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 문화와 사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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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개글

일본 문화와 사회에 대한 보고서 자료입니다.

목차

1. 일본의 애니메이션

2. 일본적 상상력의 ‘제페니메이션’의 배경과 성격

3. 애니메이션의 거장, 미야자키 하야오

4. 미야자키 하야오(Miyazaki Hayao, 1941-)의 작품 소개

5. 일본 애니메이션의 이해

6. 일본의 유명 에니메이션 감독들

7. 인기 어린이 만화

8. 일본문화와 애니메이션 기술과 상품성의 결합

9. 드라마 ‘토마토' 표절논란이 일었던 ‘해피’의 작가, 우라사와 나오키

본문내용

의해 비디오테이프/레이저디스크로 대량생산되어 지극히 선정적인 자켓 그림에도 상관없이 대규모 음반점의 애니메이션 코너에 자리를 차지한다. 새로운 비디오의 발매에 앞서 깔끔하게 인쇄된 18금 전용 팜플렛이 수시로 배포되기도 하고, 이전에 발매된 인기 시리즈를 위해 고가의 박스판이 기획되기도 하는 것이다. 더욱이 어떤 경우에는, 대중적인 TV 애니메이션 시리즈와 장편 애니메이션 쪽에서 주로 활동하는 스탭이 제작에 참가할 때도 있으며, 높은 단가의 조건으로 한국에 하청을 맡기기도 한다. 몇년 전부터는 15세 미만 관람금지라는 소프트 코어까지 등장하여 청소년들에게 거리낌 없이 공급되고 있는데, 그것은 바로 미래에 하드 코어의 소비자가 될 성인대중을 확보하기 위한 일본 애니메이션 산업의 치밀한 ‘비즈니스'로 볼 수 있다.
하드 코어 저패니메이션은 서방세계의 포르노그래피와 달리 지하 속의 문화가 아니다. 이들은 한편으로는 명랑만화로부터 그 음기를 빨아들이고, 또 한편으로는 SF영화에서 상상력을 끌어들이면서 이야기 속에는 일본 전래괴담을 절묘하게 ‘믹스'시켰다. 이것은 단순히 우리의 기준으로 ‘저급한 타락'이라고 말하기 어려운 것이다. 문화는 서로 다른 것이며, 일본 사회는 또한 자기의 방식으로 섹슈얼리티를 관리하고 이미지로 재생산하고 그 속에서 쾌락을 끌어내는 것이다. 위험한 것은 이 모든 컨텍스트와 무관하게 하드 코어 저패니메이션이 청계천 블랙마켓을 통해 이미 ‘18세 이하'에게 공공연하게 퍼져 있다는 점이다. 이 세계를 모르는 것은 ‘18세 이상' 어른들뿐이다.
일본 애니메이션의 상품성
일본의 애니매이션의 상품성은 벌써 여러 언론 매체를 통하여 잘 알려진 사실이다. 가장 큰 사업 영역이 아마도 캐릭터 사업이 아닌가 싶다. 이런 캐릭터 사업은 의류는 물론 여러 가지 팬시나 여러 가지의 상품에 캐릭터를 집어넣으면서 개런티를 받는 것이다. 이런 캐릭터 사업은 일본의 애니메이션의 가장 큰 상품이익이 아닌가 싶다. 또한 사업영역의 광대함은 어떤 산업의 영역보다도 크다.
두 번째는 중독성이다. 일본의 애니메이션은 한번 보면 그에 쉽게 빠져들게 한다. 그래서 일본의 소위 ‘오타쿠 문화’ 즉 매니아 문화가 만들어졌고 또한 이러한 중독성은 앞에서 말한 상품성과도 이어진다는 것은 두말할 나위가 없다.
결론적으로 말해 이러한 일본애니메이션은 때로는 상업적인 이유 그리고 문화적인 침략의 이유로 쓰인다. 또한 영화사업의 확장 등 여러 가지 이익이 있다. 21세기는 문화의 전쟁이라고들 한다. 문화는 곧 상품이다. 이러한 문화를 가장 잘 표현하고 가장 시장성이 큰 것이 바로 애니메이션이다. 인간의 무한한 상상력을 무기로 충분히 우리나라도 이러한 일본 애니메이션의 아류가 아닌 진정한 코리아 애니메이션이 나오길 바란다. 그러나 그것은 일본 애니메이션과 그 문화적 한계를 극복한 모습으로 실현되어야 할 뿐이다.
