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애인사회통합]장애인사회통합의 개념, 장애인사회통합의 이념, 장애인사회통합의 목적, 장애인사회통합과 장애인식, 장애인사회통합의 측정, 장애인사회통합의 제도상 문제 및 향후 장애인사회통합의 방향 분석

소개글

[장애인사회통합]장애인사회통합의 개념, 장애인사회통합의 이념, 장애인사회통합의 목적, 장애인사회통합과 장애인식, 장애인사회통합의 측정, 장애인사회통합의 제도상 문제 및 향후 장애인사회통합의 방향 분석에 대한 보고서 자료입니다.

목차

Ⅰ. 서론

Ⅱ. 장애인사회통합의 개념
1. 뱅크 미켈슨(Bank-Mikkelson)의 정의
2. 니르제(Nirje)의 정의
3. 울픈스버거(Wolfensberger)의 정의

Ⅲ. 장애인사회통합의 이념과 목적

Ⅳ. 장애인사회통합과 장애인식

Ⅴ. 장애인사회통합의 측정

Ⅵ. 장애인사회통합의 제도상 문제
1. 특수교육제도
2. 직업재활과 취업제도
3. 복지의식
1) 전통적 편견
2) 장애인복지의식의 과제

Ⅶ. 향후 장애인사회통합의 방향

Ⅷ. 결론

참고문헌

본문내용

병행되어야 한다.
장애인의 사회통합에 대한 논의는 1960년대 탈시설화 정책이후 정신장애인, 정신지체인, 뇌손상장애인들에 대한 지역사회중심의 보호프로그램이 도입되면서부터 구체화되었다. 이후 UN이 세계장애인의 해 선언을 통해 장애인의 ‘완전한 사회참여와 평등’을 국제사회에 촉구하였는데, 이를 계기로 사회통합은 장애인복지의 궁극적인 목적이자 지향점으로 인식되게 되었다(오혜경, 1998). 더 나아가 최근에는 장애인들의 삶의 질 차원에서 사회통합에 대한 논의가 이루어지고 있는 실정이다(Seybolt, 2000; Smith, 1995).
이러한 세계적 조류에 발맞추어 우리나라는 1980년을 기점으로 보호와 수용중심의 장애인복지정책에서 장애인들이 일반인들과 함께 사회에 참여하고 활동하는 것을 강조하는 지역사회 생활중심의 정책으로 정책방향을 전환하였다. 이와 같은 장애인복지 패러다임의 전환은 장애인 관련 법령 및 시책과 프로그램에서 가시적인 결과로 나타났다. 대표적인 예로서 비장애인과 물리적으로 통합되어 교육을 받거나 직장생활을 하는 것을 강조하는 통합교육의 확대, 지역사회 내 경쟁고용과 지원고용제의 도입을 들 수 있다.
한편, 최근 삶의 질에 대한 관심 증가와 함께, 장애인의 사회통합과 삶의 질에 관한 연구가 함께 진행되는 현상이 나타나고 있다(Seybolt, 2000; Smith, 1995). 실제로 많은 학자들이 장애인의 사회통합의 궁극적인 목적은 삶의 질 향상에 있음에 동의하고 있다(양옥경, 1996, 1992, 1990; Lehman, 1986, 1983, 1982; Malm et al., 1981; Shulberg et al., 1981). 이 때 삶의 질의 의미는 사회적 상황이나 조건에 대한 객관적 자료나 수치와 같은 객관적인 지표라고 하기보다는 개개인이 자신의 삶에서 경험하고 느끼는 만족감이나 안녕감과 같은 주관적인 측면의 삶의 질이어야 한다는 입장이 강조되고 있다(Seybolt, 2000; Smith, 1995; Kennedy, 1978). 이와 같이 장애인의 사회통합과 삶의 질간에는 밀접한 관계가 있음에도 불구하고 우리의 현실은 반드시 그렇다고 볼 수 없다.
장애인복지 패러다임의 전환을 계기로 장애인들의 사회참여와 활동 즉, 사회통합을 확대하고 이를 지원하기 위한 노력들이 시도되어 왔으나 그 과정과 결과들을 볼 때 과연 우리나라 장애인들의 사회통합이 삶의 질 향상으로 이어졌는가에 대해서는 의문이 제기된다.
첫째, 장애인의 통합교육실시와 관련하여 볼 때, 장애인들의 이동과 접근을 위해 가장 필수적인 편의시설 조차 미미한 상황에서 통합교육을 실시한 결과, 특수학교 재학생 중 일반학교로 전학한 학생 수는 초등부 119명, 중등부 26명, 고등부 3명 등 모두 148명에 불과한데 비해 일반학교에서 특수학교로 전학한 학생은 초등부 473명, 중등부 146명, 고등부 29명 등 총 612명에 이르러 분리교육을 선택한 경우가 통합교육을 선택한 경우의 5배에 이르고 있다.
