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맞춤법과표준어)현행 한글 맞춤법의 원리에 대한 심층적 고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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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개글

(맞춤법과표준어)현행 한글 맞춤법의 원리에 대한 심층적 고찰에 대한 보고서 자료입니다.

목차

Ⅰ. 서 론
Ⅱ. 본 론
1. 형태소와 변이 형태
2. 변동의 유형
1) 보편적 변동과 한정적 변동
2) 필연적 변동과 임의적 변동
3. 소리대로 적기와 원형 밝히기의 기준
1) 변동의 유형에 따른 기준
(1) 보편적-필연적 변동을 할 때
(2) 한정적 변동을 할 때
(3) 임의적 변동을 할 때
① 원형을 밝혀 적는 경우
② 원형과 변동된 형태 모두를 적을 수 있는 경우
2) 밑말의 확실성에 따른 기준
(1) 밑말이 분명한 복합어는 밑말의 원형을 밝힌다.
(2) 밑말이 분명하지 않거나 밑말의 뜻에서 멀어진 복합어는 소리나는 대로 적는다.
3) 접사의 파생력에 따른 기준
(1) 파생력이 강한 접사가 붙어서 된 파생어는 어근의 원형을 밝혀 적는다.
(2) 파생력이 약한 접사가 붙어서 된 파생어는 소리나는 대로 적는다.
Ⅲ. 결 론
Ⅳ. 참고문헌