9. 드라마 ‘토마토' 표절논란이 일었던 ‘해피’의 작가, 우라사와 나오키
우라사와 나오키는 1960년 동경에서 출생했고 고교에서 대학에 들어가 만화와 함께 밴드 활동에 전념했다. 1982년에 소학관(小學館) 신인 코믹 대상에 당선되고 바로 이듬해 ‘BETA!!’로 데뷔한 작가이다. 주요 작품으로는 ‘YAWARA!!’, ‘MASTER KEATON’, ‘MONSTER’, ‘HAPPY’ 등이 있으며, 1999년에는 ‘MONSTER’로 제 3회 데즈카 오사무(手塚治) 문화상(아사히신문 주관)을 수상한 경력이 있다.
그는 일본 만화계에서 가장 재미있는 만화를 그리는 만화가로 우라사와 나오키를 꼽는데 이의를 다는 이는 그리 많지 않을 것 같다. 그만큼 만화계에서 우라사와 나오키의 입지는 매우 특별하다. 82년 소학관 신인 코믹 부문에서 대상을 수상하여 만화계에 데뷔한 이후 20여년 동안 그가 발표한 작품들은 TV판 애니매이션으로 제작되었을 만큼 대중 적인 인기를 누렸을 뿐 아니라 매니아 층으로부터도 폭발적인 지지를 얻었다. 그가 이처럼 대중들의 인기뿐만 아니라 두터운 매니아층을 거닐 수 있었던 이유는 그의 작품세계를 살펴보면 금방 이해할 수 있다.
우라사와 나오키의 작품은 크게 두 가지로 분류할 수 있는데, 전자는 소위 ‘명랑 스포츠 만화', 즉 스포츠를 하는 소녀가 주인공이 되어 운동스타로 발전 해 가는 과정을 코믹하게 그린 만화로 ‘야와라’(유도)나 ‘해피’(테니스) 같은 작품이 그 예이다. 이들 작품들은 어찌 보면 유치한 대결 구도를 내세운 뻔한 스토리임 불구하고 손에서 책을 뗄 수 없을 만큼 재미있다. 그러한 이유로 ‘야와라’의 경우 후지TV에서 방영되어 전 국민적인 인기를 얻기도 했다. (국내에서 방영된 SBS 드라마 ‘토마토'가 ‘해피’의 표절이라며 한때 떠들썩하기도 했었는데, 표절 여부야 어찌되었던 간에 ‘해피’나 ‘야와라’같은 류의 스토리가 국내 트랜디 드라마의 각본으로 참으로 어울리지 않는가 싶다.) 그러나, ‘해피’, ‘야와라’ 류의 ‘스포츠 명랑 작가' 라는 타이틀만으로 우라사와 나오키를 평가하기에는 무리가 있을 것이다. 그것은 이와는 전혀 다른 무게와 색깔을 가진 또 하나의 만화 세계를 <몬스터>나 <마스터 키튼>, <20세기 소년>등의 작품에서 찾아 볼 수 있기 때문이다.
이들 만화들은 좀더 ‘성인 지향적'인 작품으로 치밀한 설정, 폭넓은 배경지식으로 그 깊이를 더하고 있으며 인간의 본성과 악의 탐구 등의 깊이 있는 내용으로 많은 매니아층의 지지를 얻었다. 특히, 우라사와 나오키의 대표작이라 할 만한 ‘몬스터’는 얽히고 설킨 실타래를 조금씩 풀어 가는 듯한 - 물론 또 풀릴 만하면 다시 얽히기도 하지만 - 느낌의 작품으로 독특한 발상과 기묘한 분위기, 그리고 흥미로운 사건전개는 가히 압권이라 할만하다. 참고로 이 작품은 아직 결말이 나지 않았고 또 작가가 그 꼬이고 꼬인 스토리를 어떻게 풀어갈까 하는 기대 반 우려 반이 섞여 있기도 하지만 작가의 역량이 워낙 뛰어나다 보니 그런 걱정은 접어두어도 될 듯하다.
현재 우라사와 나오키는 ‘20세기 소년’이라는 작품을 새롭게 연재하고 있는데 이 역시 ‘몬스터’ 못지 않은 흥미진진한 전개를 보여주고 있어 많은 기대를 모으는 작품이다.
  • 가격3,500
  • 페이지수49페이지
  • 등록일2010.05.17
  • 저작시기2005.07
  • 파일형식한글(hwp)
  • 자료번호#61158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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