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과 한국인에게 종교-유교의 의미

소개글

한국과 한국인에게 종교-유교의 의미에 대한 보고서 자료입니다.

목차

Ⅰ . 서론

Ⅱ . 통계를 통해 알아본 한국의 종교
1 . 한국의 종교분포 2 . 종교를 믿는 이유
3 . 종교에 대한 호감도 4 . 종교의 기능에 대한 담론

Ⅲ . 유교는 종교인가?
1 . 종교의 설립 2 . 평가

Ⅳ . 유교의 영향력
1 . 유교의 경제적 영향력 2 . 유교의 정치적 영향력
3 . 평가

Ⅴ . 종교의 사회문화적 함의(유교, 불교, 기독교)
1 . 생활규범적 함의 2 . 과제

Ⅵ . 결론

Ⅶ . 참고문헌

본문내용

기구를 갖추고 환경보전 운동에 나서게 되었다.
기독교는 사회적 반응에 민감하게 대처하면서 사회적 가치에 전면적인 해석과 팜여를 진행하여 왔다. 문화적으로는 아직도 보수의 색채를 간직하면서도 대사회적으로는 적극적인 참여의식을 보이고 있다. 이러한 양상은 유교와 불교의 경우와는 상반되는 현상이다.
4) 평가
각 종교전통별로 현대사회적 가치에 대한 반응과 태도에 차이가 있다. 다만 기독교의 경우를 제외하고는 급격한 사회변동에 따라 제기되는 새로운 가치에 대해 무관심하거나 초보적인 수준에 머무르고 있다. 현대사회적 가치에 대한 각 종교의 개별적 반응과 태도 자체도 물론 종교와 현대사회의 상관성을 이해하는데 중요하다.
그러나 더욱 더 중요한 것은 사회적 가치에 대한 반응이 종교간의 공존과 화해의 장이 될 수 있다는 가능성이다. 오늘날의 종교간 공존논리의 추구는 조직적 힘을 기반으로 구체적 협력의 양상으로 나타난다. 즉 단순한 교리적 대화만이 목표가 아니라 사회적 실천 속에서 세속적 목표의 달성을 위해 종교 간 상호 협조가 가능하다는 것이다. 각개 종교가 지닌 절대적인 측면은 유보한 채 공동의 문제해결을 위하여 협조하는 것은 효과적이다. 이는 곧 사회가치에 대한 공동의 반응과 참여라 할 수 있다.
한국의 종교들은 민족적인 가치에 대체로 적극적인 관심을 보이고 있다. 3.1운동의 공동참여, 독립기념관 설립을 위한 모금운동, 해방 이후 민족분단의 극복을 위한 실천 등에서 한국의 종교들은 공동의 목표를 지향하면서 보조를 맞추었다.
한국의 종교들은 민주 평화적인 가치에 각기 다른 정치적인 색체를 띠기도 했다. 그러나 1980년대 이후에는 점차 공교잔의 이해와 협력을 통해 세계평화를 추구하려는 메시지가 한국의 종교인에게 각인되기 시작했다.
한국의 종교는 환경운동, 여성해방운동, 경제살리기 운동과 같은 사회운동에 공동의 보조를 맞추고 있다. 특히 1993년 한국종교인평화회의를 중심으로 6대 종교 대표자들이 모여‘환경윤리 종교인 선언’을 채택하면서 각 종교에서 있어 온 그 동안의 종교환경운동들을 묶어 냈다. 또 여성해방문제에 있어서도 오늘날 학회 및 매스컴 등을 통해 여러 종교간 협조가 잘 이루어져 왔다. 특히 가부장적 문화 속에서의 여성의 이미지 재해석을 통한 여권신장과 성차별 금지 그리고 매춘문화 추방 등의 다양한 운동에 개신교와 불교 및 원불교 등은 같이 앞장서 왔다. 최근 소위 IMF 시대를 당하여 종교들의 협력을 통한 경제살리기운동은 이 사회 속에서 우리 종교들의 또 다른 두드러진 상보적 역할을 보여 준 셈이라고 할 것이다. 국산품애용운동 특히 우리살리기운동에 여러 종교들이 동참하였고, 금모으기 운동에도 불교, 개신교, 카톨릭 모두가 함께 하였다. 또한 노숙자나 소년가장 등의 빈민 돕기나 장애자 노약자 등을 위한 자원봉사 활동 등에서도 종교들은 긴밀한 협조관계를 유지하여 왔다.
