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광균의 시세계

목차

1.서론
(1) 시작하며
(2) 생애
2.본론
(1)김광균의 서정
(2)황혼, 죽음과 소멸의식
(3)시적 주체와 세계와의 대면

본문내용

,‘서러움’,‘고독’,‘방황’ 등을 느끼며 ‘옛날’을 생각한다. 그것은 자연스럽던 ‘예날’의 세계와 달리 의식의 눈으로 볼 때 현재의 세계는 ‘낯선 세계’이기 때문이다. 시적 주체는 세계와의 대면에서 현실로부터 이방인처럼 분리되어 있음을 발견했을 때 일어난 정서적 반응이 감상성, 곧 ‘서정’이다. 이러한 서정이 반드시 부정적이지만은 않은 것은 오히려 그것이 시적 주체가 세계와의 대면에서 그 실재를 파악할 수 있게 되는 절차일 수도 있기 때문이다.
3.결론
김광균의 시 세계는 한국사화의 기형적인 역사적 상황에 조응한 새로운 시도였다. 김광균의 모더니즘적 체취 혹은 이미지즘에의 관심은 어디까지나 서구적 모더니즘에 대한 방법론적 탐색으로써의 의미만을 지닐 뿐이다. 그의 관심은 오히려 그것을 뛰어넘어 일제 식민 통치하 도시 공간의 인간이 체험하는 인상과 그로 비롯하는 정서적 반응을 형상화 하는데 있었다. 그러하기에 1930년대라는 암울한 환경과 함께 드러나는 비애적 감상성은 우리 문학만의 특수한 모습일 수 있다.
<참고문헌>
김광균,『瓦斯燈』,자유문학사, 1987
김학동·이민호 편, 『김광균 전집』, 국학자료원, 2002
김학동 외, 『김광균 연구』,국학자료원,2002
김창원,「김광균과 소멸의 시학」,『서울사대 선청어문』제19집, 1991
김준오, 『시론』,삼지원,1997
류순태, 「모더니즘 시에서의 이미지와 서정의 상관성 연구」,『한중인문학연구11』,2003.
박정규, 「김광균 시 연구」,昌原大 敎育大學院,1998
박현순, 「김광균 시 연구 :시적 주체의 세계대면방법을 중심으로」,아주대 교육대학원,20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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