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윤리 성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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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개글

성윤리 성찰에 대한 보고서 자료입니다.

목차

Ⅰ. 자유주의 성윤리에 대한 탐색 및 문제 제기

Ⅱ. 성의 의미 확인을 통한 올바른 성도덕 확립

Ⅲ. 이상(異常)성행위 비판

Ⅳ. 결론

본문내용

하는 동기는 원래 개인적 입신이고 안녕의 확보였다. 다만 결과적으로 이타적인 행위가 된 것뿐이다. 이것만으로 이 사람은 수준 높은 삶을 살고 있는가? 단연코 말할 수 있는 것은, 그가 아무리 행복감을 느낀다 하더라도 그는 유용한 사람은 될 수 있을지언정 고질의 인생을 살고 있지 못 하다는 것이다.
어떤 이유에서 저 사람은 수준 낮은 인간으로 평가받아야 하는가? 그것은 저 사람이 품은 욕망의 동기가 불순하기 때문이다. 공자, 예수 등이 성인으로 추앙받으며 선(善)의 표준이 된 것은 이 분들이 삶을 살았던 동기가 순수한 이타심에서 발생한 것이기 때문이다. 비록 저 성인들은 인간의 생활에 물적인 도움을 주진 않았지만 누구나 저들의 인생이 수준이 높은 그것이라고 인정한다. 지하철 선로에 떨어진 취객을 구하러 뛰어든 이가 비록 그 취객을 구하지 못 하고 같이 죽는다 할지라도, 그리고 저 선한 이의 인생이 온통 불행만으로 점철된 불운한 삶이었을지라도 우리 모두는 저 사람을 수준 높은 인간이라고 평가한다.
이처럼 한 인간의 인생이 질적으로 높은 것이냐, 그렇지 못 하냐 하는 것은 행복감과는 무관하게 오로지 그가 어떤 동기에서 삶을 살아가느냐하는 데 달려있다. 우리 모두는 자신의 인생을 척박한 저질의 상태로 방치되길 원치 않는데, 어떤 자들은 행복감만 느끼면 그것이 곧 고질의 삶이라고 착각하곤 한다. 성도착증 환자 역시 그들이 아무리 행복감을 느끼며 성생활을 꾸려나가도 질적으로 낮은 삶이라는 것은 그들의 성을 대하는 동기가 동물적 수준과 전혀 달라 보이지 않기 때문이다.
인간은 오직 그 품은 동기에서 수준의 높낮이가 정해진다고 말했는데, 성도착증 환자는 어떤 동기를 가지고 인생을 살아가고 있는가? 오로지 성적인 쾌락만이 저들의 동기 같다. 반성 능력을 갖춘, 다시 말해 본능 충족에만 급급한 동물적인 삶을 거부한 존재가 되고자 한다면, 올바른 동기를 품고 살아가되 성의 노예가 되길 거부해야 한다. 그리고 저 올바른 동기의 내용은 내 안의 욕망을 극복하여 예(禮, 이것은 인간이 행해야 할 바, 곧 규범으로 이해된다)로 돌아가는(克己復禮)것이라야 한다.
Ⅳ. 結
인간이 동물보다 우월하다고 쉽게들 말하지만 진정 인간이 우수할 수 있는 것은 바로 도덕에 대한 존경심을 보일 때이다. 지성, 언어능력 등은 인간이 가진 기능의 일종이며, 동물 역시 인간에게 없는 훌륭한 기능을 가지고 있다. 지성만을 높이 사되 그가 품은 동기가 천박한 것이라면 오히려 동물보다 못한 것이 될 것임은 앞서 살아간 여러 잘못된 삶을 통해 확인했다.
인간이 진정 동물보다 나은 삶을 살고자 한다면 그는 그가 가진 어떤 기능을 통해 행복만을 추구하며 살 것이 아니라 보다 고상한 동기를 깨달음으로써 삶의 정초를 도덕심으로 굳게 다져야 한다. 우리가 성이라는 지극히 사적인 영역에 있어서 도덕심을 요구하는 것은 바로 이 이유에서이다. 굳이 신독(愼獨)의 미덕을 강요하지 않더라도 인간이 정말 자율적, 합리적, 도덕적 존재라는 데 동의한다면, 성에 있어서도 절제의 덕을 실천해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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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등록일2010.04.05
  • 저작시기201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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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자료번호#5965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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