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름유출]기름유출로 인한 해양오염의 이해(원인, 피해, 영향, 대책) 유류유출(원유유출) 실태와 대표 사례(태안, 여수) 및 기름유출 대처방안

소개글

[기름유출]기름유출로 인한 해양오염의 이해(원인, 피해, 영향, 대책) 유류유출(원유유출) 실태와 대표 사례(태안, 여수) 및 기름유출 대처방안에 대한 보고서 자료입니다.

목차

1. 해양오염의 개념
1) 산업의 발달과 해양오염
2) 기름유출 사고와 해양오염의 관계

2. 기름유출 오염사고의 이해
1) 유류유출의 원인과 유형
2) 유출원유의 특성
3) 기름유출로 인한 해양오염 실태

3. 기름유출 사고로 인한 영향
1) 생태계에 미치는 영향
2) 지역경제에의 영향
3) 관광산업에의 영향

4. 기름유출 오염사고 대표 사례
1) 전남 여수, 씨프린스호 사고
2) 충남 태안, 허베이 스피리트호 사고

5. 해양오염 방지를 위한 노력
1) 국제적 노력
가) 런던협약
나) 런던의정서
다) 해양오염방지협약
2) 우리나라의 기름유출 대응체계

6. 기름유출 오염 대책
1) 기름유출 오염의 예방
2) 기름유출 사고의 대책

7. 푸른 바다를 꿈꾸며

참고자료

본문내용

난 2007년 발생한 허베이 스피리트호 사고를 통해서 유출사고에 효율효과적으로 대응하기 위해 조직된 여러 지취체계로 인해 오히려 정부민간 상호 간의 책임과 역할이 불분명하게 되었고, 해안방제의 주도기관인 지방자치단체는 미흡한 대응능력을 보여, 피해지역 주민들과 관계자를 비롯해 많은 국민들에게 실망감을 안겨주었다.
실제로 우리나라의 방제대책본부는 여러 기관이 모여 구성되어 있으나, 직접적인 지시와 방제 활동이라기보다는, 단순한 관리 차원에서 머무는 경우가 많다. 허베이 스피리트호 사고가 발생했을 때에 해양 경찰에서 조직된 방제대책체계를 살펴보면, 해양경찰청장이 본부장으로 구성된 방제대책본부는 해상방제 활동은 물론 해안방제활동까지도 해양경찰의 주관으로 이뤄졌으며, 해안방제의 직접적인 활동을 해야 하는 지자체의 경우, 해양경찰의 활동을 지원하는 수준에 그쳤다고 한다. 또한, 해상에서 방제활동이 가능한 해양환경관리공단 및 민간방제업체의 경우, 방제활동에 대한 적극적인 활동을 할 수 있는 통로가 마련되어 있지 않는가 하면, 대응조직들이 존재하고 있음에도 이를 원활하게 지휘통제 하지 못해 비효율적인 대응이 이뤄진 것이다.
한편 해양에서 기름유출 사고가 발생했을 경우 방제의 주도적인 역할을 해야하는 해양경찰청은 행정적으로 국토해양부의 외청으로 독립되어 있지만, 해양환경관리공단의 경우 국토해양부의 직접적인 지도감독 하에 있으며, 해안방제를 해야 하는 지방자치단체는 행정안전부의 소속이고, 재난에 관한 방제활동을 하는 소방방제청 역시 행정안전부의 외청으로 편재되어 있다. 이처럼 방제활동에 대한 전반적인 지휘 및 명령이 이뤄지고 있지 못하고 제각각 방제본부 및 명령체계를 형성하고 있어, 운영과 효율 상에 큰 문제점이 되고 있다.
기름유출 오염 대책
기름유출 오염의 예방
단기적인 예방 대비책으로는 우선 단일선체 전면 금지와 항로 개선, 항만 시스템 개선 등이 있다. 1989년 엑손 발데즈 사고 직후 미국 정부는 자국 내 단일선체의 운항을 전면 금지했다고 한다. 반면 우리나라는 95년 씨프린스호 사고 후에도 단일선체의 운항을 금지하지 못하다가 2007년 태안에서 다시 사고가 발생한 것이다. 단일선체는 기름유출 관련 사고의 발생률을 높일 뿐 아니라, 그 피해 또한 막심하기 때문에, 하루빨리 이중선체를 의무화하도록 해야 한다.
