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근현대사> 식민지시대 반일 테러운동과 사회주의

소개글

<한국근현대사> 식민지시대 반일 테러운동과 사회주의에 대한 보고서 자료입니다.

목차

머리말
1. 3･1운동기 테러 전술의 출현
2. 테러와 두 고려공산당
3. 테러와 조선공산당
맺음말

본문내용

있었다.
초창기 사회주의자들은 정도의 차이는 있지만 대체로 테러 전술에 대해 관대했다. 이르쿠츠파 공산당은 적극적으로 그를 채택했고, 상해파 공산당도 그보다는 덜했지만 테러 전술을 운용한 흔적이 있다. 하지만 머지 않아 두 고려공산당은 테러전술을 폐기했다. 그 경계가 되는 시기는 1921년말 1922년 초였다.
두 고려공산당이 테러 정책과 결별했다고 해서 그 밖의 모든 사회주의자들이 그를 뒤쫓은 것은 아니다. 두 공산당의 국내 영향력은 1922년부터 급감했고, 새로운 사회주의 그룹들이 거세게 부상했다. 국내에 기반을 둔 신흥 세력들도 테러 정책에 관한 일률적이지 않았다.
중립당 세력은 테러 정책에 대해 가장 적극적이었다. 중립당 지도부는 테러 정책의 의의를 높이 평가했고, 의열단과 제휴하여 대규모 반일 테러 공작을 추진했다. 이러한 정책은 그 뒤로도 계속되었다.
화요파와는 달리 테러 정책을 부인하는 사회주의 세력이 있었다. 조선공산당에 참여했으되 비주류 지위에 있던 북풍파 사회주의자들은 테러 반대론을 명백히 했다. 당 외부에서 독자적 비밀결사를 꾸리고 있던 서울파 사회주의자들도 그랬다.
이처럼 일제시대 국내 사회주의 운동을 이끌었던 각 그룹의 테러정책에는 두드러진 차이가 있었다.
1930년경 사회주의 대열 내에서 테러정책을 둘러싼 이견이 해소되었다.
코민테른의 직접 지도하에 조선공산당 재건운동이 전개된 때문이었다. 코민테른 방침에 저촉된 정책을 입안하고 실행할 가능성은 현저히 축소되었다. 이때부터 테러 전술을 반대하는 사회주의의 일반적 교리가 식민지 한국의 사회주의자들에게 널리 용인되기 이르렀다.

키워드

반일테러,   테러운동,   사회주의,   식민지시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