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안 분만법

소개글

대안 분만법에 대한 보고서 자료입니다.

목차

1. 들어가는 글

2. 대안 분만 법
1) 수중 분만
1. 수중분만이란?
2. 수중 분만의 예
3. 수중 분만의 장점
4. 수중분만의 단점
2) 그네 분만
1. 그네 분만이란?
2. 그네 분만의 장점
3) 라마즈 분만
1. 라마즈 분만이란?
< 라마즈 분만법의 기본운동 >
4) 소프롤로지 분만
1. 소프롤로지 분만이란?
2. 소프롤로지 분만법의 기본운동
3. 소프롤로지 분만의 장점
4. 소프롤로지 분만의 단점
5) 가정 분만
1. 가정 분만이란?
2. 가정 분만의 장점
3. 가정 분만의 단점
6) 르바이에 분만
1. 르바이에 분만이란?
2. 르바이에 분만의 장점
7) 가족 분만
1. 가족 분만이란?
2. 가족 분만의 장점
3. 가족 분만의 단점
8) 무통 분만
1. 무통 분만이란?
2. 무통 분만의 단점
9) 그 외의 기타 분만법

Ⅲ. 맺으며

본문내용

분만을 선택하는 게 좋다. 이 같은 분만은 남편이 함께 참여하기 때문에 남편이 자상해질 수 있다는 장점이 있다. 가족이나 남편이 분만에 참여할 수 없는 임신부는 소프롤로지 분만이 좋겠다. 분만에 있어서 여성의 주체성을 중시하는 사람에게도 이 분만법이 좋다. 좌식 분만은 임신부가 힘을 주기 쉽고, 아이가 산도를 잘 빠져 나온다. 그네 분만은 부부가 분만을 함께 경험 하면서 앉아서 하는 분만법이지만, 아직 많이 보급되지 않은 게 흠이다. 평소에 아플 때 마다 몸을 자주 움직이고 자세를 여러 가지로 바꾸는 사람이라면 수중분만이나 자유 자 세 분만을 하는 게 좋다. 한양대병원 산부인과 박문일교수는 “어떤 분만법을 이용하든 지 임신과 분만의 주체는 임신부 자신”이라며 “나중에 어쩔 수 없는 상황이 돼 제왕절 개 수술을 하더라도 주체성을 갖고 적극적으로 분만에 임해야 한다”고 당부했다.
Ⅲ. 맺으며
분만이라는 것이 요즘에 와서는 산고의 고통을 겪고, 아이를 출산하는 것 이상의 의 미를 지니게 된 것 같다. 분만으로 인해 산모나 아이가 겪을 고통을 줄여가면서, 또한 이후의 회복을 도울 수 있고, 앞으로 아이의 발달에 도움이 될 수 있다면 그러한 분만법 이 가장 좋은 분만법이 될 수 있는 것이 아닐까? 그리고 아무리 좋고, 유명한 방법이라 하더라도 산모와 아이에게 적합한 방법을 찾는 것이 중요하다는 생각이 들었다. 한 아이 의 출산이 어머니와 그 아이를 포함한 모든 가족에게 고통이 아닌 진정한 축복과 기쁨이 될 수 있었으면 좋겠다. 그리고 출산의 과정에서 어머니와 아이에게 알게 모르게 가해지 는 폭력들이 - 그것이 물리적이거나 작은 실수들로 가해질 수 있는 모든 것 - 분만을 하 는 수술실에서 더 이상 없어지길 바라며 조사를 마칠까 한다.
<기타 보도자료>
대안 분만이 떠오른다
고재학
수중분만…산통적고 출산시간 단축
분만을 앞둔 임신부는 두렵다. 분만은 새 생명을 위한 축복의 과정이 아니다. 산모의 인격도 사라진 지 오래다. 가족과 떨어진 채 「아기공장」이나 다름 없는 병원 분만실에서 아무런 감동도 없이 출산을 맞는 게 현실이다. 분만이 철저하게 의료진의 편의 위주로 진행되기 때문이다.
미국, 영국 등 선진국과 이스라엘, 러시아 등에서는 수중분만, 좌산(座産렙 자세의 출산), 노래하는 출산, 가족의 도움을 받는 가정출산 등 산모와 아기의 정서에 도움이 되는 대안분만이 점차 늘고 있다. 우리도 관행처럼 굳어져버린 출산방식에 대해 새로운 조명이 필요한 시점이다.
수중분만 -뮤지컬스타 최정원(30)씨는 지난 해 9월 한양대병원에서 수중분만을 통해 아기를 출산했다. 분만실에 남편과 동행하겠다는 소박한 바람이 병원측에 의해 거절되자, 수중분만을 결심했다고 한다. 대학병원에선 첫 시도였고, 개업가에선 서울 은평구 대조동 은혜산부인과에서 모두 11명이 수중분만에 성공했다.