본문내용

력이 강한 접사는 쓰이는 빈도가 높기 때문에 언중들이 이들 접미사가 가진 파생 접사로서의 형태나 기능을 인식하고 있을 가능성이 높다. 그러므로 '길이, 믿음, 같이, 밝히' 등의 단어들은 비록 [기리, 미듬, 가치, 발키]로 소리나더라도 원형을 밝혀서 적음으로써 독서의 효율을 높일 수 있는 것이다.
또한 생산력이 강한 파생 접사로 붙을 수 있는 어근은 몇몇의 예외를 제외하고는 대체로 밑말이 의미적으로나 형태적으로 분명하다. 이러한 특징 때문에 명사화 접미사 '-이, -음'과 부사화 접미사 '-이, -히'가 붙어서 된 파생어는 원형을 밝혀서 적는다. 예를 들어, '길이'는 비록 [기리]로 발음되더라도 '길이'로 적음으로써 이 말이 동사 '길다'의 어근에 접미사 '-이'가 결합하여서 만들어진 파생어라는 것을 분명하게 알 수 있게 하는 것이다. 마찬가지로 '같이'도 발음이 [가치]로 나지만 원형을 밝혀서 '같이'로 적음으로써 이 말이 형용사 '같다'의 어근에 접미사 '-이'가 붙어서 된 말임을 분명히 하여 독서의 효율을 높이는 것이다.
그리고 사동사와 피동사를 만드는 접미사 '-기-, -리-, -이-, -히-, -구-, -우-, -추-, -으키-, -이키-, -애-'와 강조의 기능을 자진 접미사 '-치-, -뜨리-/-트리-'가 붙어서 이루어진 말들은 그 어간의 원형을 밝혀 적는다.
(36) ㄱ. 맡기다, 뚫리다, 낚이다, 굳히다, 돋구다, 돋우다, 갖추다, 일으키다, 없애다
ㄴ. 놓치다, 엎치다, 부딪뜨리다/부딪트리다, 쏟뜨리다/쏟트리다
피동, 사동, 강세 접미사는 여러 어근에 붙을 수 있어서 보편적 성격이 강하므로 이들 접미사가 쓰인 단어는 원형을 밝혀 적는다. 그리고 이들 접미사는 실질적인 의미보다는 문법적인 의미를 나타내는 형식 형태소이다. 곧 어간 뒤에 붙는 어미의 성격과 유사한데, 용언의 어간에 어미가 붙을 때 그 어간의 원형을 밝혀 적기로 한 이상 이들 파생 접사가 붙어서 이루어진 말들도 어간의 원형을 밝혀 적는다.
명사를 용언으로 파생하는 접미사 '-하다'도 생산력이 강하므로, 이것이 붙어서 된 용언도 '-하다'의 원형을 밝혀서 적는다.
(37) ㄱ. 딱하다, 착하다, 텁텁하다, 푹하다.
ㄴ. *따카다, *차카다, *텁터파다, *푸카다
(37)에서 '딱하다, 착하다, 텁텁하다, 푹하다' 등은 어근의 뜻이 분명하지 못하다. 곧 '딱-(?), 착-(?), 텁텁-(?), 푹-(?)' 등의 밑말의 뜻이 분명하지 않으므로, 이들을 소리나는 대로 '따카다, 차카다, 텁터파다, 푸카다'로 적는 것이 원칙이다.
(38) 공부-하다, 일-하다, 자랑-하다, 선전-하다, 농구-하다, 생각-하다, 성실하다, 차분하다
그러나, '-하다'는 (38)에서 보는 바와 같이 명사에 붙어서 그 명사를 용언으로 만드는 접미사로서 널리 쓰이고 있으므로, '딱하다, 착하다, 텁텁하다, 푹하다'도 밑말의 원형을 밝혀서 적는다.
(2) 파생력이 약한 접사가 붙어서 된 파생어는 소리나는 대로 적는다.
위에서 제시한 '-이, -음, -히, -하다'와 피동, 사동, 강세 접미사를 제외한 대부분의 접미사들은 파생력이 약하므로 그것이 붙어서 파생되는 단어의 수가 대단히 제한적이다. 곧 이들 접미사는 제한적으로만 쓰이는 파생 접미사라고 할 수 있다.
(39) ㄱ. 귀 + 먹 + 어리
→ 귀머거리
*귀먹어리
ㄴ. 맞 + 웅
→ 마중
*맞웅
ㄷ. 꼴 + 악서니
→ 꼬락서니
*꼴악서니
ㄹ. 믿 + 업 + 다
→ 미덥다
*믿업다
(39)의 '귀머거리, 마중, 꼬락서니, 미덥다'는 각각 '귀먹-, 맞-, 꼴, 믿-'에 접미사 '-어리, -웅, -악서니, -업-'이 붙어서 된 파생어이다. 이들 단어에 붙은 파생 접미사들은 다른 파생어를 만드는 경우가 드물어서 극히 제한적으로 쓰이는 접미사이다. 앞에서 설명한 '-이, -음-, -히'와 같이 파생력이 강해서 보편적으로 널리 쓰이는 파생 접미사는 그 기능이나 의미를 언중들이 쉽게 인식할 수 있어서 원형을 밝혀 적었다. 그러나 (39)에서 제시한 파생력이 약한 접미사는 널리 쓰이지 않기 때문에 그 기능이나 의미를 언중들이 쉽게 인식할 수 없다. 일반 언중들은 이러한 단어를 파생어로 보지 않고 하나의 단일어와 같이 생각하는 경향이 강하다. 그러므로 맡말의 원형을 밝히기보다는 소리나는 대로 적는 것이 좋다.
맞춤법은 문법적인 지식이 없는 일반 언중을 대상으로 한 규칙이다. 여러 단어에 널리 쓰이는 접사는 언중들이 그 기능과 의미를 잘 알고 있을 가능성이 높으므로, 이들 접사가 쓰인 단어는 원형을 밝혀 적는 것이 독서 효율을 높이는 작용을 한다. 그러나 극히 제한적으로 쓰이는 파생 접사가 붙어서 된 단어를 적을 때는 원형을 밝히는 것이 언중의 문자 생활에 도움이 되지 않기 때문에 그냥 소리나는 대로 적는다.
Ⅲ. 결 론
지금까지 한글 맞춤법의 원리에 대하여 자세히 살펴보았다.
한글 맞춤법의 원리에는 우선 형태소와 변이 형태를 들 수 있다. 형태소란 일정한 소리에 일정한 뜻이 맞붙어서 된 말의 단위 가운데 가장 작은 단위를 말하는 것이며, 한 형태소가 놓이는 환경에 따라 꼴바꿈을 하는 형태들의 묶음을 변이형태라고 한다. 이러한 변이 형태는 기본 형태와 비기본 형태로 구분된다. 변동의 유형에는 보편적 변동과 한정적 변동, 필연적 변동과 임의적 변동이 있으며 한글 맞춤법에서 가장 핵심이 되는 내용으로는 표준어를 소리나는 대로 적을 것인가, 아니면 원형을 밝혀 적을 것인가로 변동의 유형에 따른 기준, 한정적 변동을 할 때, 임의적 변동을 할 때 등으로 나눌 수 있다.
밑말의 확실성에 따른 기준에는 밑말이 분명한 복합어는 밑말의 원형을 밝히며, 밑말이 분명하지 않거나 밑말의 뜻에서 멀어진 복합어는 소리나는 대로 적는다.
접사의 파생력에 따른 기준은 파생력이 강한 접사가 붙어서 된 파생어는 어근의 원형을 밝혀 적으며. 파생력이 약한 접사가 붙어서 된 파생어는 소리나는 대로 적는다.
Ⅳ. 참고문헌
1. 한글맞춤법 안내, 기주연, 도서출판 박이정, 2001.
2. 한글맞춤법의 이해, 나찬연, 도서출판 월인, 2002.
3. 우리말 알고 쓰기, 김기혁 외 4명, 경진문화사, 20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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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등록일2010.03.22
  • 저작시기201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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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자료번호#5925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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