한편, 2008년 선반사고의 원인을 분석한 국토해양부 자료에 의하면 기상악화로 인한 좌초나 기관손상보다는 선박 간 충돌이 가장 큰 원인으로 나타났다. 이는 유조선 외의 선박도 마찬가지라고 한다. 항로 및 항만 시스템의 개선과 항로 준수교육 강화 등의 노력이 필요하다는 것을 의미한다. 또 장기적으로는 에너지 정책을 수립해 석유 수입을 줄여나가지 않고서 기름유출 사고를 예방한다는 것은 항상 최선일 뿐 최고의 예방책이 될 수 없다는 사실에도 유념해야 할 것이다.
기름유출 사고의 대책
일반적으로 해상에 기름이 유출되면 단시간에 확산되면서 응고하거나 일부는 침하되어 보통의 장제작업으로는 대처할 수 없게 되기도 한다. 따라서 기름이 대량으로 유출 되었을 때에는 재빨리 기름방벽(Oil-fance)을 펴서 기름을 회수선이나 회수장치로 회수하거나, 기름흡착제 및 기름처리제 등으로 처리하도록 해야 한다. 그리고 기름 유출이 소량일 경우에는 흡유제 또는 흡유제로 만든 방벽으로 처리하거나 소량의 유처리제를 사용해서 분산시킬 수도 있다.
기름에 오염된 해변의 경우 기름을 고압호수로 빨아내서 정화시킬 수 있고, V자 모형의 방재(booms) 쪽으로 뜨거운 물이나 차가운 물을 이용하여 기름을 씻어내고, 방재에 기름이 모아지면 운반하도록 한다. 또한 생물학적 개선법으로 해변가의 기름을 제거하는 기술로서 세균을 이용하여 기름을 파괴하도록 자연스럽게 유도하는 방법이 있다. 여기에는 기름이 유출된 해변에 기름을 먹는 미생물을 성장시키는 화학비료를 뿌리는 방법 등이 사용된다고 한다.
푸른 바다를 꿈꾸며
지난해 해양환경을 체계적으로 보전관리하고 국가 차원의 해양환경정책을 종합적으로 추진하기 위해 ‘해양환경관리법’이 시행되었다. 통합해양환경행정의 지평을 열면서 국내에서도 꾸준한 감시 체계와 정책을 통해 푸른 바다 만들기를 위한 노력을 펼치고 있다. 또한 얼마 전에는 로봇 물고기가 개발되어 언론의 눈길을 끌었다. 이 물고기 로봇은 영국의 에식스 대학과 기술계 컨설턴트 회사 ‘BMT' 그룹의 공동 연구팀이 바다 속 오염 상태를 측정하기 위한 목적으로 개발했다고 한다.
이처럼 국내뿐만 아니라 전 세계적으로 해양오염 방지를 위해 연구를 거듭하고 있고, 제품 개발은 물론 수많은 정책을 쏟아 내고 있다. 물론 국가나 국제단체 차원의 노력이 필요한 것은 당연하지만 이보다 더 중요한 것은 해양 산업과 관련된 기업인 및 개인사업자, 그리고 우리 모두의 인식 변화일 것이다. 지구의 70% 공간을 차지하는 바다가 오염에 휩싸여 재 역할을 못하게 될 경우 결국 인간 세계 또한 그 피해에서 벗어나지 못할 것임은 자명하다. 아니, 어쩌면 지구 전체 생명체에 큰 위협이 되어 더 이상 우주에서 바라볼 수 있는 푸른 빛깔의 아름다운 지구가 존재하지 않을 수도 있다. 따라서 앞으로 우리는 해양오염 실태와 그 심각성을 바로 알고, 이를 바로잡아 가고자 부단히 노력해야 할 것이다.
참고자료
해양오염, 논제로 급부상, 월간 환경, 2009. 6
정나래, 가래로 막아야 할 것을 호미로 막는 한국, 월간 환경, 2009. 6
김철홍, 국제 협약에 ‘발 빠른 대처’ 주력해야, 국토해양부, 월간 환경, 2009. 6
손부순 외, 최신 환경과학, 동화기술, 2008. 3
강치구 외, 환경과 인간, 동화기술, 2008. 3
장순웅, 최신 환경과 인간 제2판, 다산서고, 2003. 8
이진영, 해양 기름유출 사고, 인간에 대한 자연의 교훈, 월간 논, 2008. 1
김명수, 태안 원유유출사고 이후 지역사회 영향과 발전방안, 국토연구원, 2008
정종관, 서해안 원유유출사고와 해안지역 생태복구, 국토연구원, 2008. 3
윤종휘 · 문정환, 재난적 유류유출사고에 대비한 한국형 통합명령체계(KUCS) 구축에 관한 연구, 해양환경안전학회, 2009. 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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