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육신학에 대한 정리와 이해

목차

1 장 기독교 교육 장의 구조와 과정
Ⅰ. 장의 구조
Ⅱ. 장의 과정

2장 장의 사적 고찰 Ⅰ - 학문 이전
Ⅰ. 구약시대의 교육
Ⅱ. 예수의 교육
Ⅲ. 초대교회의 교육
Ⅳ. 중세기의 기독교 교육
Ⅴ. 주일학교운동과 기독교 교육

3 장
장의 사적 고찰 Ⅱ - 학문 이후

Ⅰ. 학문의 관문 - 호레스 부쉬넬
Ⅱ. 자유주의신학과 진보적 종교교육학파
Ⅲ. 사상적 혁명 - 쉘튼 스미드
Ⅳ. 신정통주의 신학과 기독교 교육학파 운동
Ⅴ. 세속신학시대와 기독교 교육의 위기
Ⅵ. 한국 기독교 교육의 어제, 오늘 그리고 내일

3부
장의 형태론

4 장 가정화를 장으로 하는 교육

Ⅰ. 호레스 부쉬넬의 교육신학과 가정교육론
Ⅱ. 현대적 해석과 의미


5 장 인간 성장과 사회화를 장으로 하는 교육
- 진보적 종교교육학파를 중심으로 -

Ⅰ. 사상적 계보
Ⅱ. 대성자 - 조지 앨버트 코우

6 장 기독화를 장으로 하는 교육
- 신정통주의 신학의 기독교 교육 이해 -

Ⅰ. 사상적 계보
Ⅱ. 말씀과 기독교 교육 - 제임스 스마트
Ⅲ. 관계와 기독교 교육 - 랜돌프 밀러
Ⅳ. 만남과 기독교 교육 - 루이스 쉐릴

7 장 “인간화”를 장으로 하는 교육
- 세속신학 이후의 모색 -

Ⅰ. 선교와 교육 - 레티 러셀
Ⅱ. 해방과 교육 - 파울로 프레어

4 부
종결 없는 결론

8 장 삶의 역사화와 미래화를 “장”으로 하는 교육의 가능성

Ⅰ. 새 거인의 출현 - 기술왕국의 횡포와 삶의 비인간화
Ⅱ. 기독교 교육 사상들이 가지는 제약성과 가능성

본문내용

이다. 이 사건이란 인간만으로도 객관만으로도 형성되지 않는다. 이 사건은 역사의 사건이며, 동시에 새로운 미래에 대한 구원의 사건인 것이다.
2. 프락시스를 현장으로 하는 인간의 주체화와 세계의 역사화 - 교육목적과 현장
① 먼저 교육의 목적은 무엇인가? 프레어에게 있어서 교육이란 인간과 역사의 자유를 위한 교육자와 피교육자 사이의 만남인 것이다. 교육의 목적은 첫째로 “생성과정(역사의식 속에서) 속에 있는 새 인간”의 출현인 것이다. 교육 목적은 둘째는 “인간과 역사의 인간화”이다. 교육 목적의 셋째는 “문화적 종합”, 혹은 “문화적 혁명”이다.
② 인간화의 영속적인 문화 행위가 이루어지는 인간과 세계와 그 둘 사이의 변증적 장은 곧 교육의 현장이 된다. 그 현장은 본질에 있어서는 공간이거나 기구를 말하지 않는다. 오히려 사건이 공동적으로 일어나는 현장이다. 이것을 프레어는 프락시스라고 부른다. 프레어에게 있어서 가장 중요한 교육 현당은 버림 받은 민중이 처하여 있는 문화 현장이며, 그 속에서 조직된, “소문화 서클”, 혹은 “거주민과의 비공식적인 대화”인 것이다.
4 부
종결 없는 결론
8 장 삶의 역사화와 미래화를 “장”으로 하는 교육의 가능성
Ⅰ. 새 거인의 출현 - 기술왕국의 횡포와 삶의 비인간화
1. 역사의 세속화
세속화란 라틴어 'Seculum'으로부터 왔다고 보는 밴 류벤은 신약에 있어서의 ‘시대’, ‘기간’, 그리고 ‘때’로 사용한 말과 동의어로 풀이함으로써 세속화의 근원은 성서적이라는 해석을 시도하고 있다.
2. 기술왕국의 도래
기술혁명에 의해 모든 인간과 사회들은 수직적 절대와 공간적 한계로부터 자유를 얻어 새롭고 개방된 지평으로 초대되기는 하였으나, 바로 열려진 그 개방 사회의 가능성은 개방 사회라는 현품이 손에 쥐어졌거나, 혹은 손에 쥐어질 것이라는 보장이 없다는 이유에서 역사의 새로운 고민은 있는 것이다. 세속화 과정과 이를 가능케하였던 기술 혁명으로 인하여 소외되지 않은 사람은 아무도 없게 된 것이다.
3. 인간 소외와 책임사회에 대한 질문
세속화를 촉진하였던 기술 혁명이 새로운 왕국으로 등장하여 세계와 인간을 통치하기 시작한 이후 이에 대해 가장 심각하게 도전한 것은 젊은이의 문화혁명이었다. 미묘한 세속화와 수수께끼같은 기술혁명과, 그 후유증이 기독교 교육과 무슨 관계가 있다는 것인가? 첫째로, 세속화 과정은 한 마디로 전통적인 기독교적 교리와 신조의 형식은 근본에서 흔들어 놓았다는 점을 들 수 있다. 둘째로 세속화 과장은 인간의 삶의 폭을 가문과 지역 중심으로부터 전사회적이고도 전세계적인 시야로 넓혀 놓았다는 사실이다.
