 지역의 레드 와인을 마시며, 후식을 먹을 때는 달콤한 맛이 일품인 리큐르 와인을 마신다. 또 와인에 브랜디를 첨가해 알코올 농도를 높인 단맛 나는 포트와인도 즐겨 마신다.
프랑스인들은 와인에 대한 지방색이 매우 크기 때문에 보르도 지역 출신인 사람들은 최고 보르도 와인만을 마신다. 물론 비즈니스 모임이나 다양한 계층의 사람들이 모이는 사교 모임에서는 초대받는 사람 중 가장 귀한 사람 취향에 맞춰 와인을 준비한다. 하지만 무엇보다 중요한 건 음식에 따라 와인 리스트가 달라진다는 것이다. 보르도 지역 와인을 선호하더라도 식사 시 메인 메뉴에 따라 부르고뉴 와인이 선택될 수 있다.
2)와인 파티의 드레스 코드
한편 프랑스에서 사교 모임에 초청되면 잊지 말아야 할 것이 바로 드레스 코드다. 미국이나 에서는 와인양조장의 주인을 ‘와인 메이커’라 부르지만 프랑스에서는 아직도 성주라 부른다. 프랑스에서 고급 와인을 제조하는 와인 성의 주인들은 그 지방의 귀족들인 경우가 대부분이다. 프랑스의 성주들은 드레스 코드에 상당히 민감하기 때문에 그들로부터 초대를 받으면 때와 장소, 함께 모인 사람들과 어울릴 수 있는 옷차림인지 항상 신경을 써야 한다. 기본적으로 상류층의 사람들이 모이는 파티에서는 완벽하게 갖춘 턱시도는 필수이며, 여성 또한 디너 드레스를 갖추어 입어야 한다. 프랑스에서는 누구를 초대할 때 반드시 드레스 코드를 알려 주고, 또 초대받았을 때도 드레스 코드를 물어보는 것이 기본 에티켓이다.
특히 프랑스 상류층 파티는 시즌별로 세계 유수 디자이너들의 오트 쿠튀르(고급수제 맞춤복) 라인을 감상할 수 있는 패션쇼 장을 방불케 한다. 재미있는 사실은 두바이에서는 프랑스 귀족들의 패션 스타일을 배우기 위해 수십 명의 왕실 디자이너를 파리에 파견, 중요 인사들이 여는 파티와 각종 패션쇼에 참여해 관람토록 한다는 점이다. 프랑스 상류층, 소위 귀족이라 불리는 상위 계층의 사람들은 이러한 와인 문화를 철저하게 고집하며 그들만의 리그를 즐기고 있다.
8.프랑스의 새로운 와인문화
프랑스에서는 식당에서 먹다 남은 음식을 종이나 알루미늄 봉투에 포장하여 집에 가지고 오는 일이 금기시되어 있다. 그런데 마시다 남은 와인은 포장해 주는 서비스가 등장하고 있다.
최근에 프랑스 정부는 음주 운전에 대해 철퇴를 내리고 있으며, 이에 따라 포도주 업자들은 사람들이 식당에서 술을 덜 마실까 봐 고민하고 있다. 이에 따라 보르도 와인업자 협의회에 의해 새로운 캠페인이 전개되고 있는데 이 단체는 손님들이 식당에서 다 마시지 못한 와인은 포장해서 집으로 가져 갈 수 있게 도와주고 있다. 이남은 음식을 포장해주는 봉지를 나타내는 프랑스 어는 없는데 영어로는 ‘도기 백(doggy bag )’ 이라고 부르는 것을 직역하여 강아지 봉지(sac du chien)라고 부르면 혼동될 소지도 있고 사람들이 불안해 할 염려가 있다. 그래서 이 협의회는 “보르도 봉지”로 부르자고 아이디어를 냈는데 이것은 와인의 산화를 늦추어 줄 진공병과 새 코르크 마개를 포함한다. 협의회는 프랑스 전역의 레스토랑에 이 용기를 무료로 공급하고 있다. 지금까지 이러한 시도는 큰 성공을 거두고 있다. “우리가 2달 전에 이 운동을 시작했을 때 500개의 식당을 목표로 잡았습니다. 그러나 이제는 600개 또는 700개로 늘려야 할 것 같습니다.” 라고 협의회의 마케팅 부장인 땅귀 샤띠용(Tanguy Chatillon) 씨는 말하고 있다. “우리는 이 운동을 내년까지 계속해야 할 걸로 생각하고 있습니다.”
도로의 안전성을 높이기 위해 최근 프랑스 정부는 음주 운전자의 판단을 체내 알코올 함유량 0.05%로 낮추었다. 이 같은 정부의 시책을 두고 프랑스 AOC와인 생산자협회는 식사 중에 아예 술을 못 마시게 하는 꼴이라면서 강하게 반발하고 있다. 이 때문에 최근 식당에서 와인 판매가 15% 떨어졌다고 보고했다. 반대로 이 협회는 운전 전에 와인 한두 잔(또는 세 잔)을 마시자는 캠페인으로 맞서고 있다. 보르도와인협의회는 이러한 보르도 봉지의 제안으로 사람들이 과음할 여지가 없어졌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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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페이지수22페이지
  • 등록일2009.05.31
  • 저작시기2008.3
  • 파일형식한글(hwp)
  • 자료번호#5384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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