명상록을 읽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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명상록을 읽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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판단해서는 안 되며, 또한 인간이 만들어낸 신에 대한 관념이 무조건 옳다고 하는 것도 무리가 있다.
물론 명상록의 구절에는 내생각과 차이가 있는 부분도 있지만 그가 말하는 우주의 본성이나 이성에 대한 관점, 자연의 이치를 바라보는 시각, ‘오늘을 살라’ 라고 역설하는 그의 견해는 모든 구절들이 명언이다. ‘현재를 살라’ 라는 그의 말은 요즘 중간고사 기간에 시험공부를 열심히 하도록 자극을 주었고 ‘망상을 버릴 것. 충동을 자제하고 욕구를 버릴 것’이란 구절은 내가 그 동안 얼마나 방탕하고 쾌락에 의존하며 살아 왔는가에 대한 반성의 계기를 마련해 주었다.
앞으로 현재에 충실하며 살고, 여러 가지 유혹에 쉽게 넘어가지 않도록 노력해야겠다. 앞으로 자극이 필요할 때면 두고두고 이 책을 다시 펼쳐볼 것이다.

키워드

명상록,   아우렐리우스,   독후감,   마르크스,   아우렐리우스의 명상록,   로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