둘째, 장애인의 직업재활 및 고용활동과 관련하여 볼 때, 장애인들의 일반 기업에의 취업을 꾸준히 유도해 왔으나 직장 내 대인관계문제, 편의시설부족, 직무불만 등의 이유로 인해 취업장애인의 40%가 6개월 이내에, 69.2%가 2년 이내에 퇴사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장애인의 직업재활과 관련된 또 다른 조사결과에 따르면, 장애인 100명을 대상으로 실시한 질적 조사에서 조사대상자의 약 90% 정도의 장애인들이 집이나 동네, 직장에 있을 때 보다 장애인 동료들끼리 있을 때 더욱 편안하고 즐겁다고 응답하였고, 특히 농아인과 시각장애인들은 자신들만으로 구성된 집단적 형태의 작업장에 대한 강렬한 욕구를 가지고 있었다. 지체장애인의 경우는 상당수가 직장 내에서 느끼는 편견과 차별대우 때문에 자영업을 하고 싶다고 진술하였다. 이 조사결과는 소수의 장애인을 대상으로 한 결과로써 대표성이 결여되어 일반화하는 데에는 한계가 있으나 장애인들이 사회참여와 활동을 통해 겪는 어려움을 시사하고 있다.
셋째, 「장애인실태조사」(한국보건사회연구원)에 따르면 장애인들의 사회활동이나 참여비율이 비장애인에 비해, 여전히 낮기는 하지만 지체장애인중 ‘거의 매일 외출하는 경우’가 66.6%에 이르고 있다. 그러나 조사대상자인 지체장애인의 절반이 넘는 52.8%가 자신의 생활에 ‘불만족 한다’고 응답하였으며, 16.5%가 ‘매우 불만족 한다’고 응답하였다. 또 지체장애인들의 64.8%가 집 밖 활동 시 불편을 호소하고 있으며, 불편한 이유에 대해서는 건물 등 화장실의 편의시설 부족(28.2%), 계단, 승강기의 편의시설 부족(59.0%), 대중교통수단 편의시설 부족(52.5%), 주위사람들의 시선(42.1%), 출입구, 출입문의 편의시설 부족(23.2%) 등이라고 답변하였다. 이러한 장애인들의 불편을 덜어주기 위하여 1984년도에 건축법상에 편의시설설치를 의무화하긴 했으나 실효성이 없었다. 이에 장애인, 노인, 임산부 등의 편의시설 증진에 관한 법률을 제정하고 시행하고 있으나 장애인들의 이동과 관련된 사고들이 빈번하게 일어나고 있는 실정이다.
이러한 사실들은 사회환경 개선과 같은 전제조건이 갖춰지지 않은 상태에서, 장애인들이 사회참여와 활동을 하는 자체만으로 그들의 삶의 질이 향상되기는 어렵다는 사실을 뒷받침해주고 있다. 도리어 이러한 상태에서의 사회통합은 장애인들의 삶의 질 향상은 고사하고 장애인과 그 가족들에게 또 다른 좌절을 안겨줄 수 있다.
참고문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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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수영, 여성장애인의 사회통합을 위한 사회심리재활에 관한 연구, 대구대학교 대학원 박사학위논문, 1999
김연수, 정신장애인의 삶의 만족도와 사회적 지지도에 관한 연구. 이화여대, 1995
김규수·심경순·이지훈, 정신장애인의 사회통합, 학지사, 2003
변소현, 장애인 사회통합에 영향을 미치는 요인 연구 지체장애인을 중심으로, 이화여대 대학원, 1998
남상만, 21세기 장애인복지론, 홍익재, 2003
정원철, 정신사회재활을 위한 재가정신장애인 중심 사례관리모형 개발. 대구대학교, 2002

키워드

장애인사회통합,   장애인,   사회통합,   장애인복지,   장애인인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