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화와 칼

소개글

국화와 칼에 대한 보고서 자료입니다.

목차

1.국화와 칼 을 들어가며...

2. 국화와 칼 - 일본과 일본문화
(1) 계층제도의 문화
(2) 온(恩)의 문화 - 기무(義務)와 기리(義理) : 의무와 의리
(3) 인정의 문화
(4) 천황의 문화
(5) 수치의 문화

3.국화와 칼 - 일본문화의 시작

4.국화와 칼 마치면서...

본문내용

수 있는 것이라고 그들은 말한다.
일본인의 의식구조에 크게 미치는 두 가지 육아법이 있는데 조소(嘲笑)와 배척(排斥)이다. 우선 조소를 수단으로 사용하는 육아법으로 아이의 수치심을 자극하여 사회에서 요구하는 기무나 기리의 덕목을 수행하게 한다. 또 한 가지는 배척으로서 어떤 행동을 했을 때에 가정 내에서 배척당한단 것을 알게 되고 자중과 긴장을 배우게 된다. 이는 사회생활의 인간관계에 있어서 큰 영향을 미친다. 그리고 자유로운 어린시절의 경험과 모든 행동을 구속받는 성인의 현재 상태의 이질성이 일본인을 모순적인 인간으로 만드는 기본 틀을 형성한 것이다.
<국화와 칼> 마치면서...
'가깝고도 먼 나라... 일본' 이 말이 가장 적합한 듯 하다. 고대 아니 어쩌면 그 이전부터 한국과 일본은 아주 오랫동안 서로 영향을 주고받으면서 살아왔다. 그렇지만 현재 우리는 그들의 역사와 문화의 특징을 이해하는 알고 있는 부분에 있어서 빙산의 일각인 듯 하다. 근대 이전에는 왜구의 이미지로, 근데 이후에는 한국을 강점한 무자비한 침략자로만 인식되고 배척할 뿐이다. 일본문화의 개방으로 인해 이러한 Gap은 많이 협소해졌지만 아직도 일본에 대한 생각은 <국화와 칼>이다. 극단적으로 표현하자면 "양면성을 추구하는 국가"로 좋게 표현하자면 "변화의 흐름에 가장 자연스러운 국가"로 일본을 표현해보고 싶다.
이러한 의미를 깨닫게 해준 <국화와 칼>은 출판 된지 꽤 오래된 책이지만 한국에서 뿐만 아니라 현재까지도 일본인에 대한 담론에서 빠지지 않는 책이다. 일본에서 나왔던 서평을 하나 말하자면...
"여기엔 일본인 자신이 미처 깨닫지 못했던 일, 미처 생각지 못했던 의미를 속속 폭로
당하는 놀라움이 있다. 우리의 우수한 점을 지적받는가 하면, 곧 결점을 찌르는 칼날이
되기도 하는 논지에, 당혹감을 느끼게 될 것이다."
) -요시무라 데이지(평론가),《선데이 마이니치》1982. 2. 21. '스코프' 칼럼
이와 같이 그 당시로서는 상당히 신선하고 독특한 관점에서 일본과 일본인에 대한 주장을 펼쳐가고 있었음을 알 수 있는 대목이다.
일본과 일본인들에 대한 우리의 지극히 피상적이고 낮은 이해는 그들과 갈등이 생길 때마다 감정적인 거부감만을 키우며, 문제 해결의 방향을 찾지 못하는 요인으로 작용한다. 우리는 이제 그러한 저급한 문화인식의 자세가 아닌 좀 더 넓은 세계에 대한 시선과 안목으로서 일본을 재해석하고 인지해야 할 것이다.

키워드

국화와 칼,   일본,   국화,   루스베네딕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