불어불문학과, 프랑스 문학의 이해 - 완벽정리

소개글

불어불문학과, 프랑스 문학의 이해 - 완벽정리에 대한 보고서 자료입니다.

목차

프랑스문학 (－文學)
1. 중세(8∼16세기)
2. 11∼13세기
3. 14∼15세기
4. 16세기
5. 근대(17∼19세기)
6. 20세기
7. 소설·비평

본문내용

과 중요성에 대한 확신으로 그 본질적 의미가 달라졌다. 흔히 누보로망이라 불리는 작가들이 주목받기 시작한 것은 A. 로브그리예의 소설 《지우개(1953)》가 발표된 후부터이며 1958년 누보로망의 선언문이라고 할 수 있을 로브그리예의 논문 《자연·휴머니즘·비극》이 발표된 시기가 절정을 이루는데, J. 리카르두·C. 올리에·R. 팽제·베케트·M. 뒤라스·J.P. 파이·R. 장 등의 작가들이 거기에 포함되었다. 그들은 전통적 소설의 개념을 과감하게 탈피하여 전지전능한 소설가의 권한을 거부하고 독자들을 새로운 공간으로 끌어들였다. 사물의 물상화(物象化)로 특징지어지는 로브그리예, 면밀하게 계산된 구성으로 다원적 세계의 전체상을 그리려다 소설의 틀을 벗어난 《단계(1960)》의 M. 뷔토르, 내적 세계의 혼돈을 구조적으로 재현하려 한 《플랑드르로 가는 길(1967)》의 C. 시몽, 심리의 움직임을 잠재의식적인 미립자의 산란현상으로 그린 《낯선 사나이의 초상(1949)》의 N. 사로트, 사랑이라는 정념의 횡포와 현혹성을 간결하고도 무녀적 색채로 그린 《히로시마 내 사랑(1960)》의 뒤라스 등은 F. 카프카·J. 조이스·W.C. 포크너와 동등한 평가를 받는 작가들이다. 한편 1960년 P. 솔레르스가 만든 잡지 《텔 켈》에서 활동한 J.R. 위그넹·R. 마티뇽·J.E. 알리에 등의 소설가와 J. 리카르두·J. 티보·J.L. 보드리 등의 평론가 등이 합세한 이 그룹을 중심으로 새롭고도 전위적인 탐구가 이어졌다. 반면 전통적 소설들 또한 여전히 대중의 인기를 모으고 있으며 이들 작가는 M. 갈로·H. 트롸야·올덴부르그·A. 라누·B. 클라벨·H. 바쟁·F.M. 조리스 등을 들 수 있다. 실험소설과 전통소설 사이의 작가들로는 J.M.G. 르클레지오·M. 투르니예·P. 모디아노와 M. 유르스나르 등의 여성작가들이 있다. 르클레지오는 《조서(1963)》로 르노도상을 수상하였고, 흔히 ＜형이상학적 소설＞로 일컬어지는 《홍수》 《열》 《물질의 황홀》 등은 전통적인 장르개념을 깨뜨린 작품들이다. 투르니예는 처녀작 《방드르디 목은 태평양의 끝(1967)》으로 아카데미 프랑세즈 소설대상을 받고, 1970년에 발표한 두번째 소설 《마왕》으로 공쿠르상을 수상한 ＜새로운 고전작가＞로 주목받고 있다. 아름다운 산문작가를 대표하는 모디아노는 《에트왈 광장(1970)》으로 데뷔하여 로제 니미에상을 수상하였고, 2년 후 《외곽도로(1972)》로 아카데미 프랑세즈 소설대상을, 《어두운 상점들의 거리(1978)》로 공쿠르상을 수상하였다. 유르스나르는 박학다식한 고전작가로 《하드리아누스 황제의 회상록(1951)》으로 주목받기 시작하였고, 1980년 여성으로는 처음으로 아카데미 프랑세즈의 회원이 되었다. 그 밖에 C. 로슈포르·C. 리유·S. 프루·J. 샹피몽·C. 리브와르·M. 카르디날·C. 에츠펠리·E. 샤크수 등의 여성작가군들이 주목받았다. 제2차세계대전 전에 생긴 잡지 《신프랑스평론》을 통해 C. 뒤보스·A. 티보테 등을 배출시킨 문예비평은 G. 바슐라르·G. 풀레 J.P. 리샤르·G. 주네트와 같은 누벨크리티크(신비평)의 뛰어난 비평가들을 등장시켰다. 여기에 독일 낭만파와 헤겔철학, F. 소쉬르 이후의 언어학·구조주의 등의 성과를 더하여 M. 블랑쇼와 R. 바르트의 사상가를 배출시켰다. 오늘날의 프랑스는 지식인들의 사랑을 받아온 문예지들이 자취를 감추거나 영향력을 상실한 상태에서 몇몇 전문연구지들이 대체적 기능을 담당하고 있다. 《시학》이나 《코뮈니카시옹》 《리테라튀르》 등의 잡지들은 소설보다 순수이론 및 연구에 중점을 두어 실제적인 창작보다는 문예이론에 관심이 모아졌다는 것을 의미하고 있다.

키워드

방송통신대학,   불어불문학과,   프랑스 문학,   초현실주의,   사실주의,   낭만주의,   고전주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