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의 백신접종 Program

목차

1.서론
2.디스탬퍼
3.전염성 간염
4.파라인플루엔자
5.보데텔로증
6.렙토스피리증

본문내용

과거에 비해 소동물에서의 전염병 발생이 많이 줄어든 이유는 효과가 우수한 백신의 보급이라는 것은 누구나 인정하리라 본다. 백신에 있어서 고려해야될 3가지 측면이 있는데 즉, 면역원성 (효과), 안전성 및 가격에서의 타당성이라 할 수 있다. 다시 말해 우수한 백신일수록 효과가 뛰어나고 부작용이 없으며 제품가격이 저렴하다고 할 수 있다. 백신 접종은 소동물의 예상수명을 연장할 뿐 아니라 소동물과 소동물을 키우는 사람의 삶의 질에 커다란 영향을 미치고 있다.
그러나 아이러니컬하게도 현재 소동물 분야에서 가장 논쟁이 심한 분야가 백신이기도 하다. 백신의 논쟁이 되는 점은 백신의 접종횟수, 안전성과 효과성에 관한 것이다. 심지어 일부에서는 백신의 무용론을 주장하기도 한다. 얼마나 많이 또는 자주 백신을 해야하는가는 실제로 몇 가지 요인에 좌우된다. 이런 요인들에는 사육환경, 품종, 1차 백신 접종 주령과 다음 백신 접종간격, 또는 백신의 형태 〈예를 들어 약독화된 백신 또는 사균(사독)백신〉등을 들 수 있다.
백신논쟁에 있어서 우선 언급되어야 할 사항은 안전성 문제이다. 백신은 해로울 수 있다. 그러나 백신 접종을 하는 것은 실(失)보다 득(得)이 되기 때문에 하는 것이다. 디스템퍼나 파보바이러스 감염과 같이 심각한 정도의 발생을 보이는 국내의 경우 백신 접종을 해야된다. 그렇지 않으면 이들 바이러스에 감염되어 애견이 죽을 수 있기 때문이다. 반대로 라임병(Lyme disease)나 렙토스피라와 같이 발생이 거의 없거나 미약한 지역에서는 이들 전염병에 대한 백신접종은 무용하다. 따라서 백신접종 시 고려해야 될 점으로 소동물의 사육환경이 매우 중요한 것이다. 사육환경의 또 다른 측면은 소동물끼리의 접촉경향이다. 켄넬 (kennel), 보호소, dog show와 같은 곳에서 자주 다른 소동물끼리 접촉이 많을수록 개 보데텔로증과 파라인플루엔자 및 코로나 바이러스에 대한 백신을 접종해야 한다. 그러나 백신접종으로 인해 오히려 부작용을 초래할 수 있는 경우도 있다. 예를 들어 굉장히 드문 예이지만 약독화된 디스템퍼 생 바이러스 백신을 접종시 공격적이거나, 발작, 사지운동 실조 및 신경증상을 나타내는 postvaccinal canine distemper virus뇌염이 일어날 수 있다.

키워드

개,   디스탬퍼,   파보바이러스,   전염성 간염,   파라인플루엔자,   보데텔로증,   렙토스피리증,   백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