종교마다 사회적 가치에 대한 새로운 해석체계와 참여의 정도가 다르다. 그러나 대사회적인 가치에 대한 해석체계와 참여의 정도가 다르다. 그러나 대사회적인 가치를 실현하는 장에서의 공동보조는 곤 종교의 공존논리를 기대하게 한다. 사회의 공동선을 이루기 위한 종교 간의 공동보조는 현대사회에서 추구될 수 있는 종교의 조화인 것이다. 한국인들은 이러한 경험세계에서 조화와 진화를 축적했던 것이다.
Ⅵ . 결론
뒤르켐이 논의한 종교의 기능은 그가 일원으로 있는 사회에 개인을 이끌어 들이는 연대를 확장하는 것이라고 했다. 종교는 말하자면 개인을 사회집단에 통합시키는 기능을 갖는다고 뒤르켐은 주장하였다. 한국의 종교는 우리만의 독특한 문화를 바탕으로 외부에서 들어온 종교들을 우리 나름대로 토착화시켰다.
유교가 세간에서 말해지는 것처럼 조선조는 유교 때문에 망했고 유교는 여성들을 철저히 억압했을 뿐 아니라 노인들이나 따르는 고리타분한 가르침에 불과했다면 그런 몹쓸(?) 가르침을 500년 이상 신봉했고 지금도 그 영향권 안에서 살고 있는 한국은 제대로된 발전을 할 수 없어야 논리가 맞아 떨어진다. 그러나 반대로 어떻든 국력은 신장되어만 가니 이를 어떻게 설명할 수 있을까? 유교는 그렇게 간단하게 부정해 버릴 수 있는 가르침이 아니다. 우리 조상들은 유교를 통해 균형잡힌 정치제도를 실현할 수 있었고 무엇보다도 사람을 중시하는 인본주의(人本主義) 사상을 체득(體得)했으며 교육의 중요성을 일찍이 터득해 높은 수준의 문화를 향유했다. 또 이성을 중시하고 백성을 아끼는 유교정신은 우리나라에 민주주의가 비교적 짧은 시간에 정착하는데 분명한 공헌을 했다.
유교와 불교, 기독교는 우리사회의 문화를 형성하는데 커다란 기여를 했다. 현재 변화하는 사회에 대응하기 위해 종교의 개혁문제가 논의되고 있고 일부는 그 내용을 실천하고 있다.한국인들은 다름과 틀림을 구별 못하고 나와 다른 모습을 한 상대를 모두 틀린 것으로 생각하는 경우가 많다. 특히 기독교라는 하나의 종교에서 여러 교파로 나누어져 있고 서로를 이단으로 생각하고 있다. 이는 교파의 다양성인가? 배타성인가? 다른 세계관을 가진 사람이 많다는 것을 알고 거만한 자만심은 버려야 한다.
앞으로 우리의 종교들은 우리의 의식구조와 사회전반에 많은 영향을 미칠 것이다. 한국인의 조화의 이상과 멋은 우리 자신을 이해하는 작업일 뿐 아니라 내일의 인류를 위해서도 좋은 작업이다. 종교간의 차이점을 찾아내 서로를 폄하하기 보다는 종교간 서로에게 배울 점을 찾아내 서로 상호작용할 수 있는 작업이 필요하겠다.
Ⅶ . 참고문헌
이기영 ,『기독교와 사회』, 한국불교연구원, 1999
류상태 ,『한국교회는 예수를 배반했다』, 삼인, 2005
윤이흠외,『한국인의 종교관』, 서울대학교출판부, 2001
최준식 , 『한국의 종교, 문화로 읽는다』, 사계절, 2000
윤승용 , 『현대 한국종교문화의 이해』 , 한울아카데미, 1997
김학주 , 『공자의 생애와 사상』 , 명문당, 2003
한국종교문화연구소 , 『종교문화비평』 , 청년사, 2003
이이화 , 『역사 속의 한국불교 』 , 역사비평사, 2002
http://gallup.chol.com/report/report_content.asp?objSeqNo=8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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