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약성성의 이해

목차

구약성서의 이해

이스라엘

창세기 12-50장

출애굽기-신명기

여호수아서-사사기

잊혀진 계약의 의미

이스라엘의 찬양과 지혜

열방들을 향한 빛

감상

본문내용

을 통하여 깨어진 관계를 회복시키시고 화해를 이루어 가실 것이다. 야훼께서는 종이 사명을 감당한 결과는 승리와 존귀라고 선포한다. 그리고 포로생활이라는 무덤에서 이스라엘이 부활하게 될 것이 53장에 나와 있다.
감상
하나님이 인간에 대한 사랑이 어떠했는가에 대한 질문을 하게 된다. 「구약성서의 이해」에서의 결론을 나는 고난 받는 종으로 담아내고 싶었다. 이미 나라가 망한 것을 묵도하고 있는 성경의 저자들이 잃어버린 희망에 대해서 무엇을 선포하고 어떻게 선포하였을 까에 대한 문제는 나에게도 역시 매우 중요한 질문이었다.「구약성서의 이해」의 저자는 다양한 전승과 이야기를 통해서 말을 하고 있다. 그 중에서 가장 마음에 끌리는 것이 제2이사야의 고난의 종이다. 원래 유대인들은 고난 받는 종과 메시야를 동일 인물로 보지 않는다. 이러한 작업은 주로 기독교에서 행해 진 것이다. 제2이사야에서의 종은 진정한 이스라엘을 대표하는 것이다. 또한 예수는 진정한 이스라엘인이었고 이스라엘의 한 사람으로 축소된 것이다. 그러므로 고난 받는 종의 모습이 예수에게로 돌아간 것은 이해가 된다.
그의 대속적인 희생으로 말미암아 하나님 나라의 문이 모든 나라들에 활짝 열렸기 때문이다. 고난 받는 종의 모습은 하나님의 자기 축소이고 스스로의 응축이라고 말하고 싶다. 세상을 향한 구속의 사랑을 위해서 하나님은 고난 받는 종의 모습으로 스스로를 낮추고 스스로를 축소하셨기 때문이다.
나는 이 책의 감상을 각 장별로 나누어서 설명을 하지 않았다. 총4부로 되어있는 「구약성서의 이해」을 각 장별로 감상한다면 감상이라고 하기 보다는 오히려 요약이라고 할 수 있기 때문이다. 「구약성서의 이해」라고 하는 책은 그 분량에서 사람의 기를 죽인다. 좋은 점은 성경에 거의 대부분의 내용을 흩고 넘어간다고 하는 것이다. 중요한 부분을 모두 집어 주기 때문에 성경에 대한 이해가 쉽고 광범위 할 수 있다는 것이다. 글의 표현 역시 어렵고 이해되지 않는 용법이라고 하기 보다는 쉽고 이해하기 쉬운 문체와 용법을 사용함으로서 독자들로 하여금 폭넓은 지평을 열어주었다. 그러나 아쉬운 점이 있다고 한다면 역시 깊이가 부족하지 않느냐는 것이다. 너무나 많은 내용을 담아내려 하다보니 그 깊이는 부족한 듯 하다는 것이다. 일반적으로 신학을 하는 사람들이 선이해하고 있는 부분을 논하고 있기 때문에 좀더 학문적인 깊이가 함께 했다면 더 좋은 감상이 있었을 것이라고 생각을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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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약성서의 이해,   구약,   성서,   강성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