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신과 실습 면담과정 기록표

소개글

정신과 실습 면담과정 기록표에 대한 보고서 자료입니다.

목차

과정 기록표(Interpersonal Process Recording) No.1

과정 기록표(Interpersonal Process Recording) No.2

과정 기록표(Interpersonal Process Recording) No.3

본문내용

번 쳐다보시고는 더 슬프게 우심
(고개를 끄덕이며) 머리가 아파.. 기침도 많이 나오고... 머리가 아픈 적은 없었는데 아까 기침이 많이 나왔는데 기침할 때마다 머리가 막 울릴 만큼 아팠어..
어제, 갑자기 뇌성이 있었잖아. 그때부터 기침이 심해지고 머리가 아프고 무섭고 기분이 안 좋았어.
응... 뇌성 때문에 기침이 갑자기 많아졌는데 폐렴인 거 같아서 걱정 되서...
아니... 갑자기 기침이 심하고 머리가 아프길래... 폐렴 같아...(반복적으로 걱정을 표현하심)
응, 공동생활을 하니까 균도 많고 먼지도 많아서 힘들어...
응, 나 매일 머리감고 오늘 아침에도 샤워했어.. 근데 빈혈도 조금 있는 것 같고... 한번 씩 일어설 때 어지러워
아, 그런거야? 천천히 일어서라고? 응..(손으로 얼굴을 감싸며 누르시며 눈을 질끈 감고 약간의 이상을 표현하심)
아, 지금 누가 나를 때리는 것 같아, 내 얼굴을 두드리고 있는 느낌이 나서..
(미소를 지으시며) 응 (잡은 손을 더 힘있게 잡으시며)
응, 잘 가! 처음에는 머리도 많이 아팠는데 이야기 하고 나니깐 머리도 덜 아프고 안 답답하고 좋네. 고마워.
(황급히 휴지를 가져다가 손에 쥐어주며) 박OO님 왜 울고 계세요? 무슨 일 있으세요?
박OO님이 지금 굉장히 슬프신가봐요. 눈물 닦으시구요... (등을 쓸어 만져주며 침묵을 유지하다가 한참 후)
어떤 불편하신 점이 있으셔서 그러세요? 아니면 어디가 아프신가요? 아니면 속상한 일 있으셨어요?
아, 그러셨군요... 열이 있는지 보구요.. (선생님께 말씀드리고 고막체온을 재고 37°C 확인 후 보고 드림) 감기에 걸리셨구나. 언제부터 아프셨어요?
아, 그러셨군요. 어제 저녁에 갑자기 번개치고 비가 많이 와서 저도 창밖으로 번개랑 비를 보고 박OO님처럼 기분이 갈아 앉았었어요. 두통이랑 기침이 있어서 우신거세요?
아, 폐렴일까봐 걱정 되신다구요? 폐렴은 가래가 섞인 기침을 하구, 비온 날씨 때문에 갑자기 걸리지는 않아요. 다른 증상이 있으셨어요?
열과 땀이 나고 호흡도 힘들어지고 노란 가래가 나오신 것은 아니시잖아요. 폐렴까지는 아니고 감기에 걸리신 것 같아요. 더 심해지시면 감기약 처방받아서 드실 수 있도록 말씀드릴게요.
맞아요. 공동생활은 그런 점이 불편한 것 같아요. 박OO님은 개인위생이 양호하시니까 앞으로도 유지 잘 하세요. 개인적으로 위생이 잘 되어야 감기에도 더 강해지잖아요?
아, 침대에 누워계시다가 일어서실 때 어지러우셨어요? 박OO님께서 하루 중에 많은 시간을 침대에 누워서 계시잖아요. 그럴 때 갑자기 일어서시게 되면 뇌로 가는 혈액이 순간 부족해서 어지럼증이나 눈앞이 하애지는 현상이 나타날 수 있어요. 앞으로는 누워있다가 바로 일어서시지 마시고 천천히 일어나서 침대에 1~2분정도 앉아계시다가 서서히 일어서도록 하세요. 그렇게 하시고도 어지럼증이 심하시면 선생님께 꼭 말씀드리시구요.
