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의 인구정책과 소황제

본문내용

는 평상시의 교육 중에 의식적으로 어려움 앞에 좌절하도록 유도하여 실패한 후 스스로 일어설 수 있도록 키워야한다는 ‘좌절 교육론’을 어느 중학교 교장 선생님이 제시하기도 하였다. 또한 중국의 장래를 걱정하는 청소년관계자들은 청소년들이 의무적으로 노동에 참여함으로써 노동의 참 가치를 깨달을 수 있도록 하는 방법으로 청소년 노동법 제정을 건의, 그 시행을 서두르고 있다. 또한‘사천대학’에서는 대다수가 독생자녀인 학생들의 자립능력을 길러주기 위해 교과내용에 세탁, 요리, 인간관계, 가정교육 등을 포함한 ‘가정학’과목을 개설하였다고 한다. 중국 초등학교의 여름, 겨울방학이 20일 전후로 짧은 이유도, 대부분의 부모가 맞벌이를 하니 아이 혼자 집에 남아 적막하게 보내야 하기 때문에 차라리 학교에 빨리 가서 친구들과 놀 수 있도록 당국에서 배려한 처사라고 할 수 있다.
중국은 과중한 인구부담을 덜기 위해 안간힘을 썼으나 중국의 소황제, 농촌의 흑해자라는 과제 등을 안게 됐다. 형제자매 친인척 개념을 상실해 가는 소황제, 인구의 블랙홀로 유령처럼 떠도는 흑해자... 중국의 인구문제는 아직도 헤쳐가야 할 길이 멀기만 한 것 같다.
Ⅲ. 결 론
지금까지 중국의 인구급증 원인과 그에 대한 중국의 정책, 또 그 정책으로부터 야기된 문제 등을 두루 살펴보았다.
중국이 내세운 인구정책인 계획생육정책의 시행으로 중국은 인구증가 억제에 상당한 성공을 거두었다. 동시에 이는 중국인들의 혼인, 출산, 가정 등의 가치관의 변화를 가져왔다.
남아선호사상, 다자다복 등의 관념들이 남아여아평등, 만혼만육 등으로 변화하면서 경제적인 성장과 생활의 질적 수준 향상까지도 이룰 수 있었던 것이다. 게다가 여성들은 한 자녀만 낳게 됨으로써 무거운 양육의 짐을 덜 수 있게 되었고, 나아가 사회진출의 기회도 많아졌다.
인구의 계속적인 증가는 중국은 물론 인류전체의 커다란 문제이다. 중국은 이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인위적인 제재를 가하지 않을 수 없었고, 이 제재는 인구 증가율 억제라는 위업을 달성시켰다. 하지만 이 정책으로 인하여 중국은 새로운 사회문제를 떠맡게 되었다. 자녀들의 정신력 결핍, 호적에도 없는 인구와 농촌인구의 증가는 앞으로 중국 인구의 자질을 저하시킬 수 있는 문제로 떠오르고 있고, 이는 성비불균형 문제와 부합하여 범죄의 증가를 촉진할 수 있다.
중국의 계획생육정책은 당분간 지속되리라 본다. 하지만 그러기 위해서 중국은 우선 계획생육정책이 빚어낸 부작용들을 적절하게 해결하여 경제선진국으로 도약하기 위한 발판을 마련해야 할 것이다.
♣ 참고문헌 및 자료
영상자료를 활용한 역사교육(중국사편) - 이학로
현대 중국의 생활문화- 장범성
관광비자로는 볼 수 없는 중국 훔쳐보기- 정소진
차이나 신드롬 속의 진짜 중국- 이인택
코카콜라병에 빠진 중국- 탄도요시노리
http://www.chinent.co.kr
네이버 뉴스 2001.8.26
http://cafe.naver.com/dokrakdang.cafe
http://blog.naver.com/lsc737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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