허균과 박지원의 문학사상과 그 비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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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개글

허균과 박지원의 문학사상과 그 비교에 대한 보고서 자료입니다.

목차

1.허균의 문학사상
2.박지원의 문학사상
3.두 사상가의 문학 비교와 그 사례

본문내용

보여주면서 집권층 사이에 우도가 피폐해짐을 비판하고 있으며, 민옹전, 호질, 양반전, 허생전 등에서 무위도식 하는 양반들의 위선적 태도와 무능함을 풍자하고 비판한다. 특히 민옹전에서는 양반을 종로거리를 가득 메우고 다니는 황충이라고 표현하고, 부자들은 세상에 연연해하고 가난한 사람들은 세상을 싫어하니까 신선이라는 표현을 하여 냉소적인 풍자를 보여준다.
허생전에서는 양반들에 대한 비판 외에도 하층민들이 도적이 되거나 반란을 일으킨다는 상황을 제시하여 지배층의 수탈과 위정자들의 무능함을 비판하고 있고, 매점매석을 통해 허생이 큰 돈을 벌게 한다는 설정을 통해 한 나라의 경제구조가 매우 취약함을 지적하고 상업을 장려해야 한다고 주장하는데 여기에는 북학파였던 그의 실학사상이 반영되어 있다.
특히 허균과 박지원은 신분을 가리지 않은 인재 등용을 주장하며 서얼 차별에 대해 통렬히 비판했다. 앞서 말했듯이 이들은 양반이었고 능력을 인정받아 고위관직을 지내지만 자유로운 사상을 가지고 있었기 때문에 지배계층이 아닌 사람들과 교우관계를 맺는다.
특히 허균의 손곡산인전에서도 알 수 있듯이 그의 스승 이달은 서얼 출신으로 신분적 한계에 부딪혀 능력이 뛰어났음에도 불구하고 등용되지 못하고 유리걸식하며 산다. 박지원과 뜻을 같이한 이덕무, 박제가, 유득공도 서얼 출신이었다고 한다. 허균은 유재론과 손곡산인전, 엄처사전, 장생전 등을 써서 능력있는 인물이 등용되지 못함을 비판하고 박지원의 열하일기와 예덕선생전, 민옹전 등을 통해 이러한 그의 입장을 드러낸다.
허균과 박지원은 양반의 신분으로 부족함이 없는 사람들이었다.
그러나 그들은 지식인으로써 깨어있는 자들이었다. 그들은 중국을 답습하는데 급급하는 당시의 학문을 비판하며 한국적인 한문을 할 것을 주장했다. 한국의 문학은 한국의 역사를 담고 있어야 하고 한국의 생활상을 그려야 하며, 한국의 독자들에게 읽히기 때문이다. 그들은 독자적이고 창조적인 문학을 할 것을 주장한 자주적인 학자들이었다.
우리는 이러한 사상을 가진 학자들의 노력이 있었기에 한국적인 문학의 대가 이어져 왔음을 기억해야 할 것이다. 그리고 현재 제 2의 화이론적 세계관을 갖고 다른 문학, 다른 문화에 예속되어 있지 않나 비판적으로 생각해 보아야 할 것이다.
주체적으로 우리의 것을 만들어나가고자 한 옛 선현들을 계승하는 것이 지성인이 짊어질 과제라고 생각하며 허균과 박지원에 대한 비교를 마무리 짓고자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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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등록일2010.01.15
  • 저작시기2009.10
  • 파일형식한글(hwp)
  • 자료번호#5746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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