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 스마트폰 시장 조사 분석

소개글

국내 스마트폰 시장 조사 분석에 대한 보고서 자료입니다.

본문내용

상대적으로 더 뛰어난 쪽에 색깔로 표시를 했는데요. 객관적 비교가 가능한 부분은 파란 색으로, 다소 주관적인 견해가 들어갈 수밖에 없는 부분은 초록색으로 표시했습니다. 이렇게만 보면 '하드웨어의 옴니아, 소프트웨어의 아이폰'이라는 비교가 온당해 보입니다.
실제로도 많은 부분이 그렇습니다. 디스플레이는 역시 AMOLED를 장착한 옴니아 2가 앞선다는 것이 중론입니다. 카메라 역시 오랫동안 카메라폰을 만들어온 삼성답게 아이폰보다 뛰어나구요. 배터리 역시 옴니아 2가 오래갑니다만, 옴니아 2의 배터리는 사실 업계 최고 수준이고, 소문처럼 아이폰의 배터리가 어처구니없이 적은 것은 아닙니다. 아이폰 역시 다른 휴대전화에 비하면 무척 오래 쓸 수 있는 배터리를 장착하고 있는데요. 다만 일반 휴대전화와 달리 그 활용폭이 넓기 때문에 실제 유저가 체감하는 배터리 수명은 비교적 짧을 수밖에 없겠습니다.
그러나, 스마트폰으로서 기기의 핵심 성능을 좌우하는 CPU에서는 아이폰 3GS가 다소 앞선다고 합니다. 대부분의 신문 기사에서는 아이폰은 600MHz로 작동하고 옴니아는 800MHz로 작동하므로 옴니아가 우월하다고 주장하지만, 그 숫자와 별개로 CPU 성능은 아이폰 3GS가 더 뛰어나다고 하네요. 3GHz 펜티엄이 2GHz 코어 2 듀오보다 성능이 뛰어나지 않은 것처럼요. 그러나 옴니아 2가 못써먹을 CPU를 장착한 건 아니기 때문에 이 차이가 대단하다고 보긴 어렵습니다..
다시 말하자면 삼성이 옴니아 2가 강조하는 800MHz CPU는 맥시멈 클럭수입니다. 단순 클럭수로 CPU 성능을 비교하는 자체도 이상하지만 맥시멈 클럭수만 자랑하는 삼성도 이상하다고 봅니다. 아이폰은 맥시멈 800MHz이상의 클럭수를 낼 수 있음에도 배터리 효율과 안정성을 위해 자체적으로 최소 클럭수에 맞춰놓은것 뿐입니다. 또한 옴니아2는 ARM11 아키텍쳐를 사용하는데 이는 아이폰 3GS에서 사용하는 Cortex-A8의 이전 버전으로 코텍스에 비해 ARM11 성능은 현저히 떨어지는 걸 알 수 있다.
문제는 UI / UX 부분입니다. 햅틱이나 3D 메뉴 등으로 무장한 옴니아 2는 멀티 터치와 여러 최적화된 기술로 무장한 아이폰에게 확실히 밀립니다. 물론 주관적인 부분이기 때문에 사람에 따라 감상이 다를 수 있겠으나, 열 사람에게 물어보면 아홉 사람은 아이폰이 더 '쾌적하게 작동한다' '사용하기 쉬워 보인다' '깔끔하게 보인다'고 생각하리라 봅니다. 애니콜의 햅틱 기술은 아무래도 한 수 아래라도 볼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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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마트폰,   옴니아2,   아이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