수중분만은 산통을 적게 느끼고 출산 시간도 단축되는 게 장점. 최씨의 경우 진통 두시간 만에 큰 고통 없이 아기를 낳았다. 아기도 양수와 같은 온도의 물로 빠져나오기 때문에 급격한 외부환경 변화로 인한 충격을 덜 받는다고 한다.
수중분만은 1970년대 프랑스 의사 미셸 오덴에 의해 처음 시도돼 유럽에선 이미 보편화해 있다. 러시아의 바닷속 분만도 비슷한 원리를 이용한 것. 비용은 60만원 정도(2박3일 입원 기준)로 자연분만보다 약간 비싸다.
물론 수중분만이 무조건 좋은 것은 아니다. 질병등으로 위험성이 있는 임신부는 당연히 의사의 관리가 필요한 테이블 분만을 해야 한다. 미국에선 수중분만이 태아나 산모의 감염위험을 높인다며 기피하는 경향도 있다. 하지만 유럽 의사들은 사전준비만 잘하면 일반 분만의 감염률과 별 차이가 없다는 주장이다.
한양대병원 박문일교수는 『임신부가 물 속에 쪼그리고 앉아 편안한 자세를 취하면 골반 직경이 늘어나 산통을 적게 느끼고 출산시간도 훨씬 줄어든다』며 『외국에선 임신부가 자신의 조건에 맞는 출산법을 선택할 수 있도록 의사가 여러 분만법의 장단점을 알려준다』고 말했다.
앉거나 서는 등 산모가 가장 편한 자세로 출산 -미국, 일본 등에선 온 가족이 지켜보는 축제분위기 속에서 아기를 낳는 가정분만이 시도되고 있다. 산모와 아기의 정서 안정에는 가정만한 환경이 없다고 보기 때문이다. 아기를 낳는 자세도 기존의 누운 자세를 거부하고 엎드리거나 서서, 또는 쪼그려 앉은 자세로 출산한다. 의자에 앉아 낳거나 음악을 들으면서 낳는 경우도 있다. 유럽에는 이미 좌식 분만대가 널리 보급돼 있다.
국내서도 일부 병원이 좌식분만을 시도하고 있으나 아직 임신부와 의사 모두 어색하다는 반응이다. 임신부가 앉는 자세를 취하면 수치심을 느끼는데다 의사도 엎드려서 아기를 받아야 하는 상황에 강한 거부감을 보이기 때문이다.
은혜산부인과 장부용원장은 『원래 분만 자세는 힘을 주는 방향, 중력의 방향, 자궁수축의 방향이 일치해야 가장 자연스럽다』며 『누운 자세에선 중력의 방향과 직각이 된 상태에서 힘을 주기 때문에 산모의 고통이 심할 수밖에 없다』고 말했다. 장원장은 『산모 건강에 이상만 없다면 수중분만이나 가정분만을 하는 게 부모와 자녀의 연대성 형성에 가장 바람직하다』고 말했다.
아기를 거칠게 다루는 지금의 분만실 관행도 개선돼야 한다. 박교수는 『출산 때 심하게 다뤄진 아이들이 10대에 자살할 확률이 5% 이상 높다는 연구결과도 있다』며 『출산 직후 엄마와 눈 한 번 제대로 맞추지 못한 채 신생아실로 옮겨져 분유로 첫 식사를 하는 지금의 행태는 개선돼야 한다』고 말했다.
남편에게 탯줄 자를 권리를 주자 - 남편에게 출산을 완성하는 의식, 즉 탯줄을 자를 권리를 주자는 움직임이 의사들에 의해 추진되고 있다.
산부인과 전문의들이 중심이 돼 만든 대한태교연구회는 20일 「임신부 사랑선언식」을 갖고 임신부 사랑하기 캠페인을 전개하는 한편 인간적인 분만법을 보급하는데 앞정설 것을 다짐했다. 박교수는 『인간적인 분만의 첫 걸음은 탯줄을 자를 권리를 남편에게 돌려주는 것부터 시작돼야 한다』며 『남편이 탯줄을 자르고 가족과 아이들이 분만과정에 참여할 때 비로소 생명에 대한 경외심이 생길 수 있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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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안 분만법,   분만,   출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