Ⅱ. 기독교 교육 사상들이 가지는 제약성과 가능성
제일 먼저 후레스 부쉬넬에 의해 제창되었던 “가정화(家庭化)를 ‘장’으로 하는 교육은 어떻게 평가될 수 있는가? 가정화의 교육은 그 논리 자체가 가지는 몇 가지 가설을 가지고 있다. 하나는 당시의 기독교가 역점을 두었었던 장년 중심의 회심 일변도 신학에 대하여 어린이들도 인간 구원의 가능성과 약속을 소유한 인간이라는 새로운 신학적 긍정을 들고 나온 것이다.
부쉬넬은 당시 교회가 부흥회와 회심이라는 직접적인 경험만을 유일한 구원의 보장으로 설파하였던 것과는 대조적으로 신앙적 분위기를 전제로 하는 가정과 교회 속에서의 양육만이 신앙 성장의 가능성임을 강조하고 나섰던 점을 들 수 있다.
둘째로, 조지 코우와 해리슨 엘리옷에 의해 제창된 “인간 성장의 사회화”를 ‘장’으로 하는 교육론은 폭넓은 가능성도 보여 주었지만 가장 많은 문제를 안은 제언들이었다고 본다.
셋째로 제임즈 스마트, 랜돌프 밀러, 루이스 쉐릴에 의해 제창되었던 “기독화”를 ‘장’으로 하는 교육은 복합적인 동기와 내용을 가지고 나타났던 것으로 본다.
넷째로 나타난 “인간화”를 ‘장’으로 하는 교육의 이해는 확실히 1970년대를 사는 우리에게 실감 있게 접근해 오는 방법임에 틀림없다고 본다.
1. 삶과 역사는 신과 인간의 관계 구조이며 미래화의 장 - 교육신학의 구조
기도교교육이란, 예수 그리스도의 복음 안에서 인간의 삶이 역사화(역사의 관계 속에 참여하며, 관계가 새로 구조화되어진 사건)되고, 또 그 삶은 미래화되어 가는 길고도 지루한, 그러나 그것만이 삶의 현실이기에, 이것을 따르는 변증과정을 그 ‘장’으로 한다. 그러므로 기독교 교육은 지식 전달만도, 경험 개발만도 아닌 것이다.
2. 응답하고 또한 창조하도록 피조된 인간 - 인간이해
삶의 역사화와 미래화의 교육이 보는 인간은 우선 역사적으로 내려온 신학적 방법인 “형상론”에서 소재를 찾아 볼 수 있다. 다시 말해서 인간은, 모든 인간은 하나님의 형상대로 창조되었다는 창세기의 고백을 인간 이해의 근거로 삼는다.
3. 새 하늘과 새 땅
삶의 역사화와 미래화 교육은 인간이 꿈꾸는 모든 왕국 건설의 꿈을 모두 부정한다. 그것이 기술 왕국이든, 그것이 계급없는 사회이든, 그것이 유토피아이든, 그것이 인간의 손에 의하여 창조될 수는 없기 때문이다. 오히려 예수 그리스도에 의하여 그와 함께 도래하고 있는 하나님 나라의 약속에 그 촛점을 둔다.
4. 삶의 역사화와 미래화가 경험되는 곳 - 교육현장
첫째 삶의 역사화와 미래화 교육이 가장 의미있게 일어날 수 있는 현장은 가정 공동체다. 둘째로 삶의 역사화와 공동체가 경험되는 다른 현장은 곧 사회 공동체다. 셋째 삶의 역사화와 미래화가 경험되는 다른 현장은 학교 공동체다. 넷째 가장 중대한 책임을 가지고 있는 현장은 바로 교회이다. 그러므로 삶의 역사화와 미래화에서 보는 현장은 가정, 사회, 학교, 교회 모두를 자율적 현장으로 인정한다. 그러면서도 그것들은 삶의 역사화와 미래화라는 장에 의해서 폭넓게 연결되어야 하며, 새로운 통일을 얻게 된다.
5. 만남과 참여 - 교육 방법
삶의 역사화와 미래화의 교육은 무엇보다도 더 먼저 삶의 장속에 오시고 또 말씀하시는 하나님과의 만남에서 출발한다. 만남은 반드시 참여를 동반하기 마련이다. 참여없는 만남은 죽은 만남이기 때문이다. 그러므로 만남과 참여는 하나님과 인간이 만나서 이 세계를 새롭게 하시려는 하나님의 구원에 동참하는 방법의 기본적인 원리인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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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육철학,   교육신학,   교육철학의 과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