육식에 관한 불교 및 기타 종교에서 바라본 윤리적 인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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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개글

육식에 관한 불교 및 기타 종교에서 바라본 윤리적 인식에 대한 보고서 자료입니다.

목차

<목차>
Ⅰ. 육식의 개념과 현황, 문제점
1. 육식의 개념
2. 육식의 현황
3. 육식으로 인한 문제점

Ⅱ. 불교 및 기타 종교에서 바라본 육식
1. 불교에서 바라본 육식
2. 기타 종교에서 바라본 육식

Ⅲ. 육식에 따른 위기에 직면한 우리의 대처방안

◎ 참고문헌

본문내용

가질 수 있도록 가정에서의 교육은 물론이고, 학교급식에서 있어서도 음식물쓰레기를 줄일 수 있는 교육프로그램이 필요할 것이다. 또한 육식 위주의 식사가 아닌 친환경적인 식생활을 실천할 수 있도록 발우공양 체험을 비롯한 다양한 프로그램이 마련되어야 할 것이다.
3) 생활환경의 변화 - 자연과의 친화성을 높여라!
많은 사람들이 도시에서의 삶을 택하고, 도시의 환경에 익숙해져 살아가고 있다. 이런 도시는 농촌의 모습과는 다른 점이 많다. 문을 열면 바로 흙을 밟을 수 있는 시골의 환경과는 달리, 아파트 문을 열면 콘크리트 바닥이 펼쳐져있는 모습이 바로 도시의 환경이다. 도시의 사람들은 창문을 열어도 푸른 나무들이 뱉어낸 신선한 공기대신, 자동차 매연이 섞인 매캐한 공기를 마시며 살아가고 있는 것이다.
이렇듯 흙과 나무와 멀어지고, 컴퓨터와 게임기, 혹은 텔레비전 앞에 머무는 시간이 많아지게 된 우리는 자연 환경이 주는 즐거움을 잊게 되었다. 쉽게 말하면 엠피쓰리에서 흘러나오는 음악을 듣느라 나무에서 지저귀는 새소리나, 풀벌레 우는 소리에 더 이상 귀를 기울이지 않게 된 것이다. 이러한 비자연적인 생활은 자연 속에 살고 있는 수많은 생명체들의 존재를 간과하며 자연이 제공하는 여러 가지를 망각하게 하고, 우리의 혀도 자연 그대로에서 얻을 수 있는 싱그러운 맛을 잊고 인공적이며 자극적이고 더욱 더 기름진 맛에만 길들여지게 했다.
육식 위주의 식습관에 회의를 느끼고 채식을 하고 있는 사람들은 도시보다는 자연 속에서 살고자하는 경우가 많다. 자연과의 친화성을 중요하게 여기기 때문이다. 자연 그대로의 풀과 과일을 즐기는 그들은, 자신들의 음식이 자연의 자비로움으로부터 나온다는 것을 잘 알고 있다. 그렇기 때문에 공장에서 대량으로 생산해내는 인스턴트 음식을 값싸게 사먹지 않고, 자연과의 교감을 통해 오랜 시간을 들여 직접 얻어낸 한 끼 식사를 즐기며 이에 감사해한다. 또한 맛난 것만을 먹기 위해 음식에 탐닉하는 일없이, 주어진 음식을 적당히 즐길 줄 아는 절제를 배우게 되는 것이다.
이처럼 우리가 육식 위주의 식습관을 줄이기 위해서는 이제 이러한 도시 속에서만 갇혀있는 삶에서 벗어나야 한다. 이는 지금 당장 짐을 싸서 시골로 이사하라는 의미가 아니다. 자연과 철저하게 동떨어져있는 삶의 공간을 바꿔야한다는 것이다. 우리가 살고 있는 이곳에서도 자연과 지속적인 교감을 이룰 수 있는 방법은 찾아보면 많을 것이다. 자연 환경과 접촉하는 기회가 많아질수록 우리는 자연과의 교감을 통해 자신의 존재를 바라볼 수 있게 되고 자연 환경의 소중함을 피부로 느끼게 될 것이다. 그리하여 함께 공존하는 다른 생명들을 존중하는 마음을 갖게 됨으로써 우리의 입맛마저 변화되는 놀라운 경험을 할 수 있게 되는 것이다.
4) 개인인식의 변화 - 인연관계에 대한 인식이 필요하다!
우리는 육식을 하면서 수많은 생명들에 희생을 강요하고 있다. 게다가 축산업을 하는 과정에서 적은 돈을 들여 많은 수익을 얻고자 비인간적인 사육과정을 통해 동물들을 사육하는 경우도 적지 않다. 이는 결국 육식으로 인한 그 생명들과 우리 자신을 분리하여 생각하기 때문에 일어나는 일이라 할 수 있다. 인간은 지배하고, 동물과 자연은 지배당하는 이분법적 사고로 인해 무분별한 육식 행위로 인한 학대 및 환경오염 등이 발생하고 그들과의 공존에 있어서 실패를 경험하고 있는 것이다.
우리는 이 지구의 모든 환경이 자신의 존재를 이루고 있으며, 그 모든 것이 결국 자신과 하나임을 깨달아야 한다. 앞서 살펴봤듯이 무분별한 육식 습관을 고치는 일은 결국 우리의 이웃과 지구 환경을 위하는 일 뿐이 아니라 스스로를 지키는 길이 되는 것처럼 말이다. 나의 숨이 밖에도 속하고 내 안에도 속한 것처럼, 우리가 하는 육식위주의 식습관 하나가 다른 모든 요인들과 관계를 맺고 이를 거쳐 결국 자신에게 돌아오게 되고, 또한 우리가 채식 위주의 식습관으로 우리의 행동을 바꾸면 다시 다른 모든 요인들을 거쳐 좋은 결과를 가지고 자신에게 돌아오게 될 것이다.
우리가 이렇듯 자연과 타인, 그리고 나 자신과의 인연관계를 인식하여 우리의 삶 속에서 이를 적용한다면 우리는 분명 진정으로 자신을 위한 길이 무엇인지를 찾을 수 있게 될 것이다. 개인의 작은 행동 변화가 얼마나 크고 소중한 변화가 되는지를 잘 알게 되고, 이러한 변화를 자발적으로 실천해나가는 원동력을 얻을 수 있을 것이다.
◎ 참고문헌
- 단행본
다미엔 키온, 『불교응용윤리학입문』, (서울, 한국불교연구원, 2007)
- 논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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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영자, 「飮食物쓰레기 줄이기 指導를 위한 敎育 프로그램 開發」, 수원대학교 석사학위 논문, 2003. 황정희, 「주체로서의 몸 살리기」, 명지대학교 석사학위 논문, 2002.
- 기사자료
[불교의 육식문화를 논하다]- 서울 연합뉴스, 양태삼.
[한권으로 읽는 이슬람 1400년 - 키워드 12개로 풀어쓴 이슬람, 이슬람문화] - 월간중앙, 이종화.

키워드

육식,   육식문화,   불교문화,   불교,   금기,   식육계,   채식
  • 가격2,000
  • 페이지수12페이지
  • 등록일2010.06.27
  • 저작시기2010.6
  • 파일형식한글(hwp)
  • 자료번호#6221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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