박OO님, 지금 머리 많이 아프세요? 또 어떤 힘든 점 있으세요? 혹시 뭐가 보인다거나 어떤 소리가 들리시나요?
(손을 꼭 잡아드리며) 아, 지금 그러세요? 저는 지금 박OO님을 전혀 때리지 않고 있구요. 옆에 아무도 없잖아요? 지금 박OO님을 아프게 하는 위험한 것은 하나도 없어요. 보이시죠? 불안해하지 않으셔도 되요. 이렇게 표현하고 나니까 혼자 울고 계셨을 때보다 훨씬 불안함이 감소되셨죠?
(손잡은 채로 복도를 거닐며) 전, 4시 30분에 퇴근하잖아요. 벌써 갈 시간이 되었네요. 오늘은 박OO님이랑 이야기를 많이 해서 기분이 좋아요. 박OO님은 어떠세요? 불안이 조금 갈아 앉았다면 다행인데, 내일 와서 여쭤 볼게요. 오늘 남은 하루 잘 보내셨는지~ 속에서 표현하시고 싶은 점이 생기면 저희나 선생님께 꼭 말씀해 주세요. 아셨죠? 그럼 안녕히 계세요.
휴지가 없이 많은 눈물과 콧물을 쏟아내시고 계셔서 휴지를 쥐어주면서 울고 계신 대상자에 대한 걱정과 관심을 표시하고 도움을 줌
울고 있을 때 옆에서 달래주면 감정이 격해져서 더 울게 되므로 침묵을 유지함
대상자의 사고내용의 부족으로 이유를 묻는 것 보다 조금 더 구체화 된 질문을 통해 대상자의 생각을 이끌어 냄.
대상자가 선생님께 직접 말씀 못 드리고 혼자서 울고 있는 부분을 해결해드리고 안심시킴
대상자의 기분을 반영하고 공감한다는 대답을 통해 거리를 좁힘
울음이 그치자 울음에 관한 다른 이유가 있는지 확인을 위한 질문을 함
폐렴에 관한 지식부족으로 인한 불안을 해결 해 드리기 위해 폐렴의 주 증상에 대한 정보를 제공하고 다른 표현을 촉진함
대상자가 몰랐던 기립성 저혈압의 정보에 대해서 알려드림
그 밖에 다른 것에 대해서 대화 촉진
환각에 대해서 실제 자극에 대한 인식을 돕도록 주위 실제 상황에 대해서 설명해줌
표정과 행동에서 처음에 비해 불안이 많이 감소된 것 같아 여쭤보고 대상자를 향한 지지적인 태도를 보임
침묵을 분별 있게 사용함으로서 일단 울음을 그치게 하고 대상자가 생각하고 있는 바를 표현할 수 있도록 격려함
아무 말 없이 울고만 계시다가 질문에 고개를 끄덕이시며 대답을 하심
자신의 의견에 동조하는 태도를 보이자 그랬냐는 듯 미소를 보이고 같은 사람으로서 작은 동질감을 느낌
폐렴에 관한 주증상과 원인이 정확하게 떠오르지 않아 아는 데까지 설명해 드렸는데 대상자의 걱정이 심한 것에 비해 정보제공의 정확성에 대해 확신이 적어 일단 안심시켜 드리려는 투의 말을 하게 됨
자신의 증상에 대해서 과도하고 걱정하고 계신 것 같아서 불안을 감소시키고 최대한의 정확한 정보를 제공하기 위해 또박또박 천천히 눈 맞춤과 손 움직임을 하면서 말씀드림으로 인해 인지수준이 저하된 대상자에게 이해도를 높임
통증이나 환각으로 인해 고통 받고 계신 것 같아 대화로 환각에 대한 양상을 파악할 수 있었음
본인만 느끼는 환각임을 정확히 알게 되고 불안이 감소됨
먼저 손을 꼭 쥐시고 눈을 마주치시며 인간적인 감정을 공유함으로 인해 서로 치료적 효과가 있었음. 보람과 안정을 느끼고 대상자와의 rapport가 형성됨
5. 면담의 이유와 목적 : 지나가는데 박OO님께서 침대에 앉아 혼자 울고 계셔서 "박OO님 왜 울고계세요?“하고 대화를 시작하게 됨.

키워드

정신분열병,   schizophrenia,   언어적,   비언어적대화,   정신과실습,   면담과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