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학카페 독후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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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학카페 독후감에 대한 보고서 자료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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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문내용

감시하고 있다.
자유무역론의 두 번째 부작용은 리카도의 모델 그 자체에 내포되어있다. 이론적으로야 노동력의 이동이 쉽지만 실제로는 최소한 일시적으로라도 실업자가 되어야 하고, 새로운 일을 위해 재교육을 받아야 하며, 익숙한 환경과 결별하고 낯선 거리로 일자리를 찾아 나서야 한다. 노동자의 가족들에게 이것은 생존권의 위협을 의미한다. 리카도의 비교우위론 모델에서는 생산요소가 노동력 하나뿐이다. 어느 나라가 어느 산업에서 비교우위를 가지느냐는 순전히 그 나라가 ㅂ유한 기술의 특성에 달려 있다. 그러나 생산요소를 자본과 노동력 두 가지로 보면 사태는 크게 달라진다. 자본집약적인 국가와 노동집약적인 국가가 있다고 하면 상품 교역은 생산요소의 이동을 대신할 수 있다는 이야기다. 생산 활동에 자본과 노동력이라는 두 가지 생산요소가 필요하다는 것은 달리 말하면 모든 상품은 자본과 노동력을 일정한 비율로 결합한 것에 불과하다는 이야기다. 하지만 다음 몇 가지 이유 때문에 단언할 수는 없다.
첫째, 세상에는 다른 나라와 사고 팔 수 없는 상품이 있다. 생산과 소비가 동시에 이루어지는 서비스 상품은 여전히 국제거래의 예외 영역으로 남아 있다.
둘째, 각국이 상대적으로 풍부한 생산요소를 집중적으로 투입하는 산업에 전문화한다는 헥셔 올린 정리가 현실적으로는 옳지 않을지도 모른다.
셋째, 상품 거래를 촉진하는 다른 요인이 있다. 같은 산업에 속하는 상품을 서로 사고 파는 이른바 산업 내 무역이 있다.
환율은 우리나라 화폐 단위로 표시한 외국 화폐의 가격이다. 고정환율제를 실시하던 옛날에는 정부가 환율을 정했다. 하지만 오늘날 환율은 외한시장에서 결정되며, 환율이 오르는게 좋은지 내리는게 좋은지 의문을 풀어보자.
원래 화폐는 물건을 사고 팔 때 필요한 교환수단에 불과하다. 그런데 외환시장에서는 화폐 그 자체를 사고판다. 교환의 매개물인 화폐가 거래 대상이 되는, 이상한 일이 매순간 벌어지는 곳이 바로 외환시장인 것이다. 화폐를 교환의 수단으로 보면 환율 변동은 불가피한 일이 된다. 경제학에서 말하는 일물 일가의 법칙 때문이다. 이 원리를 국제거래에 적용하면 물가 변동이 환율의 변화를 야기한다는 것을 알 수 있다.
모든 국민경제는 생산을 하는 동시에 소비를 한다. 폐쇄된 자급자족 경제가 아닌 한 모든 국민경제는 생산된 재화 가운데 일정부분은 외국에 수출하며 소비하는 재화 가운데 일부는 외국에서 수입해 쓴다. 경상수지 적자가 나면 달러 수요가 공급을 초과한다. 환율이 제자리를 유지하려면 경상수지 적자만큼의 자본수지 흑자가 나야만 한다. 만약 자본수지 흑자가 경상수지 적자보다 클 경우 경상수지 적자가 나는데도 환율이 오히려 떨어질 수도 있다. 하지만 이런 상황이 장기간 계속될 수는 없다. 어느 시점에서 자본수지 흑자를 낼 수 없는 상황이 오면 반드시 파국이 찾아들기 때문이다. 이 경우 환율인상을 막을 수 있는 유일한 방법은 정부가 외환시장에 개입해서 중앙은행이 보유한 달러를 팔아 치움으로써 달러 공급 부족을 해소하는 것이다.
책을 읽고 난 느낌에 대해서 한마디로 말하라고 한다면 쉬워 보였지만 쉽지 않았던 책이었다고 말하고 싶다. 그리고 경제와 정치는 너무나 밀접하구나 하는 연관관계를 느낄 수가 있었는데, 아담 스미스부터 20세기의 경제사상까지 이해하기 쉬우면서 중간 중간 유머를 곁들여 웃음을 짓게 했다.
뒤로 갈수록, 그러니까 20세기 중, 후반으로 넘어가면서 약간 지루한 설명이 이어지는 게 아쉬운 점이라고 할 수 있다. 쉬운 예를 들어가며 이해하기 쉽게 쓰였고 일상생활, 현실적인 사례들을 들어가며 독자를 배려한다는 점이 더욱 좋았다. 반면 전문적인 용어의 해설이 많아서 딱딱하게 느껴진 것도 있고 이해하지 못한 부분도 있기도 했다. 하지만 비꼬는 듯한 말투로 계속해서 읽고 있던 나에게 흥미를 유발시키는 어조와 문체는 이 책만의 매력이 아닌가 싶다.
수요와 공급곡선이나 환율, 주식 등 전공 수업시간에 들었던 내용들이 나올 땐 ‘많이 들어본 내용 같고 왠지 모르게 친숙하게 느껴졌지만 열심히 그리고 깊게 공부하지 못한 덕택에 이해하지 못하고 넘어간 부분이 많아서 아쉬웠다.
옛날이나 지금이나 경제를 잘 아는 사람이 잘사는 것은 당연한 이치다. 돼 스타벅스의 커피 한잔이 훌륭한 점심인 짜장면 한 그릇의 값보다 비싼가를 경제적인 관점에서 생각해 보는 것은 시야를 좀 더 넓힐수 있는 일이었고 앞으로라도 좀더 관심을 가지고 사회를 경제적인 관점에서 바라보는 힘을 키워야겠다고 생각하게 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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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페이지수9페이지
  • 등록일2009.06.22
  • 저작시기2009.6
  • 파일형식한글(hwp)
  • 자료번호#5415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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